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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봤는데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은 안들던데..

영화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08-03-17 13:01:59
영화라는게 개인의 취향이라는게 있겠지만.
이번 추격자 같은경우엔 왜 1위를 달리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엔 비슷한 소재중 오히려 살인의 추억같은 영화가 훨씬 나은것 같은 느낌..
꼭 보라고 좋다는 내용이 많은것이 의아스럽기까지 했어요.
마지막 부분.. 내용도 허탈했고..
억지로 끔찍한 장면 끼워넣은 듯한 느낌도 들고..
영화 보고난 뒤 찜찜하네요.
IP : 211.174.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동감
    '08.3.17 1:13 PM (211.210.xxx.254)

    살인의추억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 보고난뒤 찜찜하단 말씀 동감요.
    최근 한국영화가 워낙 수준이하 작품만 나오다보니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듯해요

  • 2. ..
    '08.3.17 1:26 PM (220.117.xxx.165)

    괜찮은 영화라기보다 그냥 스토리 흐름의 스릴을 즐기는 영화같아요. 박진감.. 그것도 잘해내는 영화가 없었잖아요.
    제 친구들도 추격자 보고나서 기분찜찜했다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 3. ^^
    '08.3.17 1:33 PM (122.34.xxx.11)

    영화 줄거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니 사실성이 있다 없다 할것 없을 것 같고
    그보다 전 주인공 두명의 연기력(김윤식과 하정우) 때문에 영화가 돋보였다 생각해요.
    특히 하정우 역할이 배우로서 표현해내기 쉽지 않았을텐데 잘하네 했구요.
    신인 감독치고 유치하지 않은 흐름 전개 및 화면으로 무난하게 잘 만들었던데요.
    너무 괜찮다 이런 영화는 아니지만 무난한 오락용 영화로는 괜찮았던것 같고,
    진인한 장면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영 찝찜한 영화, 결말조차도 마음에 안드는 영화겠지만,
    저같이 영화는 단지 영화일 뿐 하면서 공포영화, 잔혹물을 잘 보는 경우에는,
    나름 영화보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던 간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였네요.

  • 4. 그러게요
    '08.3.17 4:35 PM (121.147.xxx.142)

    돈까지 주고
    영화관 찾아가 볼만한 영화는 아니었다는 겁니다.
    주말에 봤다가 기분만 더 어두워졌습니다.
    차라리 의미없는 개그프로 보면서 히히덕거리는게 차라리 나을껄
    오랫만에 영화보느라고 저녁 먹고 영화본 값....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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