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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슬슬 시작이네요..

아..지겹다 조회수 : 771
작성일 : 2008-03-20 23:05:02
환절기네요
이제 올것이 왔어요..
어제부터 공연히 콧속이 간질간질하더니
오늘도 휴지가 컴앞에 수북이 쌓였습니다
급기야 저녁때부터는 눈비비기 시작, 코 문지르기 시작..
지금도 양쪽코에 휴지틀어막고,
한쪽눈에서는 눈물이 비질비질..

아 괴롭습니다
나름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건강체질이라 믿었는데
나이앞에서 무너지네요

30대 후반 어느날 갑자기
이삼일동안 온몸이 따끔따끔거리더니 (겉으로 아무이상 없이)
비염이 확 생겨버리고
40이 넘어서부터는 눈이 침침해지고
흰머리가 여기저기 감당못하게 나오기시작..
애들은 커가고 나는 늙어가고
울적해지네요
IP : 218.158.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염2
    '08.3.20 11:21 PM (211.207.xxx.6)

    저도 비염
    어릴땐 아침마다 재채기하면서 티슈 한통 다 써버리는 언니를 이해못했는데
    직장생활하며 시작됐지요
    그래도 난 30 다돼서 비염 시작했는데
    울아들 날때부터 코 안좋고 비염 달고 살았지요
    의사샘말씀이 비염은 없던게 생기는게 아니래오
    체질상 그런 인자가 숨어있다가 어느 계기가 되어 발현하는 거래요
    잠 푸욱 잔날은 괜찮구요 세끼 밥으로 꼭꼭 챙겨먹으면 또 들어가요
    잘때 가습 필수구요, 물론 청정기능있는걸루요
    힘내세요

  • 2. 딸기우유
    '08.3.20 11:25 PM (123.248.xxx.189)

    저희 신랑이 비염이 심해서 남일 같지 않아 애처러운 마음에 글 남겨요
    저희 신랑은 환절기때가 되면 더 심해져서 휴지를 달고 살고 눈알까지 충혈될 정도로
    심했는데요 개소주(한마리) 먹고 나더니 이번에는 아예 비염정상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가고 있네요 좋다는 약 다 먹어봤지만 효과를 못봤었는데 ,, 그리고 저희 집에는 벤타 공기청정기에다가 먼지 작게 나온다는 알러지케어청소기 등등등,,, 사용해봤지만 이런것들은 별 효과를 모르겠구요 단지 개소주 한번 먹고 났을뿐인데 신랑이 너무 좋다고 반마리만 더해먹자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느낀다고,,, 여자분이라서 먹기가 꺼려지실테지만 한약이랑 똑같은 맛이구요 속는셈 치고 드셔보심이 어떠실지요,,,

  • 3. ^^
    '08.3.20 11:41 PM (222.237.xxx.10)

    잘라네티라고 들어보셨나요?
    네티팟 하시면 정말 비염에 효과 좋아요 ^^ 돈도 거의 안들구요.
    정말 추천 드립니다.
    http://blog.naver.com/chuck99hp/30023436756

  • 4. 원글이
    '08.3.21 12:25 AM (218.158.xxx.44)

    답 주신분들 모두 모두 감사해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5. 저도 답글
    '08.3.21 10:00 AM (124.50.xxx.22)

    너무 늦었나요? 저도 어떤날은 크리넥스 한 통 다 쓰고 그랬는데요, 요즘 운동도 하고 비타민도 챙겨 먹으니 집중적인 재체기 콧물은 많이 없어졌어요. 아마도 면역력이 좋아지면서 비염도 완화된 듯 싶어요.
    제 생각엔 약으로 해결하는 건 일시적인 방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밀가루 음식을 좀 과하게 먹으면 비염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국수나 피자 이런거 좋아하는데 많이 자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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