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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님들 재테크 어찌 공부하시나요?
결혼전에는 친정엄마가 돈관리해주셔서 돈 굴려본적없구요.그냥 용돈만 받아서 썼습니다.
결혼후에는 신랑이 회계업무쪽이고 저도 아는게 없어서 신랑에게 맡겼습니다.
제가 하는것은 생활비 얼마 찾아서 공과금내고,부식비며 살림비용을 사용한것입니다.
적금이며 보험,펀드 이런것은 남편이 다 관리했습니다
작년 펀드,주식에 관심을 두고 보니 돈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어요.
아~경제를 알아야겠구나 싶어 우선 우리집부터 조사들어갔죠.
아니~세상에 남편이 마이너스대출을 삼천만원이나 신청해놓았구요.그 돈가지고 주식하다가 별로
재미못봤답니다.요즘같은 주식장에 돈 번사람들이 더 이상한거죠.ㅠ.ㅠ
이게 대출이율도 높을걸로 알고있는데 몇프로인가요?그리고 사용한 금액으로 이자를 내는지 아님 신청한
금액으로 이자를 내는지도 알고싶습니다.
거기다가 결혼초에 시동생에게 천만원정도 빌려준것도 말도 안하고있다가 어쩌다가 실수로 말하게 되어
알게 되었어요..그때 느낀 배신감...이번 3월에 받기로 했는데 펀드에 돈을 넣어두어 지금빼기가 너무
어중간하니 다음에 주가 오르면 줘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울신랑 왈~편할때 주라고 했답니다
세상에~본인은 마이너스 삼천인데 얼른 천만원이라도 갚아서 정리해나가야 하는데 자기동생 어렵다고
인심을 썼답니다....저도 여유만 있으면 형제들 도와줄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아니쟎습니까?
이문제로 처음으로 싸웠습니다..역시 부부싸움의 이유1순위는 돈이라는걸 확실히 알았어요
전 혼자 푼돈만져가서 알뜰하게 산다고 자부했는데,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돈이 새어나가고 있었어요.
이번기회에 아에 경제권을 뺏아올까합니다...너무 신랑을 믿었어요.
재테크에 완전 까막눈인데 어디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경제신문?
꼭 부탁합니다...처음 글자배운다라는 맘으로 배워보고싶어요.
1. 음..
'08.3.17 1:08 AM (210.92.xxx.16)저도 재테크는 나름 공부하려고 노력만.. ^^;;;
주로 책을 보거나 인터넷을 뒤지거나 그러네요... 인터넷 기사 나온건 (헤드라인에 뜨는 것들) 읽어보려고 하는 편이고요.. 안그래도 경제 잡지를 구독할까 했는데 지금 여건상 잘 보지 않을 것 같아서요..
경제 분야는 정말 꾸준히 신문이나 뉴스나 이런걸 봐야하는거 같아요..2. 짠돌이 까페
'08.3.17 8:08 AM (116.121.xxx.120)유명한 까페 아시죠.. 짠돌이라구..
저두 결혼전에 돈만져 본적도 없고,적금이랑 예금도 구별 못했어요..^^;;
짠돌이에서 계속 눈팅하고, 쉬운 경제서적 몇권 읽구요.
그러고 나서 다음으로, 우선 작게라도 적금과 펀드를 들어보시면
빨리 알게 되요.
저도 주식의 주자도 몰랐는데요(뭐.. 지금도 잘 몰라요.)
저질러 봐야 알게 된다고 해서, 펀들에 소액 불입하는데요.
확실히 작아도 내돈이 들어가면 공부가 되요.
경제신문을 봐도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고 할까요.^^
일단.. 재테크 까페도 몇개 눈팅해 보시고, 쉽고 재밌게 쓰여진 책 세권만 보세요.3. 우~ 오타ㅜㅜ
'08.3.17 8:12 AM (116.121.xxx.120)펀드를 오타 했어요..
국내랑 해외펀드에 조금씩 넣고 있어요. 공부용이에요.
마이너스 이율은 모르지만, 이자는 빌린금액(마이너스 된 금액)
에서만 나가요.
투기가 아닌, 재테크의 기본은 빚청산이 일순위에요.
시동생 돈 받으시고, 마이너스 청산을 맨처음 하셔야 할거예요.
화이팅 이에요~4. 메멘토
'08.3.17 2:46 PM (220.85.xxx.230)요즘 알짜정보 있는곳 참 많구요....
서울에 사신다면 여의도에서 가끔씩 교육 있는데 참석해서 들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꺼예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라구....무료교육인데 알차요.2시간에서 4시간짜리인데....
주제는 그때 그때 다르니까 알아보시구...
시동생이 펀드에 돈 넣어 놓고도 빚을 먼저 안 갚었다니...
그래도 지금은 2~30%이상 빠져 있는 상황이라 펀드 환매시기로는 적절하지 않은거 같구요..
알아야 하니까 하나씩 알아가는재미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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