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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중증 인거 같아요.....내가 더 이쁩니다. ㅋ
아직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데....젊은 아가씨들은 하늘하늘 옷차림이네요..
저도 20때일때도 그랬지만요.....춥지만 빨리 가벼운 옷입고 싶고 새로운 옷 빨리 입고 싶고
또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받고 싶어서요....제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이러고 삽니다.
아무리 지나가는 아릿다운 젊은 아가씨 지나가도 내가 저나이때는 저 아가씨보다 훨씬 이뻤고
연예인들 나오면 나도 저렇게 투자하고 가꾸면 탈렌트저리가라 이뻤고... 어제 여기 게시판에 화제가
되었던 젊은 아기엄마...싸이들어가 보니 제가 훨씬이쁩니다. ㅋ 20대일때 안이쁜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내 나이 40살..... 모니터 옆에 공주 거울이 턱하니 있습니다.
수시로 내 얼굴 체크합니다. ...... 언제봐도 이쁩니다.... 눈만 조금 손보고..입가 주름만 손좀 보고..
보톡스 좀 맞고.... 조금더 보태서 이 뱃살 만 지방흡입만 하면 양귀비 울고 갈텐데... ㅋ ㅋ
벌써 노안인지...거울보면 제가 이쁩니다..... 이거 심각한 병인지요?
1. ㅋㅋ
'08.3.20 1:55 PM (218.234.xxx.163)사진을 올려주시면 심각한 병이신지 판단이 설것 같은데요.
사진 부탁드려요~~2. 오..노
'08.3.20 1:57 PM (211.187.xxx.247)사진은 절대 공개 할수 없습니다. 님들 잠이 확 깰겁니다. ㅋㅋ
3. 다
'08.3.20 1:58 PM (220.75.xxx.15)자기 만족에 산다는데요.그래서 사람은 살아갈수 있는거라고...
그리고 이젠 40대도 옛날의 40대가 아니라 웬만하면 다 30대로도 보이더군요.맘껏 나 이쁘다고 보셔도 됩니다.그럼 좋은거죠.자기 마음에도 좋고....
자신을 늘 가꾸며 사는 것은 여자든 남자든 기본 소양인것도 같습니다.
곱게 늙는 것,정말 큰 복이구요.
자신의 삶을 보이는 얼굴과 손.
잘 가꾸며 살아야겠어요.
아무리 이쁜 얼굴도 짜증에 찌들면 얼굴에 나타나는 법이잖아요.
남에게 좋은 인상이구나,싶은 얼굴로 살아갈 수 있길.4. ㅎㅎㅎ
'08.3.20 2:01 PM (122.32.xxx.149)원글님 댓글 보니 아직 불치의 수준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5. 뭐
'08.3.20 2:02 PM (121.88.xxx.48)그러시담, 전 잠깨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그렇게 사시면 행복한거지요.
저희(사무실 직원들과)도 예전에 연예인들 비포,에프터 사진보면서 그랬습니다.
"우리 본바탕 무진장 훌륭한거구나. 이거 고치면 애네들 빰치겠는걸~"
ㅎㅎㅎ
저도 제 얼굴 보면서 수시로 견적 냅니다.
이거 턱 요렇게 깍으면 내가 김태희보다 키가 10cm는 더 크니까 더 유리하고,....하면서요. ^^6. 거울 봐도
'08.3.20 2:06 PM (211.115.xxx.133)아직 덜 늙었고(젊은게 아니고?)
그런대로 봐 줄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자연스레 찍힌 얼굴 사진보니
허억 싶더군요
그래서 이젠
이미지 사진외엔 안 찍는다고 결심했어요 -찍을 일 있으려나?7. ㅋㅋ
'08.3.20 2:14 PM (218.147.xxx.2)약간 공주병 증상 있으신듯 해도 괜찮아유~ ㅎㅎㅎ
전 삼십대 초반인데요. 20대때나 지금이나 몸매는 항상 같아요. 제가 좀 마른 편이고
팔 다리가 길고.. 확 말랐다기 보단 몸매 괜찮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요
20대에도 별로 꾸미는 거 못했어요. 몸매 드러내는 걸 못해서.ㅎㅎㅎ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봄되니까 예쁜 옷 입고 싶긴 해요.
헌데.. 옷 사면 신발도 사야하고 연결되어서 사야 할 것들이 많아져서..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ㅎㅎㅎ8. 지지
'08.3.20 2:19 PM (59.22.xxx.202)안봐도 알겠어요. 그럼요 무척 예뻐요..
9. ㅎㅎㅎ
'08.3.20 2:24 PM (220.75.xxx.143)누가 말린대요..
원글님이 제일 예쁜것 맞습니다, 맞고요~~10. 원글
'08.3.20 2:29 PM (211.187.xxx.247)남편한테 여기82 보라고 전화해서 이글 내가 쓴거라 하니까...남편이 보고 딱한마디 하네요
내가 미친다!.....11. ㅎㅎㅎ
'08.3.20 2:33 PM (211.58.xxx.166)봄이라 그런지 저도 완치된 줄 알았던 공주병이 재발했어요.
거울 보면 귀엽고 사랑스러워 죽겠습니다.
근데 이 병, 별로 나쁘지 않지 않나요?
집안 분위기도 밝아지고...^^12. ㅎㅎ
'08.3.20 2:34 PM (123.224.xxx.176)원글님 이쁘신 건 안봐서 모르겠지만 엄청 귀여우신 건 인정합니다 ^^
남편분께서도 내가 미친다~하셨어도 속으로 으이구 나이 먹어도 귀여운 내 마누라~!하셨을꺼에요.
아, 근데 양귀비 뚱뚱했다던데요 ㅋㅋ13. 여보
'08.3.20 2:43 PM (221.146.xxx.35)챙피해, 얼른 글 내려!
14. 저도
'08.3.20 2:44 PM (218.39.xxx.194)양귀비 부분에서 살짝 원글님 미모가 의심스러워지긴 했지만..
엄첨 미인이실것라고 믿겠습니다....15. 챙피하시다뇨
'08.3.20 2:47 PM (124.60.xxx.16)사랑스러우신데요.
그런데...
저 34일데요...
저두 제가 무척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아이가 7살이지만 몸매 안빠지구요,
얼굴도 보통은 해요.
화장좀 하고 옷도 코디 좀 맞추면 게다가 허리가까이 내려오는 생머리라서
혼자 다니면 눈길 많이 받습니다.
연하남들께서 어찌다 봐주시는지...
요새 넘 행복합니다.
가진건 없지만 제 자신이 당당하고 가족들 건강하고,
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수 있으니까요.
오늘저녁에 팩해야겠네요.
살이 빠졌어도 얼굴관리 하니까 볼까지 빠지진 않아서
더 동안으로 보이나봐요.
아유~ 내가 너무 좋아요.
우리도 자뻑클럽만들가요?16. 자뻑이 심해서
'08.3.20 2:49 PM (124.60.xxx.16)오타가 무지 났습니다.
오늘 아주 무아지경이네요.17. ㅋㅋㅋ
'08.3.20 2:52 PM (116.120.xxx.130)자꾸 예뻐 보이고 거울 자주보면
더욱더 열심히 가꾸게 되고 노력하게되고
점점 더 이뻐지게되요 . 표정도 밝아지고 활력이생기고
이나이에 뭘,,,이런것보단 훨씬보기좋아요
남편분 즐거우시겟어요
예쁘고 귀엽고 재밋는 아내 ㅎㅎㅎ18. ㅋㅋㅋㅋ
'08.3.20 3:08 PM (218.48.xxx.5)기분이 꿀꿀했는데 원글님 부부께서 큰웃음 주시네요...ㅎㅎㅎㅎ
19. 읽다보니
'08.3.20 3:32 PM (116.126.xxx.20)우리 남편 생각이 납니다. 아직도 콩깍지가 씌였는지 저는 참 쑥스럽고 민망하기만 한데
원글님과 반대로 내마누라가 더 예쁘다며 연~실 그러며 산답니다. 팔불출 맞죠? ^^20. 부부가
'08.3.20 4:31 PM (211.115.xxx.133)같이 이렇게 즐겁게 해 주시다니ㅋㅋ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여우신거 확실합니다!21. 유쾌한
'08.3.20 4:46 PM (222.106.xxx.238)유쾌한 글이군요...ㅋㅋ
남을 깔아뭉개지 않는 자뻑은
정말 신의 축복입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약이랄까
계속 자뻑하세용.22. 음
'08.3.20 5:27 PM (211.192.xxx.23)저도 15킬로 빼고 보톡스입가에 조금 맞고 입술에 색소조금 넣고 치아미백에 복부지방흡입하면 천하무적,,그리고 팔뚝지방두요^^
23. 원글님이
'08.3.20 5:29 PM (59.150.xxx.103)아무리 그러셔도 저보다는 덜 예쁠걸요~ 히히
24. 갑자기...
'08.3.20 6:00 PM (211.177.xxx.190)나도 이쁜듯...ㅋㅋ^^ ==333
25. 소박한 밥상
'08.3.20 8:16 PM (211.213.xxx.193)부러워요
진심으로요
40대가 되면 인물이 평준화된다는데
독야청청이라......^ ^
거울 보면 속상하고........ 스스로 빈약한 자위를 수도 없이 !!
그 만족이 전혀 근거없기야 하겠나 싶네요.
긍정의 힘 !!
만만세 !!26. 내가 더 이뻐~~
'08.3.20 9:51 PM (116.33.xxx.213)저도 모니터옆에 공주 거울 있어요~~
알고보면 다들 공주과 아닌 사람 있나요
ㅋㅋㅋㅋㅋ27. 부럽당
'08.3.21 12:40 AM (218.209.xxx.144)저도 나이 40에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음 좋겠네요..아직까진(34)좀 괜찮다고 생각하고 사는데..더이상의 좌절이 없길,,
28. .........
'08.3.21 10:54 AM (218.148.xxx.109)남편이 항상 제게 하는말
자뻑병은 저 한테만 있는 불치병이라고...
그런데 여기 많이 계시네요 ㅎㅎㅎㅎ29. 오케이릴랙스캄다운렛
'08.3.21 1:53 PM (168.154.xxx.157)원글도 재미있지만 댓글들도 참 재미있어서 오늘 오후시간 많이 웃게 되네요.
30. ^^*
'08.3.21 3:25 PM (220.75.xxx.222)저도 40이 넘었는데 참~~~~ 즐겁습니다.....윈글님 너무 이쁘세요
31. ,ㅎㅎ
'08.3.21 11:20 PM (121.164.xxx.34)덕분에 즐겁게 웃고갑니다
안봐도 뻔해요 아주 이쁘시고 사랑스러운분이라는거...ㅎㅎ
근데..슬며시 저랑 같은과 같음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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