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인데.. 초진 7주 이후에 가도 될까요???

초보맘 조회수 : 787
작성일 : 2008-03-18 14:45:17

지금 병원을 언제쯤 갈런지 고민인데요..
테스트기로 2줄은 3월 11일날 봤구요
아마 주수상으로 하면 지금 5주 약간 안 됐을 거 같은데요 병원 가기가 너무 두려워요..


이번이 3번째 임신인데..
첫번째는 5주 안됐을때 병원가서 초음파 본 다음날 자연유산 됐구요
두번째는 4주에 병원가서 초음파 보고 6주에 가서 심장소리 듣고(이때 심장 박동이 좀 느리다고 하시고 1주일후 다시 보자고) 7주에 갔더니 심장이 멈췄고 계류 됐더라구요


이번에 임신은 계류 수술하고 3개월 쉬었다가 2번 시도만에 임신이 됐네요
임신한 건 너무 너무 기쁜데 ..
우연의 일치인지 병원 가서 초음파 보고 나서 유산 된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남편도 병원 가기 두렵다고 하고...


그리고 어차피 지금 병원가도 애기 6주는 넘어야 보이겠지요?
4월초에 가보자고 하는데(그때 주수는 7주정도 되겠죠) 그때쯤 가도 괜찮을까요??
엄마 걱정하실까바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남편이랑 둘만 알고 있는데요..


유산 경험이 있는 상태니까 지금이라도 빨리 병원을 가야 할런지..
아니면 자주 초음파 하면 더 안 좋으니까 7주에 가도 될런지.. 잘 모르겠어요
임산부 카페에 물어도 의견이 반반이에요
지금이라도 빨리 병원가서 유산방지 주사라고 맞는게 나을지..
(지금 아무 이상 증상은 없어요 피가 비친다던지 그런거 없구요)
7주에 가도 괜찮을까요???





IP : 211.243.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8 2:50 PM (218.53.xxx.103)

    기다리던 임신 추카추카.....^^
    초음파때문에 유산된건 아니구요.
    7주때 초진 받아도 무관할듯 하네요.
    둔한 엄마들은 3개월되서 임신인거 알고 가는 경우도 있는데,

  • 2. ...
    '08.3.18 2:59 PM (218.144.xxx.129)

    8주 넘어서 가셔도 되요.
    초기 유산은 대개 유전자 조합이상이라 자연도태하는 거라고 해요.
    그래도 자궁내에 착상 잘 된 것 확인하시면 질초음파 많이 하지 마시구요.
    유산 방지 주사같은 건 맞지 말고 임신 초기에는 그냥 자연스러운 상태로 있는게 제일 좋답니다.
    무엇보다 너무 걱정 마시고 편안하게 마음먹고 계세요.
    저도 첫애 낳기 전에 님과 비슷한 시기에 자연유산과 계류유산했었는데
    그 이후 아들 둘 낳고 잘 살고 있답니다.

  • 3. 둘리맘
    '08.3.18 3:00 PM (59.7.xxx.69)

    병원 꼭 안가도 돼요. 초음파가 아이에게 안 좋다고 영국에서는 년2,3번만 한다잖아요.
    기형아 검사 기간 안에만 가면 되지 않을까요?
    암튼 맘 편히 먹고 조심하세요

  • 4. 추카해요~
    '08.3.18 3:07 PM (222.117.xxx.11)

    전 병원가서 확인했을떄가 6주였고..
    초음파 보여주고 의사쌤이 한말은..'2주뒤에 오세요' 였어요.
    그때..그병원 간호사가 저에게 한말이 대박이었찌요..
    옷입고있는 저에게 '애기..낳으실건가요?' ㅡ.ㅜ

    일찍가면 초음파도 안보이고. 임신사실 확인해주는거외엔. 몇주 더 있다 오라고 한대요.
    7주나 8주때 병원가셔서 검진하시고, 산전검사 하시면 될 것같아요.

    임신 축하드리고요..
    조심..또 조심하세요~
    이쁘고 좋은 생각하시고..늘 조심조심 다니시구요 ^^

  • 5. .
    '08.3.18 4:19 PM (218.148.xxx.194)

    임신 축하드려요~~
    전 곧 산달을 앞두고 있네요.
    지난주말 병원에서 하는 산모교실에 참석했었는데 그때 의사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보통 첫째때는 그냥 일찍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대개 주위에서 일찍 가봐야 소용없으니 천천히 가봐라.
    처음에 가면 질초음파 하는데 하고 싶으냐며 좀 더 버티다 가길 권하는데... (실제로 저 역시 3~4주때 병원을 찾았는데 주변에선 뭐하려고 벌써 갔냐고 했었지요).. 그건 정말 실수하시는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임신도 있으나 자궁외 임신도 간혹 발생하는데 이것은 일찍 발견하지 않으면 산모가 고생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자궁외 임신을 일찍 발견하면 약물로도 치료가능하나 너무 늦게 발견하게 되면(생각보다 빨랐는데 몇주인지 까먹었네요....ㅠ.ㅠ) 수술을 해야하고... 7주 이상인가 되면 아기집이 커지면서 난관에서 터진다고 합니다.
    그럼 수술이 커질 수 밖에요.. 난관 절개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저도 이 이야기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첫아이고 노산이라면 노산쪽에 가까운지라 임신테스터를 해본 후 바로 병원을 찾았고, 처음 찾았을 때 저 역시 아기집도 잘 안보여서 의사가 두줄 확실했냐느니... 색이 진했냐느니..하는 질문에 사실 마음 많이 상했었거든요.
    그리고 일주일인가 열흘뒤에 다시 오라해서 갔었구요..
    심장소리도 6주에 들을 수 있다했는데 전 잘 안들려서 바로 못듣고 그 다음 주수에 듣고 그랬네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일단 어지간하면 자연분만이고.. 입체 초음파 3D..4D 이런것 안찍고..무통주사도 안놔주는 병원이에요.
    무통주사 맞으면 당장 산모가 편할지 모르나 부작용이 있고, 그것도 주사니 몸에 안좋단 이야기더군요. 병원에 마취과 선생이 둘이나 있고.. 무통주사는 100% 보험이 되기때문에 놔주면 병원입장에서는 이익이나 산모한테 좋지 않다는 이야기에 함께간 신랑이 병원에 대해 신뢰감이 생겼다고나 해야하나...
    소문이 좋다더니 좋을만하다.. 이러더라구요..

    원글님께서 그럴거라는 전제하에서 얘기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전에 이미 안좋은 일을 겪으신지라 병원 가시는 것이 두려우시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엔 그럴 수록 가셔서 검진 받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몸 조심하시구요...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꼭 이쁜 아가 만나시길 바래요~~^^

  • 6. 9주맘
    '08.3.18 5:08 PM (211.196.xxx.184)

    저두 4주에 알았다가 7주에 가보라는 말 듣고 참다참다 6주에 가서 심장뛰는거 봤어요. 초음파로 인해 유산되는거 같진 않구요, 태교관련책 보니까 초기에 유산되는 이유는 태아에게 유전자적 이상이 있는거고 그 이후또한 여러가지 외부요인으로 인해 유산되는거더라구요. 그러니까 다 인과관계가 있는거죠. 7주까지 기다리려면 조바심이 많이 나실거에요. 저도 자궁외임신이라도 되면 어떻게 하나 했거든요. 6주에 가시면 아기집과 배아를 볼 수 있으니 많이 안심 되실거에요. 그때까지 편안한 생각, 좋은 생각, 아가가 잘 있을거라 생각 하시고 기다리세요. 그동안 태교, 임신, 출산에 관한 책도 보시고 인터넷까페에서 검색도 하시고 하면 왠만한 궁금증은 병원보다 더 잘 해결할 수 있을거에요^^ 임신 축하드려요~

  • 7. ^^
    '08.3.18 5:49 PM (125.178.xxx.130)

    낼모레 낳으러가는 맘입니다.
    늦게 가셔도 되여,,구지 일찍 가셔서 머 아기집이 안보이니,,이런 소리 듣는것보다 낫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