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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들은 조선족 아줌마들에 대한 이야기들...

소문만은 아닌... 조회수 : 7,469
작성일 : 2008-03-21 08:31:26
82를 보니 조선족 아줌마를 가사 도우미나 육아 도우미로 쓰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중국서 몇년 지내다 이리저리 듣고 본 얘기 몇가지 올립니다...
육아와 공부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 듣고 본 얘기입니다...

참고하시고 조심하시라는 뜻입니다...
가끔 정말 일 잘하고 품성 좋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지인의 육아 도우미였던 할머니... 가사일은 정말 잼병이었지만 아이는 자기 손녀 돌보듯 해서, 가사나 다른일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아이만, 마음 놓고 맡기더군요... 물론... 위생도 어느정도 포기하구요...
역시 지인네 도우미 아줌마... 일주일에 3번, 2시간씩 와서 일하는데... 청소 말끔하게, 간단한 찬거리까지 깔끔하게 만들어놓고 갔다죠... 저도 이사할 때 하루 일해달라고 불렀는데... 행주 들고 락스 진하게 타서 냉장고랑 부엌 깨끗하게 닦아놓고 가시더군요... 그 아줌마는 스케줄이 거의 차 있어서 저의 집 일까지는 못하신다고 해서 안타까웠었답니다...


사례 1... 소소한(?) 물건, 먹거리 챙겨가기...

중국에선 일마치고 쓰레기봉투라며 챙겨나가는 봉투 안에 이런저런 물건들을 담아서는 자기 사는 집에 가져갑니다... 어느 집에선가 압력밥솥 들고 나오던 도우미랑 딱 마주친 적도 있습니다...
지인은 자기 집에 온지 한달쯤 되는 아줌마가 꼭 샤워를 하더래요... 그네들 사는 곳 위생상태 엉망인걸 아니까 차라리 다행이라 여겼는데... 어느날 아줌마가 꼭 들고 다니는 큼직한 손가방 열린 걸 얼핏 봤더니 비싼 외제 화장품이 그득하더라네요... 그리고 그중에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특정피부과에서 파는 화장품이 얼핏 보이더래요... 확인했더니 본인 화장품이 안 보이는 거죠... ㅡㅡ... 아줌마에게 바로 따지긴 뭐해서... 돌려말했대요... 어머나 아줌마 화장품 많으시다~... 아줌마 왈... 일하는 집에서 선물 받은거라고...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그러더라네요...
연변자치지구를 떠난 대부분의 조선족들은 돈 벌려고 온 겁니다... 타지에 있는거죠... 매일 일하는 집에서 먹거리 만지는데 왜 자기걸 따로 사겠어요... 그냥 좀 덜어가는거죠...
음식할 때 좋은 부위는 따로 덜어놓았다가 가져가기도 하죠... 친구가 커다란 갈치를 구해서 맛있게 조려놨는데... 아줌마가 챙긴 밥상에 올라온건 꼬리와 대가리 밖에 없었더라네요... 나중에 보니 자기 혼자 부엌에서 그거 먹고 있더라는... (첨부터 같이 식사하자는 걸 아줌마가 극구 사양하더래요)
쌀이나 세제가루까지 다아~ 일하는 집걸로 해결합니다...



사례 2... 잠시 집 비운 사이 친구들이랑 놀기...

한국 들어가느라 며칠씩 아님 몇주씩 집을 비웠다 돌아오면 집이 뭔가 달라져있어요...
배우자를 두고, 또는 한국에 보내고 타지에 나와있는 조선족들끼리 바람나는 거 장난 아닙니다... 또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다니며 사고도 많이 칩니다...
어느 학생은 한국 들어갔다 엄마보다 하루 먼저 왔더니... 온 집에 이불이란 이불은 다 나와있고 한귀퉁이에 술병이 쌓여있더랍니다... 선불식 전기미터는 거의 비어있고요... 그 엄마 왈... 안 봐도 뻔한 거 아니냐고... 몰려와서 신나게 놀았네... 라더군요...
어느 집은... 여행 갔다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아줌마가 욕실서 나오더랍니다... 입주가 아니라 열쇠 받아서 시간맞춰 오는 아줌마가 느닷없이 나타나서 꽤나 놀랬는데... 아줌마 뒤를 이어 왠 아저씨가 같이 나오더랍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부부가 같이 황당하고 놀래서 말을 할 수가 없더라고하더군요... 나중에 들으니 그 아줌마랑 같이 나온 남자가 남편은 아니더라고... ㅡㅡ...



사례 3... 아이에게 수면제 먹여 재우기...

일하는 동안 귀찮다고... 애가 빨리 안 자서 피곤하다고... 분유에 수면제 섞여 먹입니다... 그런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한 친구가 당했어요...
친구가 논문 마무리 단계라 어쩔 수 없이 아줌마를 썼는데, 밤엔 잘 자고 낮엔 활발하던 애가 항상 축 늘어져있고 잠투정만 하더래요... 분유통을 살펴보니... 색깔이 약간 다르고 크기가 다른 입자가 나오더랍니다... 당장 잘랐어요...


사례 4... 이건 글로 남기기도 끔찍한건데................... 애를 세탁기 속에............ㅡㅡ...

어느 공부하는 한국 애기 엄마가 육아+가사 아줌마를 들였는데... 일을 꽤나 하더래요... 그런데 어느날 학교 간다고 나섰다가... 잊고 나온 물건이 있어서 되돌아갔더니... 아줌마는 주방에서 일하는 소리가 들리더래요(중국 대부분 아파트들은 주방이 따로 분리되어있어요)... 열쇠로 열고 들어간 거라 일하는 아줌마 방해 안할려고 아는 체 안하고 물건 챙겨나오다가 애기 얼굴이나 한번 더 볼려고 애기 침대로 갔더니 애가 없더래요... 아줌마가 업고 있나 싶어서 주방쪽으로 가보니 아줌마한테 애가 없더라는군요... 놀라서 애를 찾아보니... 애가 세탁기 속에서 가만히... 익숙하게(?)... 있더라는...
부모 없는 동안 애를 세탁기 세탁조 안에 넣어두고 있었던거죠... 그 아기 엄마 패닉에 빠져서 공부 그만두겠다고 엄청 울고, 주변 사람들 할 말 잃고... 장난 아니었다죠...




몇가지만 적었지만 유사한 얘기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사실 조선족 도우미에게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에요... 한족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서 한족 도우미 쓰실 분들 몇분 안계시죠... ^^

아무튼... 조선족 도우미를 쓰실 분들... 반드시 면접 보고 채용하세요...

집에 들이기전에 구충제랑 간염주사 꼭 맞히세요... 그네들 한국 들어와서 살아도 자기 사는 곳 위생 엉망이랍니다...

귀중품이라도 잘 챙겨두세요... 냉동실에 있는 먹거리들까지 챙기시란 말은 못하겠네요...

애를 맡겼다면 애들 상태에도 주의를 기울이세요...

그리고 엘리트 도우미... 기대를 버리세요... ㅡㅡ...

정말 학교 선생님까지 했던 사람이라면 한국 와서 도우미 안 합니다... ㅡㅡ... 다른 거 하죠...

굳이 자기가 엘리트라고 우기면... 출신대학 이름과 학과, 학번 대라고 하세요... 중국대학들... 다 인터넷 홈페이지 있습니다... 그리고 과사무실 전화번호 다 나옵니다... 그냥 확인절차라고, 요즘 다들 그런다고, 인터넷으로, 전화로, 학교에 확인한다고 하세요...
그럼 아마 대학은 안 다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중국 소수민족자치구나 시골에선 학교 선생님이 모자라서 초중학교(우리나라 중학교)만 졸업하고 소학교 선생님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조선족 도우미 쓰면서 애들 중국어교육시키겠단 생각은 제발~ 말아주세요...

한국 와서 도우미 하는 조선족들 중국어 엉망이란 거 꼭 알아두셔야합니다...





IP : 125.131.xxx.1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워요
    '08.3.21 8:42 AM (122.35.xxx.119)

    저번에 아이 데리고 공원에 갔는데, 조선족 아주머니들 한 무리가 유모차에 아이 태우고(나름 가을바람 싸늘한 날이었는데도!) 앉아서 어찌나 누군가를 욕하면서 신나게 떠드는지... 저희 아이만한(두돌쯤?) 아이는 멀리 벤치에 혼자 앉아있는데도 거들떠도 안보고..제가 우리아이랑 가서 놀아줬다니까요..저도 첫아이는 친정어머니가 키워주시고,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큰일입니다..둘째는 남의손을 빌려야할것 같은데..

  • 2. 황당
    '08.3.21 9:04 AM (59.9.xxx.28)

    쩝 정말 씁쓸하네요. 내 동생도 중국서 10년가까이 살았는데 조선족 아줌마 썼더니 돈을 가지고 달아나 (200만원-10년전) 질 않나 카메라를 훔쳐가질 않나 그래서 한족 아줌마를 썼더니
    얼마나 잘하는지 그 아줌마랑 6년이나 살았더래요. 나중에 헤어질땐 울고불고
    그런데 이 글을 읽으니 일본갔더니 한국어를 일본부인들에게 가르치는 선생이 흥분하길
    일본부인들이 그러더래요. 제일동포들은 도둑들이라고 갑자기 잘사는 사람들의 편견이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조선족이라도 일부 사람들 이야기겠죠?

  • 3. ..
    '08.3.21 9:12 AM (211.172.xxx.33)

    저도 겪은 이야기입니다
    며칠 여행 간 사이에 조선족 아줌마가 차 대절해서 털어갔더군요

  • 4. 아이고..
    '08.3.21 9:16 AM (121.124.xxx.183)

    세탁조가 놀이방??

  • 5. 세탁조가
    '08.3.21 9:32 AM (218.49.xxx.179)

    놀이방은...
    실제로 제 동서 친구가 겪은 일이랍니다..
    조선족은 아니지만...
    맞벌이인탓에...아이를 애보는 엄마집에 맡기고
    그날 따라 일찍 퇴근했더니..그 애 엄마집이 친구들로 왁자지껄 하더래요..
    애 달라고 했더니...그 엄마 한참...머뭇거리더니...
    세탁실로 가서..세탁기안에서...애 데리고 나왔다죠...
    얘가 우니깐...자기들 노는데 방해된다고...
    그 사건으로...동서친구...바로 일 때려쳤다고 하네요..ㅠㅠ
    무서운 세상이에요..

  • 6. 저도
    '08.3.21 9:44 AM (203.244.xxx.254)

    실제 경험담.한국아주머니였는데..
    그리고 반찬해서 빼돌리기? ㅡㅡ 이건 약과이고.. cctv설치해서 보니 하루종일 텔레비젼 보고
    애는 현관에서 슬리퍼 빨아먹고 있고.ㅠㅠ 아줌마 애 이유식까지 먹고..

    되려 녹화했다고 소송하네마네 난리부렸다는...

    그리고 또 한분은 주말에 애 데리고 공원에 나갔더니 엄마한테 쑥 안뜯냐고..
    봄에 매일 나가서 아줌마는 쑥뜯고 아가는 혼자놀고..ㅠㅠ

  • 7. 이런글
    '08.3.21 9:48 AM (124.49.xxx.85)

    읽으면 정말 맞벌이고 뭐고 집에 있어야 겠다는 생각 듭니다.
    제 친구는 조선족은 아닌데요, 아이가 넘 말라가더래요. 친구가 일부러 퇴근해서 백화점에서 제일 좋은 전복, 새우 같은 걸 갈아서 이유식 해놓고 가면 아줌마가 와서 먹이기만 하면 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이 봐주는 아주머니가 자기 딸내미에게 그 이유식 먹이고 심지어 제 친구 아이 읽히라고 사준 책도 그 집에 슬금 슬금 가져다 놨더랍니다.
    오히려 제 친구 아이 어린이집 다니고 나서는 살이 통통하게 쪘다네요.
    그 이야기 듣고도 참 그랬는데,,,
    세탁기라뇨?

  • 8. 저도2
    '08.3.21 9:50 AM (211.215.xxx.206)

    아는 분 경험담...돌정도 된 아기를 운다고 장롱 안에다 가두어 두었다는...
    의심스러워 집에다 카메라 설치해서 알았대요
    점심때면 남자 들여서 밥해먹이고...

  • 9. cctv
    '08.3.21 9:55 AM (125.131.xxx.149)

    cctv촬영이 불법은 아닐걸요... 그걸로 찍은 화면을 외부로 함부로 돌리는 거 아니라면 법적으로 문제될 거 없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어느사이트에서 반려동물 키우던 분이 인터넷 서비스 신청해서 실시간으로 집에 있는 강아지들 체크한 경우를 올린 걸 봤어요...
    애들 맡기시는 분들은 한번 알아보세요...

  • 10. .
    '08.3.21 10:08 AM (211.174.xxx.236)

    중국 여행가면 현지 가이드들이 대부분 조선족이더라구요.
    2년전 부모님 모시고 여행갔다가 싸가지 없는
    조선족 가이드한테 엄청 당했더라는..
    오죽하면 여행사 담당 팀장이 사과하고..
    그 가이드한테 당장 연락해서 사과문 팩스로 받고..
    여행 경비중 일부 돌려주기까지..
    여행사에서도 조선족 가이드들 대부분 교육도 제대로 못받고
    그래서 관리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조선족들 우리를 같은 동포로 생각 안한다 하던데.
    몇세대가 흐르면서 그냥 자기들은 중국사람이라는 인식이 굳었대요.
    우리나라 돈벌로 온 조선족들 티비에 나오면서 같은 동포인데 임금 떼이고 어쩌고 하면서..
    물론 외국인 노동자에게 나쁜짓하는 악덕업자도 문제지만.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자리 없어서 먹고살기 힘든데
    그런 사람들때문에 인건비 낮아지고..
    깊게 생각하자면 복잡한 문제네요.

  • 11. ...
    '08.3.21 10:18 AM (211.178.xxx.151)

    한국 아줌마도 이상한 아줌마 있어요.애를 데리고 자기 집에 가서 퇴근해도 돌아오질 않나,
    월급 때마다 자기 집 요즘 힘들다고 돈 더 꿔달라고 해서,백만원씩 줬는데,
    갚질 않아서,월급으로 대체했더니,아이한테 소홀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몸 불편하신 시댁 어른께 맡긴 집도 봤어요.집에 자잘한 물건도 없어지더래요.

  • 12. 레이디
    '08.3.21 11:35 AM (210.105.xxx.253)

    조선족은 중국인입니다.
    절대 한국인이 아닙니다.
    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 오히려 말 통한다는 조선족이 더 무섭습니다

  • 13. 씁슬
    '08.3.21 2:50 PM (222.106.xxx.238)

    저도 북경에서 오래 유학했는데
    밥 해주시는 조선족 내외분 정말 좋았었는데..
    저 졸업할 떄 덧버선도 주시고..ㅜ.ㅜ

    하지만,
    조선족들은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합니다. 당연하죠.
    국적이 중국인데.
    중국이랑 한국이랑 축구하는데
    매번 한국한테 진다고 열받는다고 하던 조선족 후배가 있었습니다-.-

  • 14. 세상에
    '08.3.21 3:40 PM (220.75.xxx.222)

    어쩜 아이를 세탁조에 .....
    한국인이고 중국인이고 조선족이고 이런걸 떠나서
    우리는 모두 다~~ 사람 아닌가요..??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케..............ㅠ

  • 15. 우리집은..
    '08.3.21 5:02 PM (221.165.xxx.211)

    우리아줌마는 괜찮았었는데.. 애기 밥도 잘 먹이고, 청소도 너무 깨끗이 해주시고.. 모두 그런것만은 아니에요.. 근데 애기가 말배울때라 발음에 조금 문제가 있긴 했어요.. 조선족특유의 북한말투를 애가 배워...

  • 16. .........
    '08.3.21 5:19 PM (203.238.xxx.22)

    물론 말씀하신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모든 분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디 지역 사람들은 어떻더라, 어느 학교 사람들은 어떻더라, 이런 일반론만큼 위험한 게 또 있을까요. 자질 없는 그 개개인을 비난할 문제이지 모든 조선족이 그렇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또 한번의 마녀사냥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한국 국적 도우미여서, 조선족 국적 도우미여서가 아니고 그냥 사람 나름일 뿐입니다.
    저 역시 두 국적의 육아도우미 모두 함께 해본 사람입니다.
    어쩔 수 없이 조선족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지내야 하는 분들도 있는데
    괜한 색안경으로 인해 서로가 힘들어질까 걱정되어 적습니다.

  • 17. 세탁기
    '08.3.21 8:58 PM (125.186.xxx.164)

    세탁기에 넣는건.. 뚜껑닫으면 울어도 안들리고.
    좁고 다른게 없으니 흉터질일 없어서 엄마가 모르니깐..
    저두 들은건데.. 주위에 그런경우가 있었다고..들었어요.
    나중에 아이 정신적으로 문제되는거 아닌가요. 폐쇄공포증이나...

  • 18. 환장
    '08.3.21 9:27 PM (125.188.xxx.200)

    답글달려고 로긴했슴다.
    조선족들 절대 한국인 아닙니다.
    그리고 중국에 진짜로- !! 가짜 많습니다.
    중국 여행하시는 분들은 가짜지폐 조심하세요.
    저희 아줌마도 몇번 당했는데 그 사람들은 하도 흔한 일이라 재수없다고만 생각한답니다.
    재수없어서 자기돈도 물어넣기도 한다면서....
    그리고...웅담, 녹용, 호랑이약 등등 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가짜가 아닌게 없고
    심지어는....중국에서는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한국제 분유먹인답니다.
    분유한통이 그네들 한달 식비에 달할만큼 비싼 돈이지만 그래도 그거 먹인답니다.
    중국 분유 먹고 자란 애들 보니 골이 꼴똑하다(??) 그런 표현을 쓰던데
    뇌가 나쁘다....머리가 나쁘다.,,,,그렇게 얘기해요.
    중국분유먹었다고 애 머리가 나빠지다니요....
    중국대사가 중국에서 수술받다가 죽은 일도 링겔이 가짜여서 그랬답니다.
    그래서인지 조선족 도우미들 의심이 대단히 많습니다.
    누가 누구를 의심해야되는데 되려 의심합니다.
    가짜가 너무 흔한 나라여서 그런가봅니다...
    그러니 조선족 도우미 쓰시는 분들,,,,정신 바짝 차리셔야 됩니다...히유우,,,.

  • 19. 환장
    '08.3.21 10:27 PM (125.188.xxx.200)

    저희 집에 있는 도우미아주머니는 중국에서 간호사 하다가 왔는데요
    중국에 가짜 약 많다고 합니다. 대놓고 시인하던데요..
    중국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인권,,,이런게 좀 부족한것 같습니다.
    애 둘만 낳아도 벌금내야되고 셋 놓을려면 몰래 시골로 가서 애 놓고 산다고 합니다.
    티비에서 다둥이 집 스페샬을 보고선 짐승같다고 대놓고 얘기하던데요.
    전 좋아보이기만 하드만요...다들 표정도 밝고..
    그리고 낙태에 관한 것도 7-8개월때 낙태하는 것 쯤을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그 태반이 진짜 명약이라면서 말려서 빻아놓고 먹으면 좋다고 하고...
    심지어는 그 낙태한 아이를 그렇게 약으로도 쓴다고 했습니다. 몰래 몰래...
    임신 말기에 그 얘기 들어서 태교가 안됐지요...
    임산부 앞에서 그런 얘기 서슴없이 하는 것 보면 태교라는 것도 없나보다 생각했습니다

  • 20. 면접소용없어요
    '08.3.22 12:08 AM (211.55.xxx.104)

    조선족 교회 등의 커뮤니티에서 만나 정보 교환 빠삭합니다.
    면접 요령, 월급 올리기 요령 여러가지 매뉴얼이 있어요.
    인기 레퍼토리 남편 의사 본인 유치원 원장 또는 간호사 교사 등등
    그 집 상황에 맞게 맘에 들게끔 얘기합니다.
    면접 몇 번 해보면 알게 됩니다.
    그사람들 못당해요...

  • 21. 그래서
    '08.3.22 12:26 AM (125.188.xxx.200)

    저는 소개소에 몇명 일당주고 써보고 난 뒤 결정하겠다 했습니다.
    소개소에서 일주일 동안 매일 사람 보내줘서 일당 준 뒤
    일 잘 못해도 꼼꼼한 사람으로 결정했지요.
    일 시켜보니 7년차 주부인 저의 눈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대번 알겠던데요.
    저번 집에서 7년 있었다는데 음식 만들어보니 너무 느끼하고
    일하기 싫으니까 퍼질러 앉아서 얘기만 할려는 사람...다양했어요.
    소개소에서 온다고 바로 일시키지 마시고
    저처럼 몇명 써보고 결정하겠다 하세요.
    보통은 한달 써보고 결정하라는데 한달동안 스트레스 받는 것도 싫어요.

  • 22. ..
    '08.3.22 6:20 AM (121.134.xxx.149)

    조선족 아주머니랑 같이있는 가정을 가까이서 보았어요.

    반은 괜찮은 경우 였어요... 인상도 좋으시고 아이들친구오면 음식도 따로 준비하고
    가족 여행갈때 같이 갈 정도로 ..
    몇년을 오래 같이 살던데요..

    아니다 싶은 경우는 얼른 다른 분 소개해달라고 하세요.
    어렵게살아와서 인지 인상부터 그늘지고 급여 불평하는 분
    인상은 괜찮은데 아이는 뒷전이고 엄마 없을때 피부맛사지 엄청 공들이는 분
    아니다 싶은 분들도 있지요.

    어쨌든 아주 어린 아기인 경우는 믿고 맡기만한 소개받을 사람이 없다면 ,
    엄마 아빠가 고생스럽더라도
    지켜보는 시선이 많은 ,믿을만한 지역의 영아들 돌봐주는 곳에
    맡기는 게 낫겠다 싶어요. 아기들 말은 못해도 얼마나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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