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들도 외로운적 있으세요?
전 결혼생활도 만족하고 시댁, 친정 아무런 문제없이 사는편이랍니다.
하지만 한번씩 만날 친구가 없는게 참 외로워요 ....
친구들이 있긴하죠 ....
다들 애들키우고 ,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연락도 잘 안되고 ... 그러다 보니
우는소리도 좋은 소리도 잘 못하겠더라구요 ...
한번씩 시간이 날때면 친구들 만나 수다라도 떨고싶지만 다들 바쁘네요 ....
그러고 나와서 밥먹고 차마시고 이 돈이 친두들이 부담스러울때도 있나봐요...
전 아직 애기가 없거든요 ...
나이들면 친구는 필요하다던데 .... 한번씩 이럴땐 참 외롭네요 ...
동네 아주머니들은 이상하게 잘 안친해지더라구요 ....
다들 자기 자랑만 하는거 같아요~~~
님들도 이럴때 있나요 ?
1. **^
'08.3.17 5:29 PM (219.255.xxx.227)사람 사귀기도 힘들고 부담스럽고 저도 그래요.
2. 그럼요
'08.3.17 5:30 PM (125.131.xxx.250)외롭긴 외로운데 밖엔 나가기 싫고
나갈 때 입을 옷도 없고 쓸 돈도 없고 ..................3. 저도
'08.3.17 5:33 PM (221.138.xxx.54)요즘 무지외로워요...
주위에 결혼한친구들은 다들 애이제막낳아서 바쁘고...
결혼안한친구들은 연애하느라 소식도없고...
전지금 임신했는데 유산한경험도있어서 맘대로 움직이지도못해요...
남편은 회사다니느라 바쁘고 저도 회사끝나면 누구를 만나거나 먼가하고싶은데그럴사람도없고..
요즘 정말 너무외로워요...
왠지 임신우울증같기도하고 힘드네요..4. 음
'08.3.17 5:34 PM (123.224.xxx.176)저도 그래요...전 게다가 해외 살아서...
젤 친한 친구는 또 다른 나라 나가 살고 있고...
한국 가끔 가긴 하지만 사실 신랑이랑 얘기하는 거 빼곤 거의 입다물고 살거든요
그래도 신랑 퇴근도 늦지 않은 편이고 집에 오면 저랑 잘 놀아줘서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요.
여기와서 한국분들 몇분 만나봤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정말 별거 아닌 것들로 자랑하기 바쁜 분들도 많고, 또 힘들게 사시는 분들도 많아서 저도 조심스럽고...
그냥 좀 더 나이들면 또 달라지겠지 합니다.
친정엄마봐도 애들 키우고 바쁠땐 친구분들 잘 못만나다가도
아이들 출가시키고 여유있어지니 좋은 데 놀러다니시고 하더라구요.
저도 뭐 여건이 될 때까진 신랑이랑 잘 놀아봐야지요 ㅡㅡ;
5. 음
'08.3.17 5:44 PM (218.147.xxx.2)저도 비슷한 경우긴 한데 원글님의 친구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해야 할런지..^^;
아직 아이는 없고 맞벌이로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말이 맞벌이지 워낙 벌이가 작아서
남들 외벌이보다 못하니.. 아이 낳을때까진 한푼이라도 모아야 할 형편이라.
아이 낳으면 제가 계속 일하기 힘들거든요..ㅠ.ㅠ
결혼하고 친구들과 떨어진 지역에 살다보니 친구들 만나기도 현실적으로 힘들고
또 시간내서 (시간내면 한시간정도 걸려서 갈수는 있어요.) 만나려고 해도 사실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하는 비용이 부담될때가 있긴 해요.
모두 다 제 상황과 비슷한게 아니니 저보다 훨씬 여유있는 친구들이거나 결혼전이거나.
그래서 별 부담들이 없더라고요. 헌데 저는 좀 다르지요. ^^;
그래도 네이트나 문자나 가끔 전화로도 안부인사 나누며 생존신고는 하고 살아가니
그나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그런데...정말 정말 외로울때는 많긴 해요. 여기서 아는 사람이라곤 오로지
남편 하나 뿐이니...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