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팔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에게...중국펀드도 같이!

앙가쥬망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08-03-18 10:59:56
참고만 하시고, 밖으로 퍼나르진 마시기를....


◎ 우선 질문!!

서울에 아파트를 한채 가지고 있습니다.
시세가 약 3억정도 한다고 하는군요~~~
자랑할려구 여기 적는 것은 아니구요!
아무래도 IMF 가 올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몇 년 있으면 정년이 되는데  지방에 살 집은 따로 있습니다.
노후 자금으로 쓸려고 생각 했는데 이러다간 아무것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파트를 팔구 펀드에다 묻어 두는 것이 어떨까요!

여러 도사님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만약 펀드에 가입 한다면 어떤 펀드가 유망 합니까?
광물, 곡물, 인도 펀드 등등~~~

좀 가르쳐 주십시요!!!


● 조언 1

^^ 건설업자입니다. 앞으로의 부동산시장 전망은 전체적으로 암울합니다.
짧은 미래 안에 부동산시장은 질적인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특수성과 희소성입니다.
제가 매주 파악하고 있는 자료들을 근간으로 봤을 때는 부동산 폭락의 증후가 여러곳에서 보입니다.
형제들과 가까운 지인들에게 2007년도들어서면서 부터 자리가 있을 때마다
부동산과 주식의 처분을 꼭지점에서 꼭 처분할 것을 권했는데도 주식은 잘 되지만
주택이나 부동산은 그렇게 계획대로 잘하지를 못하는 것 같더군요.

생활근거지를 바꾸는 것이 쉽지도 않을 뿐더로 처분하고
올랐을 때의 상실감은 잘 견디지를 못하는 것 같더군요.

최근에는 잘 판 사람들은 전화가 와서 아무런 말이 없고
팔지 못한 사람들만 문의가 퍽 는 것 같습니다.

뭐 어떻게 파는 것이 좋은 가격에 잘 파는 것이냐 스킬까지 문의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 그 유별남이란 간혹 감당하기 힘들 떄도 있습니다.


전 건설업을 하면서도 철저하게 개별매매를 권하지도 해주지도 않는 것을
철저한 신념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꼭 돌발상황이나 위급한 일이 닥치면
어쩔 수 없이 또 나서서 해결해주는 일들이 매년 벌어지는 것이
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 것만 같아 또 씁쓸해지곤 합니다.

건설업자들을 보면 수없이 많은 투기정보 제공을 원하면서도
또한 근본적인 투기세력 투기꾼으로 보는 것 또한 아연질색할 뿐이구요.

대부분 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모두 잘 알고 있죠?
대한민국의 강남아줌마들입니다. 그리고 전 업계 업종의 유한계급들이구요. ^^
그들이 뽑은 대통령과 정부 면면이 어떤지는 서프앙들도 잘 알고 계시구요.


이미 주택보급율은 포화상태이며 기존의 다주택자들은 세금무서워서 팔지 못하고 떨고 있고
은행연체율이 올라가고 경매가 늘고 있습니다.

거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팔지도 못하고 사지도 못하는 고사직전의 시장이 보입니다.
미분양주택은 사상최대이며 신규유효수요는 창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2mb정부에 기대하고 있던 강력한 규제철폐는 이뤄질 것인가? 전혀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온통 거짓말만 늘어놓는 개념없는 것들이니 뭘 믿겠습니까.

이미 노무현대통령때에 임계점에 도달한 부동산시장이 그나마 폭발해서 터지지 않는 이유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노무현대통령이 만들어놓은 부동산시스템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다소 경직된 점이 있지만 노무현의 시장독과점 방지책(종부세, 다주택양도세중과, 다주택대출규제,
실거래가과표체계 등)은 더 이상 버블이 끼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버블이 일순간에 터지는 것도 방지하는 이중의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재임시에 공식적으로는 건설업자들이 죽겠다고 아우성치면서 그렇게 비방을 해대면서도
사석에서는 노무현만큼 정확하게 시장을 통계자료로 내다보고 예측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정교하게 구축하는 것을 보면서
다들 술자리에서는 그 놀라운 업무능력에 경악한 적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가까운 지인 대부분은 퇴임한 노무현대통령을 가슴속으로 받아들이고 벌써 그리워들 하고 있더군요.


아파트를 처분하신다면 생활주근거지 주변으로 전세로 옮겨시고 1억원정도의 자금을 빼서
뉴타운지역의 자그마한 빌라지분을 전세를 안고 구입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세월이 조금 지나다보면 분명히 효자노릇을 할 것입니다.

수도권의 신도시나 그 주변으로 가시는 것은 어디든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제로 4-5년전부터 수도권에 아파트분양을 해보면 거의 분양자들의 실거주지가 서울일 경우가
70-80%이상이며 가수요비율이 거의 50%을 육박합니다.

쉽게 말해서 다 투기로 집을 산 것입니다. 어머니가 아들, 딸 이름으로 아니면 다른 사람 이름으로.
대부분 실수요자들은 집을 구입하지 못하고 서울에서 전세로 밀려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가격이 오르면 꼭지에서 가수요자들의 물건을 떠안고 눌러앉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많이 봅니다.

현재 용인지역, 죽전지역, 오산지역, 광주지역, 남양주 지역, 김포지역, 양주지역이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버블이 터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주택자들은 수도권베드타운 중심으로 집들을 처분할 것입니다.
원금만 회수한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서울로 유턴현상이 벌어지겠죠.

강북지역의 뉴타운은 될 수 있으면 구역이 넓고 기존의 역세권이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으로 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그런 지역이 어디에 있을까요?
될 수 있으면 송파와 가까운 곳, 용산과 가까운 곳, 뚝섬과 가까운 곳, 신촌과 가까운 곳 위주로
컨셉을 갖고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부동산거래를 할 때는 절대로 서두르지 마십시오.
살 때는 항상 느긋하고 느긋하게 계약직전에 가서도 몇 번이고 틀어서 사십시오.
그럼 항상 건강한 인생을 빌겠습니다.

사족)
이 댓글을 보고 부동산투기를 권하는 글로 오해할까 심히 우려됩니다. ^^

부동산 특히 집은 신성한 주거공간입니다. 그곳에는 가족의 생명과 행복과 미래의 꿈이 담기는 곳입니다.  
여러분들은 항상 이 점에 유념하시고 주택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집을 구매하는 것은 자신과 가족의 인생을 선택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저는 항상 주장합니다.



● 조언 2  (말투가 까칠하지만 영양가는 있습니다)

중국 펀드 돈빨리 빼라!

"최근에 중국 조ㄴ나 좋아!" 이런 애들 많다. "아! 2016년에는 미국을 이긴대매!" 이러면서 말이다.
근대 그거 다 낚시질이다.

조ㄴ말 할때 중국 펀드 돈빼라!
중국 지금 우리나라 보다 더 큰 존망의 위기다. 완전 개막장 풀코스다!

현재 아는 넘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중국에 진출한 기업 다 손털고 나오고 있다.
대만 기업은 투자한 기업중 80% 기업이 손해를 보고 그중 90%가 정리하고 나올라고 한다.

세 계적인 미디어 제벌 루퍼트 머독이 90년대 CCTV (중국국영티비)주식의 45%를 매입하고
조ㄴ나 돈벌라고 기대 했으나 작년에 두손 다 털고 나왔다.
손 다털고 나왔는데도 뻔뻔한 중국공산당 머독이 세금 제대로 안냈다면서 제소 하겠다고
졸라 협박질 했다가 관뒀다.

사실 머독이 별로 이익 본 것도 없는데 공산당 애들 돈 더먹겠다고 지라ㄹ 한거다.

홍콩 최고 제벌 이가성도 손띠었다.
그것도 첨에 중국으로 진출할 때 가져온 돈 원금을 거의 반이상 까먹고 말이다.

흔히 중국이 외국 투자 할라고 조ㄴ나 잘해주는 걸로 착각 한다.
근데 공산당이 어떤 놈들인가 새빨간 거짓말만 하는 빠ㄹ갱이들 아니냔 말야!

우리나라 기업들 인건비 땜에 후진국 들어간다.
근데 후진국 들어가서 차라리 국내에서 보다 더 돈이 들어가는 억장 무너지는 사태를 겪는다.

첨에는 세금도 유예해 준다 뭐해준다 입안에 혀처럼 굴다가
나중에는 자고 일어나면 없던 세금 만들어내고 있지도 않은 규정 지멋대로 만들어내서
공장 내놓고 나가라는 사태가 일어난다.

모르는 놈들은 "그건 기술 안되는 기업들만 그렇다 삼성이나 엘지는 진출하지 않냐" 하지만
독일 중견 기업들도 이 갈면서 나왔고 일본도 나와서 공장 일본 현지로 돌아가고 있다.

삼성 엘지는 원래 사바사바 잘하는 애들 아니냐!
그런데 과연 그게 언제까지 이어질까? 중공이 멸망 하면 삼성인들 봐줄까?

지금 현재 중국 공산당은 멸망의 기로에 서있다.

현재 중국의 특권층이 약 10%로 정도 약 일억으로 추산 되는데 이들 중 3300만명이 돈을 갖고 해외로 날랐다.
이건 공식적인 통계이다.

실제로 코트라에서 통계를 냈는데
한해 평균 5억달러의 중국 자금이 당간부들에 의해서 유출 된다는 보고 까지 나왔다.

실제로 작년에 중국 상무부에서 우리나라 코트라에 요청해서 투자설명회를 연적이 있다.
낚시 존나 할라고 중국경제 좋다. 이랬는데 질문자들이 그럼 왜 한해 5억달러씩 유출되냐?
외국기업들이 왜 다 도망 가냐? 하고 물었더니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어물 거리다 말았다.

요즘 중국인 고위 공직자들이 아르헨티나로 투자 한다고 해놓고 재산 빼돌리는 경우 존나 많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중국 부자들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외로 도망치고는 중국 공산당에 불리한 증언을 하는 당간부들 졸라 많다.
이 사태에 대해 마치 배가 침몰하면 제일 먼저 쥐가 알아채고 도망치듯
중국공산당의 멸망징후를 눈치챈 당간부들이 도망치는 사태라는 것이 중론이다.

요즘 그래서 서구 학회에서는 '엔디셔'나 '기소로망'처럼 중국 부정론자들이 각광 받고 있다.

지금 중국은 5초마다 한번씩 반란이 일어난다.
작년 가뭄으로 10만명이 죽었고 홍수로 10만명이 죽었단다.

이런 정치적 문제에 직면하면 정권의 안정의 군대의 손에 달려있는데 요즘 중국 군에도 분위기가 흉흉 하단다.

어떤 지역에서는 하급장교들이 상급장교들을 총살하고 은폐했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다.
하긴 중국공산군의 기반은 역시 농민이 아닌가? 농민이 흔들리는데 중국 공산군이라고 굳건 할까?

또한 현재 중국은 에너지 위기 와 물부족 위기로 인해 공장은 7 일에 3 일만 돌리라는
코미디스러운 지침이 떨어졌다.

중국의 유명한 태호는 3 급수도 아닌 무려 5 급수가 됬다. 이 정도면 어떤 생명체도 살수 없다.

중국 공산당이 붕괴되고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모순이 해결 되지 않는한 선진국이 절대 될수 없다.
10년 동안은 어림없다.

특히 미국이 찍은 이상 날 샜다.
미국이 요새 심심하면 중국 제품에다가 덤핑걸잖아.
EU도 그렇고 일본도 상품이 안좋다고 돌려 보내잖아!

이미 한계상황이다. 제발 낚시질에 걸리지 말고 손빼라!


IP : 121.187.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
    '08.3.18 11:18 AM (218.236.xxx.36)

    정말인가요...

  • 2. 예상
    '08.3.18 11:31 AM (60.197.xxx.29)

    이미 많은 분들은 예상하셨습니다.
    중국은 올림픽 직전이 고비라고.

  • 3. 글쎄요
    '08.3.18 11:45 AM (203.234.xxx.117)

    재개발...정말 그럴까요. 저는 되레 회의적인데;;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 4. ..
    '08.3.18 12:13 PM (118.45.xxx.231)

    2038년인가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존타나라는 사람이
    베이징올림픽이 취소될거라고 예언했다하던데..
    정신나간 소리라고 했더니만 결국 8월이면 알게 되겠네요..

  • 5. ......
    '08.3.18 2:44 PM (116.39.xxx.79)

    우리나라 중국펀드는 전부 홍콩 H지수에 투자되어 있는 걸로 아는데..
    물론 올림픽이라는 호재도 있었지만 중국국민은 본토주식만 투자가능하게 제한되어 있고
    같은 회사라도 중국시장과 홍콩시장에서는 다른 가격으로 상장되 있다고 하던데요.
    많게는 2배이상 차이나는 가격으로 홍콩시장이 싸다고.
    그래서 그게 개방이 되면 홍콩은 주가가 오르고 중국시장은 주가가 떨어질거라고~
    그리되면 중국펀드 수익률에는 플러스 요인이라고 하던데..
    그런데 작년말에 그거 개방한다고 했다가 연기했고.. 그게 수익 하락에 미친 영향이 크다고
    그러던데..
    그거에 대한 의견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