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2가 된 남자아이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조차 두려워하던 아이였습니다.
작년에 갑자기 자기도 반장이 되고 싶다고 하더니
본인의 성격을 개조해나가면서...
결국 반장이 되었네요.
엄마,아빠 모두 소심하고 앞에 나서는 것 무지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아이가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쟤가 왜 저러나...라고 했었거든요.
본래 성격이 그런데도 반장이 그렇게 되고 싶었었나 봐요.
몰표를 받아서 되었다고 하니 대견하죠...?
어리다고 생각했던 아이가 원하는 걸 하고자 열심히 노력한 것을 보니 너무 뿌듯해요.
더 다행한 건 담임선생님께서 너무나 좋으신 분이시고
임원들 다 정해졌는데도 따로 부르셔서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 분이 아니네요
이제 아이가 자기가 알아서 잘 하는 것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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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반장이 되었어요~^^
반장엄마 조회수 : 842
작성일 : 2008-03-16 14:38:53
IP : 219.250.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카
'08.3.16 3:14 PM (124.63.xxx.93)대견하시겠어요
격려해주시고 말없이 잘 뒷받침해주시면
쭉 임원을 도맡아할거에요
책임감도 생기고2. 본인의
'08.3.16 4:37 PM (58.120.xxx.182)본인의 성격을 개조해 나가더니.. 하는 부분에서 정말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심지가 바르고 의지가 강한가 봐요
왕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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