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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강 만수 부메랑'에 2월 수입물가 22.2% 폭등

어째??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8-03-16 17:30:07
'강 만수 부메랑'에 2월 수입물가 22.2% 폭등  

-국제 원자재값 폭등에 원화는 휴지값, 소비자만 죽어난다


원유와 비철금속, 곡물 등 국제원자재 값 폭등으로 2월 수입물가가 전년동기 대비 22.2%나 폭등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화표시 수입가격의 상승률보다 원화표시 수입가격의 상승률이 훨씬 더 높아 향후 국내 소비자물가의 폭등을 예고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가벼운 환율 발언이 소비자들의 등허리를 더 휘게 만드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양상이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2.2% 상승, 외환위기 직후 원화 가치가 휴지값이 되면서 발생했던 1998년 10월(25.6%) 이후 9년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7.5%, 11월 13.7%, 12월 15.6%, 올해 1월 21.2% 등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수입 물가 급등의 주범은 국제원자재값 폭등으로 원유의 경우 전월에 비해 3.2% 상승했고 동광석은 12.0%, 대두가 9.4%, 밀은 17.0%나 급등했다. 고철 12.1%, 구리 11.9%, 알루미늄괴 13.5%, 식물성기름 24.5%, 백금 26.5% 상승했으며,,, 냉동어육은 무려 71.3%나 폭등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2.7%로 1월의 3.0%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됐다.

이러한 수입물가 상승률은 환율변동 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 기준(외화표시 수입가격)과 비교해 더 높은 수준이어서 원화 약세가 물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 2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로 2.4%, 작년 동월 대비로 19.4%를 나타내 원화 기준 상승률을 밑돌았다.

반면에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로 1.2%, 전년 동기대비로는 7.6% 상승에 그쳐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강만수 경제팀의 원화 약세 정책이 외형적 수출 물량을 늘리기는 하나, 수출기업의 채산성을 급속히 악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특히 3월 들어 환투기세력의 공세로 원화 가치가 급속히 휴지값이 되고 있어서, 3월 수입물가는 더욱 폭등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뷰스앤뉴스  박 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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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만수님께서 747공약 지키실려구 참 가지가지 하십니다요~~

덕분에 서민들 허리 휘어집니다 에효~~~







IP : 119.149.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bc
    '08.3.16 10:32 PM (61.99.xxx.183)

    9시 뉴스에서 우리나라만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네요.
    수출에는 좋을지 몰라도 수입 물가가 높아져 국내 물가가
    걷잡을 수 없다네요.
    자동차등을 수출해도 경기가 좋아야 상대국에서 사 줄 거라고.
    이래 저래 강만수 말 한마디에 물가는 올라가고 환투기 머니가
    날 뛰고.
    한국은행과도 마찰을 빚었다는데. 너무나 불안합니다.

  • 2. --;;;;
    '08.3.16 11:31 PM (116.127.xxx.43)

    서브프라임 및 누적된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현재의 세계경제 상황이 취임한지 한달도 안된 현정부 장관 탓이군요

    대한민국 장관이 국제경제에 어떻게 그런 큰 영향을 미친다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참.. 나..

  • 3. ㅉㅉㅉ
    '08.3.17 12:21 AM (59.4.xxx.187)

    이래야지 경제성장6% 할수있다네요~울나라처럼 수출로 밥먹고 사는나라는 수출이 장땡이니
    달러 올린답니다....이양반이 부가가치세도 올려야된다고 했다는데 어찌들 생각하시나요?
    10%에서 12%로 해야한답니다

  • 4. 경제공부 (
    '08.3.17 1:18 AM (119.149.xxx.224)

    --;;;;님
    님 말씀처럼 "서브프라임 및 누적된 과잉유동성으로 인한 현재의 세계경제 상황이"....라면 달러가치 하락으로 인해 원화가치 상승이 정답이랍니다.

    근데 작금의 상황은 다른 나라 통화가치는 모두 상승하는데(중국의 위안화, 일본의 엔화등등) 왜 우리나라 통화가치만 하락하는걸까요?

    이유인즉슨 강만수가 수출기업에 유리하게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자는 발언을 하자 외인들이 달러 급등을 우려해 달러를 빼내는 겁니다.

    달러가 나라 밖으로 자꾸나가니 국내 달러가 오르고 또 다시 외인들은 환차손 생기니 달러 빼내가고 다시 달러 오르면 또 빼내가고... 이런 악순환이 이어지는거예요!!!

    미국의 경제 상황으로 인해 앞으로 어떤 사태들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요

    이건 시작에 불과할뿐이랍니다 ㅠ.ㅠ

  • 5. 아니
    '08.3.17 5:26 AM (68.125.xxx.229)

    도대체 IMF 때 관료를 다시 기용하는 이유가 뭐래요?
    그것도 직급을 높여주면서....
    '잃어버린 10년'이라서 10년전의 IMF 가 그리도 그리운거랍니까?

  • 6. 우스워서...
    '08.3.17 7:56 AM (60.197.xxx.29)

    하여간 이명박 추종자들은 깬다니깐요.
    다른나라 통화가치가 다 올라가는데, 울나라만 떨어지는게 그럼 외국탓입니까?
    참 희한한게,
    지난 참여정부 초기에 유가가 20달러대였다가 참여정부 말기에 유가가 100달러에 육박했거든요.
    무려 4배씩이나 유가가 뛰어오른 거죠.
    그럼에도 지난 참여정부 시절 수출이나 경제가 선방했었음에도,
    언론이나 한나라당이나 국민이나..... 노무현이가 민생파탄 경제파탄 일으켰다고 노래노래 불렀지 않았습니까?
    취임한지 열흘이 지나도록 컴퓨터도 못 켠 주제에 이명박이나 그 추종자들은 맨날 남탓만 합니다그려?
    지난 정부때는 코빼기도 안 보이던 세계 불황이나 유가 급등의 영향력이
    새 정부들어서 갑자기 두각을 드러내는군요.
    게다가 서브프라임 사태가 올해 갑자기 생겼답니까? 작년 재작년에 벌써 예측가능한 사태였어요.
    뭘 그리 새삼스럽게 엄살은.......ㅋㅋㅋ

  • 7. 우스워님
    '08.3.17 11:38 AM (211.209.xxx.174)

    말씀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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