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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과 자연스럽게 소개팅유도...해서 첫만남.
서로 얼굴과 이름은 알고 있었고, 직접적인 대화를 한 적이 없는 상태.
최근에 와서 형식상 나눈 대화 몇마디에..
그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어서.주위사람의 도움을 받아.
자연스럽게 소개팅을 했어요.(거래처사람임)
소개팅이 계획된거라서. 놀래야 하는 연기를 했는데.
너무 오바해서인지. ---상대편에서....실망하시나봐요?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래저래..
어색한 상황이 계속되어서인지.
식사를 함께햇는데...밥을 먹는건지..마는건지..---
아무런 말도 못하고 헤어졌는데.(서로 연락처도 모름)
과연 어떤생각을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입장이니.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해야 하는건가요?
가운데 주선한 분께서 전화를 했는데..
원래 아는사람..이라며..웃기만 했다고 하는데...
어떤...생각인지? 궁금만 하네요.
1. ^^
'08.3.16 9:00 PM (124.5.xxx.77)연락하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어차피 소개해 주신분은 이 상황 다 아는거잖아요, 원글님께서 더 호감보이는것도.
기다려봤다 소개해주신 분과 또 상의하던가 하세요.2. 답답
'08.3.16 9:09 PM (221.148.xxx.129)네^^ 기다려봐야죵...그분이나 저나...둘이 작은사업체운영중이라.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사실 저도 뭐 내세울건 전혀 없고..뭐 나이좀 어린거...뿐이 없으니... ---
지나가다...많이 마주치기도 할 듯한데...
제 마음만 뒤숭숭한가봐요.
일주일 기다리구요. 소개해주신분과~작전회의를 다시 해봐야겠어요.^^3. ㅋㅋ
'08.3.16 9:11 PM (119.149.xxx.254)작전 성공하세요, 홧팅!!
봄날 좋은 소식 생기시면 후일담도 부탁드려요!!4. 보배섬
'08.3.16 9:38 PM (222.102.xxx.241)제 생각입니다만, 중간에 사람 끼우지 마세요. 원래 알던 사람을 다시 소개팅 형식으로 만남을 가졌다면 생각날 때, 먼저 연락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연락올때까지 기다리거나 중간에 사람을 거쳐서 작전을 전개해나가거나 심리전을 계속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 하지 않다 여겨 집니다. 망설임이 길어지는 동안 상대방에게 다른 인연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망설이지마시고, 고백하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5. 답답원글
'08.3.16 10:00 PM (221.148.xxx.129)아. 또 고민이네요.. 30대초반이면 어린나이는 아닌데. 연애에 무지하니...혼자 속만 무지 터지고 있네요... 계속 생각만 하는데. 답이 안나오는데...
다시..고백하는게 더 현명한가요? 뭐..영화나. 커피핑계되고. 그렇게 하는게 나은가요?
근데. 아예 관심이 없지 않으면 만나긴 하겠죠. 헤어질때도..약간 어색하게 헤어졌는데...
그분과 저는 요근래까지...일 하느냐. 정신이 없었는데. 그 분도 그렇고. 저도 올해 상대에 눈을 뜨고 있는 시점이라서....--------6. 여우처럼
'08.3.16 11:07 PM (218.38.xxx.183)남자들이 맘에 드는 여자한테 적극적으로 대쉬한다지만
40 바라보는 나이이면 그런 열정 대신 조심스러운 마음이 더 커집니다.
상처 받기 싫은 거죠.
그러니 원글님이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자꾸 만들어 보세요.
하시는 일이 뭔진 몰라도 ^^ 거래처 사람이라 하셨으니
아주 자연스레 접근을 해보세요.
성큼 다가서면 매력 없구요.
자꾸 얼굴 보게 되고 한두마디 얘기 나누다 보면 친숙한 느낌이 들지요.
이렇게 자꾸 주변을 맴돌다보면 남자분이 신호를 보낼 듯 한데요.
그래도 신호가 안오면 당분간 잠적하세요.
저 여자 나한테 관심 있나 싶게 눈 앞에 알짱대던 여자가 어느 날 갑자기
안보이고 연락도 안되면 무심했던 마음이 움직일 수도 있거든요.
막 궁금하고 보고 싶고 그런 기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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