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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조회수 높은 블로그는?
아이가 한국 IT업종 취직을 원하는데 면접 준비하기 위해 일본의 유명한 블로그가 뭔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반응은 어떤지(한국에 비해) 등등 조사를 해야 한답니다.
혹시 아시는 블로그 있으면 알려주시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쿠르르라는 블로그가 있다는데 이게 유명한가요? 한국의 네이버 같은 느낌인가요?
한국의 네이버처럼 유명한 사이트는 무엇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꾸벅..^^
1. ...
'08.3.17 3:09 PM (122.19.xxx.59)저도 잘 모르겠지만... 일본은 블로그 사이트가 굉장히 다양한것 같아요
우리는 네이버 등등 대표되는데... TV에서 인기 블로그 소개해주는 것 보면 주소가 다양하거든요
쿠르르는 들어가보니까 한게임에서 하는 거네요
이용자는 많은 것 같아요
친구맺고, 간단히 사진올리고 커뮤니티 활동 하는 곳은 mixi라는 곳이 있어요
친구 소개 메일이 있어야지만 가입 가능하구요
커뮤니티에 정보가 정말 많습니다. 그 안에서 친구 사귀기도 하구요.
싸이클럽 비슷한 것 같아요2. 아이가
'08.3.17 3:12 PM (221.153.xxx.35)취직을 하는데,엄마가 이렇게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요즘애들이 그런 정보는 더 잘 아는거 아닌가요?
더구나 IT업종에 취직하려고 하는 사람인데,엄마가 대신 정보를 알아다줘야 하나요?
너무 까칠하다고 생각하시지말고,다시 생각해보세요.3. 윗님
'08.3.17 3:25 PM (211.109.xxx.6)그 아이가 잘 알면 왜 어른들에게 질문을 하겠어요..
제가 낳은 아이가 아니라 제 학생이랍니다. 제가 일본어 전공으로 일본어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저에게 물어봤는데 제가 컴을 잘 안 하는지라 몰라서 답변을 못 했어요..
전 제 학생도 제 아이처럼 생각하고..또 굳이 제 직업을 밝히는 게 좀 그래서 아이라고 한 건데..
취업 준비하는 학생이 제 아이처럼 안스럽고 선생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었던 제 모습이 마치 극성 엄마처럼 비쳤나보네요..아이도 나름대로 백방으로 알아보는 것 같고..그러다보니 저한테까지 질문을 한 거겠죠..그런 경우 대신 정보를 알아주는 게 그리 극성스럽나요?4. 네...
'08.3.17 3:30 PM (221.153.xxx.35)님글 읽으니 제 답변이 경솔했었네요.
아이라고 하시니,전 엄마라고 생각했어요.5. 음
'08.3.17 3:56 PM (123.224.xxx.176)주제 넘게 한마디 드리자면 가르치시는 분이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이제 취직하는 성인이면 게다가 일어도 배우고 있다면 인터넷으로 조금만 두들겨보면 나오는 건데요.
원글님이 극성스럽다기보단 아이(라고 하기에 나이도 많겠네요)가 좀 걱정스럽습니다.
대학가는 것도 아니고 취직하는 마당에...
일어가 좀 딸린다 그러면 네이버>일본 들어가보고...다들 그렇게 찾아봅니다.
믹시는 초대 못받으면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안되겠네요.
아이도 일어 할테니 야후재팬에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한테 까칠한 답변 드리고 싶었던 건 아닌데 다 큰 어른(학생)이 문제해결도 못하고있는 걸 보니 답답하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6. 윗님
'08.3.17 11:55 PM (211.109.xxx.6)정말 이해가 안 되는데요,
전 대학에서 일어 가르칩니다. 학생이 타과 학생인데 일어에도 관심이 많고..그래서 제 수업을 자주 들어와요..그렇지만 전공자들에 비해 잘 못 하죠.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이뻐서 귀엽게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수업 끝나고 위와 같은 질문을 받은 거예요. 취직 공부하는데 자료가 필요하다고 하면서..혹시 선생님 아는 거 있느냐고..그런데 저는 아는 게 없고..내가 좀 알아봐 줄게..이렇게 답변하고서는 82에 일본 거주하시는 분이 많은 게 기억나서 한번 올려본 거예요.
그럼 제가 그 학생이 제게 그런 부탁했을 때 "넌 성인이니 너 스스로 알아보고 그런 거 묻지 말아라" 이렇게 이야기해야 교육자다운 건가요?
일어 한자 읽기 이런 건 안 가르쳐 줍니다. 왜냐면 교육과정에 따라 본인이 해야 하는 거니..쉽게 배우려 하지 말고 자기 지식 스스로 갖추라고..하지만 이건 그 아이가 제게 "도움"을 요청해 온 일이고..일본어 가르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럴 때 선생이란 사람이 도울 일 있으면 돕겠다고 아이를 격려하는 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취업 때문에 얼마나 민감한지..대학 현장에 있는 저로서는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뭐라도 도와주고 싶구요.
그리고 그 학생이 야후재팬이나 쿠르르, 믹시 이야기는 제게 다 했어요. 제가 워낙 컴과 안 친해서..처음 듣는 사이트가 많아 정보가 필요했구요. 그 밖에 혹시 더 유명한 데가 있지 않을까 생각나서 올린 글입니다.
그 아이 참하고 얌전한 우등생 아이입니다. 저 때문에 괜히 제 학생이 님에게 욕 먹는 게 안타까워서 이런 글 올리고 싶지 않은데 저도 까칠한 답변 올리네요. 문제 해결도 못하는 답답한 학생 아닙니다. 제 잘못으로 착한 학생이 이런 취급 당하니 심히 불쾌하고 제 잘못 같아 그 아이에게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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