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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계부좀 봐 주세요
대출이자 65만원
보험 25만원(신랑종신, 나건강, 아이들건강)
양가용돈 30만원(양가 15씩, 모두어려우셔서 생략불가능하구요)
연금 25만원
교육비 77만원(초2 : 영어20, 피아노12, 논술:4,학습지4,
6세 : 유치원26, 가베:7, 학습지: 4)
남편용돈 20만원
관리비 30만원(45평이구요, 겨울에 이정도고 여름엔 20정도예요)
공과금 15만원(우유,인터넷,전화,휴대폰)
유류비 20만원
이렇게해서 307만원이네요.
대출원금은 연말성과금같은게 나오면 상환하구요
나머지돈으로 식비, 아이들 병원비, 책값, 의류비 포함 모든걸 충당해야되는데요,
거의 격달로 재산세나 자동차세나오고, 경조사챙겨야하고
빠듯하게 어찌어찌 꾸려갑니다. 사실 마이너스 날때가 더 많죠. ㅜㅜ
그런데 남편이 친구권유를 못이기고 어린이 변액보험을 들어왔어요.
최소금액이 20만원이라고 20만원을 가입해왔는데
도저히 부을 자신이 없습니다. 마이너스통장빼서 불입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저희 가계부 보시고 줄일곳이 있는건지 얘기좀 해 주세요.
15일안에 취소가능하다하니 취소를 할지
아님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것은 저도 아는지라 다른데서 줄이고 부어야하는지
어디를 줄일까요? ㅜㅜ
1. 지금도
'08.3.17 11:25 AM (210.123.xxx.64)대출이자, 연금, 보험 세 가지 금액이 너무 많아요. 새로 보험 드시는 것은 너무 무리입니다. 취소하시는 게 낫겟는데요.
2. ......
'08.3.17 11:26 AM (124.57.xxx.186)그냥 어린이변액보험을 해지하고 저축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3. 그 어린이
'08.3.17 11:40 AM (124.5.xxx.152)변액보험 말이예요,
삼성 것이라면 최소 10만원짜리도 있거든요?
저희 아이 7세인데 10만원짜리로 했어요. 7년 불입.
저도 반강제로 울며겨자먹기로 들긴 했는데
요즘처럼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때에 잘 한건지, 에효ㅜㅜㅜ4. 어린이변액
'08.3.17 11:46 AM (59.7.xxx.69)어디 상품인가요? 보통 최소가 10만원이에요. AIG도 첨에 20이었다가 10으로 내렸어요.혹 친구가 자기 수당더 받으려고 20이라고 한 건 아닌지....
제가 볼땐 그 친구에게 직접 전화하셔서 못 든다고하시든지 아님 10만원으로 줄여달라고 하시던지 하세요5. ...
'08.3.17 11:54 AM (122.40.xxx.5)보험 들지 마세요.
딴 얘기지만 애들도 어리고 수입에 비해 대출이자가 많은데,
아파트 평형을 줄여서 전세 놓고 작은집 전세로 가면
빨리 대출원금을 상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점점 애들앞으로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애들 어릴 때 빚을 없애고 저축해서 다시 큰집으로 들어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혹 지방에 사시면 그 차액이 작을수도 있긴하지만...6. 아이를 위해선
'08.3.17 1:01 PM (210.181.xxx.162)변액은 비추예요.
변액은 사업비 떼는 것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각종 펀드관련 게시판이나 재테크 관련 게시판가보면
변액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보험설계사뿐입니다.
한 번 찾아보세요.
차라리 아이들앞으로 펀드를 드시거나, 우량주를 조금씩 사서 모으세요.7. 흰수국
'08.3.17 4:03 PM (121.151.xxx.174)저의 집도 원글님과비슷한데 요,,대출이자가 많네요..
글구,,더줄이실껀 없는거같은데요..변액은 저도 들다가 해지했어요..
제가 생각한거랑 좀달라서요..변액최소금애두 많으거같구요,,장기적으로 펀드하시든지 아님 저축하세요..8. 원글
'08.3.17 4:38 PM (124.50.xxx.144)45평으로 집 늘린지 몇달 안됐구요, 지금 이자 나가는만큼을 저축했었는데
집 옮기면서 대출을 받은거예요. 시세보다 4천이나 저렴한게 나와서
얼른 잡았지요. 마침 살던집도 잘 팔리고...6억짜리를 1억2천 대출끼고
산건데 무리라는 말씀이 많으시네요. 월 실수령액은 370이구요
작년 총소득(세전)이 성과금포함 9500 이었어요.
연말성과금으로 연 2천정도는 상환이
가능해서 한 5년 고생하자 생각하고 저지른건데...
35평하고 전세가는 1,2천 차이라 옮기는게 별 메리트는 없어보이구요
암튼 변액보험은 친구한테 잘 이야기하고 취소하라고 해야겠어요.
사실 남편이 좀더 아끼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어제 대판 싸웠거든요. 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