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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08-03-16 00:46:10
가뜩이나 우리애들 어릴때랑은 다르게 여동생한테 해주어서 맘이 안좋은데..

기껏 생각해서 얘기하고 했더니만..

오히려 화를 내면서 나를 이상하게 몰아가려는 친정엄마..

남동생이 변변치 못해서 친정에서 생활비까지 다달이 받아가며 살아가니 친정엄마도 맘고생으로 늙는지..

이제 60대초반인데 완전 무식한 노인네처럼 변해가네요..

게다가 여동생 남동생한테는 차마 싫은소리,싫은내색 못하는걸 죄다 나한테 엉뚱하게 쏟아내고 있는게..

참나 기가 막히고 뚜껑이 열리네요.. 그동안 며느리처럼 싫은 내색안하고 육체노동에 외벌이 형편에 때마다

몇십, 몇백씩 갖다 바친게 얼만데..

참나...
IP : 124.56.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6 1:16 AM (125.180.xxx.62)

    원래 마음고생을 많이하면성격도 변하더군요
    어머니께서 맏딸을 많이믿고 의지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에도 없는 말이나 행동을 하시는것 같구요
    어떻합니까 ...그래도 나를 낳아주신어머니인데...
    원글님이 속상하셔도 마음을 푸세요..

  • 2. ...
    '08.3.16 9:45 AM (211.245.xxx.134)

    아무리 친정엄마라 해도 그러시면 안되죠 이제 좋은딸 노릇 적당히 하시고 사세요
    친정이라도 마음이 너무 다치면 힘들죠 ㅠㅠ

  • 3. ..
    '08.3.16 10:25 AM (211.172.xxx.33)

    누구나 만만한 사람에게 화살이 가게 마련입니다
    그냥 마음 비우시고...엄마 복이려니 생각하세요
    님이 어찌어찌 해보려고 하면할수록 엄마하고 멀어집니다
    님도 화병이 생기시구요
    아마 받아서 쓰시면서도 돈있다고 큰소리 친다는둥
    돈 때문에 네게 무시당한다는둥...하실 겁니다
    화가나고 속상해서 하는 넉두리도 그렇게 받으실 연세가 되셨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사실로 뇌가 늙으면 어쩔수 없습니다
    노화가 얼굴만 육체만이 아닙니다
    뇌가 늙으면 구차한 노인네(?)로 전락하게 됩니다
    젊을때와 지금의 사고방식이 변하듯이 뇌도 자연스럽게 단순하고 무식하고 이기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이해하세요

  • 4. 그래요
    '08.3.16 11:16 AM (59.0.xxx.104)

    살다보니 친정이 꼭 편한거만은 아닙니다. 열심히 돌봐드린 사람이 상처도 많이 받아요.
    결정적인 순간에 출가외인 소리 나옵니다.결혼하면 내 가정 잘 챙기고,친정에 너무 신경 쓰는것도 안 좋아요. 나 아니면 안 될줄 알고 했는데 나 안가도 잘 사시더라구요.

  • 5. ....
    '08.3.16 12:58 PM (58.233.xxx.85)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드셔 성격이 모가나게변하기도 하셔요 .계산안하고 할수있는만큼만 하고 사셔요

  • 6. 한동안
    '08.3.17 11:17 AM (210.123.xxx.64)

    좀 멀리하세요. 자기 자식에게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지만, 님이 늘 그 누울 자리가 되실 피룡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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