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기 겁나는 요즘,, 아이와 함께 뉴스 보기는 어디까지??..
작성일 : 2008-03-17 11:35:16
580645
초2 여자아이와 뉴스를 가끔 봅니다..
이번 처럼 예슬이 혜진이 사고를 보면서,
이렇게 흉한 뉴스를 같이 봐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제 개콘을 보다가 갑자기 아이가 속보 자막을 보면서
'엄마 예슬이 범인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을 보니 뉴스가
아이에게 크게 와 닿은 모양입니다..
겁이 없지 않은 아이라 괜히 두려움을 너무 많이 키워주는건지
아니면, 세상에 이런일도 있다 ,, 하면서 어느 정도 알려 줘야 하는건지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입장에서 저두 끔찍하기 짝이 없는데 말입니다..;;
아이가 평상시에도 뉴스를 보면 굉장히 호기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지난번 어느 분처럼 하두 흉한 사건들이 많으니..
어떻게 선을 그어 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222.106.xxx.1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17 11:41 AM
(59.11.xxx.63)
그래도 유괴나 납치 성폭행같은 사건들은 아이들도 자주 인지해야 할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너무 자주 아이들이 이런 사건 보고 들으면 예민해지거나 할까봐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적당히 둘러말하고 주변에 흔히 있는 일은 아니라고 안심시키고 했는데요..
하루가 멀다 하고 이런 흉악한 일들이 생기니 그냥 있는대로 보고 듣게 하고 잘 주의사항
이야기 해줄수밖에요..정말 요즘 아이키우기 너무 힘들어요..이래저래..
2. 안보는것 보는것
'08.3.17 12:00 PM
(72.230.xxx.81)
물론 감싸 줄 수있따면 언제까지고 모르게 하고싶지만 세상이 그렇지 못하지요. 간단한 설명을 해 주면서 같이 보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초2라면 거의 다 알겁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빠르잖아요. 이런 사건같은것은 같이 보는것이 더 좋을것 같네요.
3. 저도
'08.3.17 4:01 PM
(211.109.xxx.6)
일부러 보여줍니다.
디테일은 말 안 하고..그냥 마음에 병든 아저씨가 언니들을 데리고 가서 죽였다고 말합니다.
언니들은 아무 잘못 없는데 그렇게 하늘 나라에 갔다고..너무 가엾다고..
그러니 절대 가족 외의 사람들이 말 건다고 하서 무슨 말이든 대답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냥 몰라요..라고 말하고 바로 집으로 오라고요..이웃집 아저씨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이웃집 아저씨에게 약간 죄송했어요)
어쩌겠어요..이 흉악한 세상..예방을 철저히 할 밖에요.
저희 아이는 절대 심부름도 혼자 안 보냅니다..초등 저학년 때는 제가 늘 따라다닐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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