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대우나 풍림 교통이 어떤가요?

[정릉]

정릉에 대우, 풍림아이원을 보고 왔는데, 대우는 나온집이 없어서 단지만 둘러봤고, 풍림은 집을 보고 왔는데, 대단지이고, 입주도 4년정도 되어서 집상태는 깨끗하고 좋았어요...
지대가 꽤 높고, 저희 신랑이 지하철로 출퇴근하는데, 마을버스로 성신여대나, 길음역으로 가야하는것 같은데, 교통사정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대우는 풍림보다 세대는 작지만, 바로 앞에 시내버스도 많이 다니던데,,나온집이 없어서 내부를 보진못했네요..
가격은 대우가 조금 싼것 같은데, 세대가 800세대정도라서 매물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 노원구에 살고 있는데, 아이들 키우고 살기는 좋은데,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정릉까지 갔네요..
지대가 높고, 뒤에 북한산이 있어서 공기는 좋은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5살,8개월 둘인데,,고지대라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건 어떨지...적은 돈으로 집을구하려니,이것저것 모두 만족하는걸 찾기는 무리구요..저는 24-5평정도 생각하구요..정릉에 사시는분 계시면 좋은 정보 알려주세요..

[정릉에서만]

30년 넘게 살았어요.. 풍림.. 말그대로 산동네 재개발 아파트지요..
몇달전 정릉에서 청수장 들어가는 길이 확장되서 요즘은 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그 일대 미아sk,입주할 힐스테이트, 청수장 들어가는 길 초입에 있는 e편한세상.. 정말 아파트 많아져서..
그 근처 살고있는 제친구 출근길 상황 들으니 아찔 합디다..
아침에 버스 정말 미어터지고, 돈암동까지 나오는데 차도 엄청 밀리고..
정릉4동 청수장-정릉1동-아리랑 고개- 돈암동역, 또 길음역이나 미아리고개쪽으로 넘어가는것도 장난아니라는데요.. 아마 그쪽에 경전철 생기기 전까진.. 전 비추에요.. 넘 들어가있어서..
하나 좋은것, 공기 좋은거 있네요..

[잘 보시면]

입주 조건 좋은데 평가절하 된 곳도 많아요.. 우리아파트가 딱인데^^
그렇게 깊숙히 안들어가도 잘 찾아보시면 있어요~

[정릉]

잘 보시면님...살고계신곳이 어디신지??저 5월에 이사해야하거든요..집값은 오르고 맘이 급해요..

[알려드릴려고]

로그인했네요
저 지금 원글님 말씀하신 아파트 바로 옆이구요. ㅎ
저는 좀 윗분과 다른 의견이예요.
풍림이라면 동이 몇동일지는 모르겠으나 마을버스가 미아역, 미아삼거리역, 길음역, 성심여대역까지 많이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반대방향으로 미아역으로 와서 전철타는데요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제 생각엔 지금 가격에 사시면 괜찮으실 것 같군요.
참고로 전 그 동네 살다가 올여름에 이사갈 건데요.. 살아보니 괜찮네요.

[유스티나]

제가 지금 정릉 풍림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저에겐 교통이 너무 좋습니다.
1114,1104 종점이 풍림아파트 꼭대기여서
매일아침 텅텅빈 차로 앉아서 출근합니다.(저는 고려대까지 갑니다)
두 정거장만 나가면 사람들이 왕창 탑니다. 그럼 넘 미안하고 행복하죠
전철은 성신여대 입구나 미아삼거리 나가면 바로 환승합니다.
집앞 경전철은 2008년도 후반기에 착공들어 갑니다. 그때사면 더 올라 있을겁니다.
자가용으로 광화문까지 20분이면 갑니다(성북동거쳐서).
매주 집뒤 북한산으로 놀이가거나 바로 앞 자연공원에서 자연과 살아있음을 느끼죠
5년살았는데 평생살고 싶은 동네입니다. 주방에서 일할때 자연바람 맞으면서 요리하죠
넘 행복합니다.
24평은 지금 매물이 없어서 못 판다고 합니다.
부동산 말로는 지금 여기 사면 후반기 바로 오른답니다. 호재가 줄줄이 기다리죠...
자세한 내용은 부동산에 가면 다 이야기해줄겁니다.....

[유스티나]

바로 단지옆에 정릉초등학교 있습니다. 5분거리죠
우리아들 2학년때 와서 벌써 중학생입니다.
엄마가 넘편한 단지입니다. 학교가 넘좋거든여.....가깝고요
대우에서도 학교가깝고 고급스런 풍림을 항상 부러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