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홍삼에 대한 의문점.. 그 많은 홍삼은 어디서 나는걸까요?

홍삼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08-03-19 13:29:59
아주 오래전 홍삼은 진짜 부잣집에서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다 최근들어 홍삼을 건강식품으로 장기복용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구요.
아주 흔하게 먹는 분위기잖아요.
우리나라 인삼밭의 면적을 생각했을때..
과연 그 많은 홍삼은 어디서 나는걸까하는 의문점이 생기네요.
정관장이나 농협 한삼인은 그래도 믿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2~3년전쯤 뉴스에 농협 무슨 간부가 6년근 아닌 삼을 6년근으로 속여
그 차액을 횡령했다가 뉴스에 나온적 있었는데 크게 이슈화 되지는 않았던 기억도 잇어요.
엑기스같은 경우 홍삼이 아주 많이 들어가야 할텐데도 가격도 저렴하고..
홈쇼핑 채널.. 인터넷 쇼핑몰 어디든 홍삼홍삼...
식품에 대한 불신이 커져서 그런지
이거 과연 믿고 먹어도 되나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이런거 이영돈의 소비자고발 같은 프로그램에서 조사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같은 의심 해보신분이나..
아니면 인삼농가 관련 있으신분들 안계세요?
아는분께 들은 얘기인데 금산금산 인삼농가에서
직접 홍삼 파우치로 만들어 주는데 믿을 만한데서 구입하면 가격도 좋고
제품도 좋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정관장이나 한삼인도 왜 이렇게 찜찜한 생각이 드는지...
IP : 211.174.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9 1:41 PM (203.229.xxx.225)

    인삼밭 아는 사람 아니면 믿을만한데 찾기가 어려워요. 농약을 많이 치거든요.

    정관장은 계약 농가에서 잔류농약검사를 해서 통과만 하면 전량수매해주기 때문에 신경써서 재배한다고 하더군요.

  • 2. 피클주스
    '08.3.19 1:45 PM (220.70.xxx.97)

    저희 친정에서 홍삼액 달입니다.
    저 광고할라고 댓글 다는거 아니구요..
    예전보다 홍삼이 흔한건 아마도
    전보다 재배면적도 넓고 기술도 좋아지고
    모르긴 몰라도 중국에서 몰래 들여와 국산이라고도 속이고 ..
    뭐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희 친척들도 인삼재배 많이 하는데 예전엔 금산이나 뭐 특별한 지역에서만 재배했지만
    지금은 전국에서 재배해요.
    그만큼 재배기술도 좋다고 할 수있겠지요.
    홍삼은 정말 몸에 좋은건 말해 뭣하지요.
    아무리 뭐가 좋네 어떻네 그래도 다 인삼 그다음이라고 하니까요.
    믿을만한 곳을 한군데 정하셔서 드신다면 정말 좋겠지요.
    근데 한가지 명심하실것은
    간혹 꿀을 넣었다고 달달하게 홍삼액이라고 파는건 절대 사지 마세요.
    그건 인삼정과하고 남은 액을 물에타서 팩에 담은거니까
    홍삼만 넣고 달인걸 드세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 3. 홍삼
    '08.3.19 1:53 PM (211.174.xxx.23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4. 그런데..
    '08.3.19 3:00 PM (121.129.xxx.126)

    요즘 남편 정관장 홍삼톤골드 먹는데,,이것도 사실 홍삼만 달인 건 아니잖아요..? 다른 약재도 넣은 것 같고 그 약재도 진정국산일지..싱싱한 약재(?)일지..
    건강식품 먹는 거라곤 이거 하난데..장기복용해도 될까 의문이에요...
    저도 남편에게 먹으라고 주긴 하는데..항상 정관장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의구심이 들어요..
    정관장에서 홍삼만 사서 집에서 달이면 좋을 것 같은데..홈피에서 언뜻 보니까 무지 비싸더라구요..골드도 물론 비싸구요..ㅠ_ㅠ
    그런데 정관장에서 홍삼 달여서 팩으로도 만들어 주는 거 맞나요?
    전에 친정엄마 드린다고 큰언니가 부산인데..연산동인가 어딘가 확실히 모르겠는데..정관장 대리점이라고 하고..홍삼을 아예 달여서 팩으로 만들어 오고 달이고 남은 것까지 싸와서 변비에 좋다고 먹는다고 하던데...

  • 5. 확실히 농사를
    '08.3.19 3:12 PM (218.51.xxx.18)

    많이 지어요.
    예전에 윗님 말씀대루 금산 중심의 충청도, 강화에서 많이 지었는데.
    지금은 경기 여주부터 강원도까지 많이 짔더라구요.
    그리고 홍삼 뭐 대단한가요. 인삼에 정성들인거지.
    친정집은 홍삼기계를 사서 물처럼 드세요.

  • 6. 정관장
    '08.3.19 5:08 PM (165.243.xxx.127)

    정관장 홍삼 100%인게 있는데요.. 홍삼정,홍삼정 골드 등등..홍삼액기스나..
    홍삼톤골드는 홍삼 10% 미만에 기타 약재 섞은거구요..

    홍삼 100%인거-홍삼정 같은건 비싸구요..
    홍삼함유율이 낮거나 홍삼타블렛,홍삼환 이런건 좀 싸더라구요..

    글구 정관장에서 홍삼 사셔서 다려달라고 하시면 다려서 팩으로 포장해서 줍니다..
    근데 그 홍삼은 무지 비싸던데요.. 백만원은 가뿐히 넘는다는..

  • 7. 삼순이
    '08.3.19 6:17 PM (59.7.xxx.26)

    요즘은 인삼농사를 짓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지방에서 장려하는 사업으로 많이 권장되고 있지요. 수삼은 지금 수입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국산으로 보시면 되지요. 저도 수삼으로 쪄서 말린 후 홍삼액 다려서 팔고 있지만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셔서 5~6개월 정도는 드셔주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인삼의 잔류농약검사는 밭에서 거의 다 하고 있다고 합니다.

  • 8. 방송보기
    '08.3.19 10:08 PM (125.143.xxx.200)

    (kbs 퍼온글)

    방송일: 20070928
    예고편 : 동영상 :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21회

    2007. 9. 28(금) KBS 1TV 밤 10:00-11:00

    ■ 담당 CP : 이영돈

    ■ 취재 PD : 이후락, 전흥렬 프로듀서

    ■ 실험실 : 이승연 아나운서

    ■ MC : 이영돈 프로듀서

    【주요내용】

    ◆ 첫 번째 고발 <6년근 수삼, 진짜가 드물다>

    인삼이 나이를 속인 채, 팔리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의 스테디셀러 인삼.

    그 중에서도 이왕이면 더 크고, 효능도 좋다고 하는 6년근 수삼선물세트가 인기!

    그런데 취재결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6년근 수삼의 연근이 실제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6년근이 아닌, 4·5년근이거나 6년근에 4·5년근이 섞여 판매되고 있었다.

    인삼의 나이를 세는 방법을 알면 거짓말에 속지 않을 수 있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이 인삼의 나이세는 방법을 소개하고, 4·5년근 인삼이 6년근 인삼으로 둔갑하여 팔리는 실태, ‘인삼의 나이 속이기’를 고발한다.

    ◆ 소비자고발 정보 <6년근 수삼 구별법>

  • 9. orange
    '08.3.20 10:51 AM (122.100.xxx.200)

    장터 정관장 판매자입니다. 몇 가지 오해가 될만한부분만 알려드릴께요. 매장에서 다려드시는 홍삼뿌리는 가장 큰 통인 600g을 기준으로 20만원 중반부터있습니다. 무난한제품이 30만원정도입니다. 약 50일정도 드십니다. 100만원 이상 제품 사는경우는 거의 선물용입니다.
    홍삼톤골드가 홍삼이 10.5%인데 그이유는 자체 수분까지 계산한 수치입니다. 45ml 10.5% 면 양으로는 약 4.5g입니다. 홍삼농축액 하루 권장량이 3g입니다. 홍삼톤골드의 경우 하루권장량의 150%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한약제는 거의들어있지않습니다. 홍삼톤 마일드는 홍삼하루권장량에 10전대보탕 처방이라 한약제가 많이들어있습니다.
    홍삼정(농축액)은 100% 홍삼으로 만들지만 홍삼100%가 아닌 수분을 제외하면 고형분이 약67%입니다.
    홍삼의 함량을 g단위로 계산해보면 제품의 질을 알수있습니다. 시중에 100% 홍삼원액 제품중 하루 권장량인 3g이상 든 제품은 거의 없더군요. 소비자들이 잘 모른다고 홍삼함량표기를 하지않습니다. 얼마정도의 홍삼을 넣고 만들었는지 알려주는 제품이 거의없습니다. 다만 홍삼 100%로 만들었다고합니다. 그런데 물을 많이 붓는다면 제품양은 아주 많아집니다. 그러나 실제 홍삼량은 팩당 아주 적게 들어가겠지요. 팩의 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속에 얼마만큼의 홍삼을 넣고 만들었냐를 살피셔야합니다. 개인적으로 홍삼톤골드를 가장 잘 만든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팩제품중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된 제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