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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까지 결혼 안한 여자'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저도 거의 50이 가까워가다 보니
나는 괜찮은데 가끔 주위에서 안타깝게 보기도 하고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진 않지만 객관적으로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합니다.
나이들수록, 아니 최근들어 안해도 괜찮을것 같은 생각으로 치닫네요.
일단 어떤 이미지일지 궁금합니다.
다시 태어나면 결혼하실건지도..........
1. .....
'08.3.15 10:02 PM (125.130.xxx.35)전 그냥 남이사... 입니다. 하던말던 내가 뭔상관이겠어요 ^^
2. ..
'08.3.15 10:06 PM (116.120.xxx.130)요즘엔 나름 편하겠다 그런 생각이네요
그 나이땐 결혼한 사람들도 남편보단 친구들이랑 더잘어울리더라구요
물론 가족과도 함게하지만 친구들과도 즐겁게 잘지내는
경제적으로 풍요하고 자기가하는일이있고
취미생활이나 자주 어울려서 시간보낼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3. 글쎄.
'08.3.15 10:08 PM (61.99.xxx.139)50까지는 활동도 많을 나이고, 아직까지 여자로서의 미모(?) 남아있을 나이니
그럭저럭 좋아보일 순 있을텐데... 60~70 넘어가면 좀 안타까워보이기도 할듯싶은데
잘 모르겠네요.4. 크레페
'08.3.15 10:18 PM (122.35.xxx.81)직장에 노처녀 많은 편입니다.... 30대는 노처녀 축에도 못끼고...50넘는 노처녀 흔합니다.
40 50까지 노처녀인 분들은 둘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집안 장녀로 동생들 거두거나 부모님 부양에 혼기 놓치고만 경우...
이런 경우는 결혼 안했어도 마음 깊고... 노처녀라해도 대하기가 편합니다.
또 한경우는 언니 오빠 조카들 보면서 너무 많은걸 알아버려(남편, 자녀교육, 시댁 등등....) 더 좋은 사람 욕심부리다 시가 놓친경우...
이런 경우는 자기 투자를 많이 하지요... 여행, 공부 등등.. 재정적으로도 튼튼한 경우가 많죠.
하지만 옆 사람이 보기에는 좀 까칠하고 아직 어른이 덜 된듯한 느낌도 든다는..
저는 주로 전자의 노처녀 언니들과 맘이 맞더군요...5. .
'08.3.15 10:23 PM (222.104.xxx.71)옛날우리과 교수님이 독신이셨는데요..
그분보고 첨에는 독신 와~멋있다 그랬는데요..
나중에 졸업할때쯤엔...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했네요..
왜나면..
너무 자기중심적이더라구요.
어쩌면 가족을 위해 살다보면 희생이나 양보같은걸 하기 싫어도 하는데..
가령 남편이나..자식..또 싫지만 시댁..뭐 그렇게요..
그런경험이 평생없으니까..너무 자기 중심적사고더라구요..
그리고..
좋게 말하면 아직도 소녀같고..나쁘게 말하면 미성숙...
저도 주변에 근사한 독신한번 봤음좋겠어요..6. 부러움
'08.3.15 10:27 PM (58.225.xxx.12)결혼전엔 결혼은 꼭 해야되는걸로 알았습니다. 전, 30대 중반에 육아에 찌들대로 지들어
요즘, 생각엔 차라리 허수경, 최진실씨가 부럽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시댁,신랑없이 친정식구들과 애보며 자기일하며.. 정말 부럽습니다.
50대에 결혼않고 전문직정도로 자기일이 있으면 얼마나 여유롭겠습니까
부러워요7. ...
'08.3.15 10:29 PM (218.209.xxx.86)같이 일하던 50대 노처녀..
여기저기 사퇴 압력받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잘 모르고... 남탓만 하더군요.
좀 불쌍해 보였습니다만.. 말하는거 들으면 그럴만 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닌데 정말 어른이 덜된것 같이 보입니다.
사람마다 다른건 아는데 제가 최근에 겪은 50대 노처녀 아줌마 이야기입니다.8. 불쌍
'08.3.15 10:35 PM (124.170.xxx.101)해요. 시계가 멈추었나요?
9. 저는
'08.3.15 10:38 PM (211.215.xxx.206)무생각...무관심..
가끔 부러울수도 있겠네요
이리저리 얽힌 것도 없고 단촐하자나요10. 울시누
'08.3.15 11:12 PM (125.143.xxx.53)아직 50은 안되었지만 곧 되겠지요.. 불쌍하단 생각도 가끔은 드는데.. 그것보다 이젠 부담스러워요.. 늙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본인은 편하겠지만 사실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은 부담스럽답니다. 그리고 자기가 결혼을 안했기때문에 결혼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못한답니다. 시누는 명절이면 일찌감치 와서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만 늘더군요..
11. 그리고
'08.3.15 11:13 PM (125.143.xxx.53)덧붙여서 저도 부럽다고 말은 해요.. 가끔은 부러워요. 밥 안해도 될것같아서...근데 안부러울때가 더 많답니다
12. --
'08.3.15 11:22 PM (116.123.xxx.136)첫번째 드는 생각은 "능력되나보다~"
두번째 드는 생각은 " 심플하게 살겠다"
세번째 드는 생각은 " 그나저나 왜 안했을까?"13. 똑같아요
'08.3.15 11:23 PM (121.131.xxx.127)기혼이라 장점도 있고
비혼이라 단점도 있지만
사람따라 다른 거지,
특별히 어떻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기혼, 비혼보다
저 사람은 까칠하고
저 사람은 능력있고
이러다가 기혼과 비혼에 따라 이해가 가기도 하고 아닐때도 있고
그렇게 맞아떨어질때는 있지요14. 울집에도...
'08.3.15 11:27 PM (125.180.xxx.62)51살 노처녀있답니다
아마 99% 숯처녀일겁니다15. 흠
'08.3.15 11:46 PM (211.172.xxx.192)50넘은 비혼 여성도 꽤 있군요. 제 주위에는 나이가 많아 봐야 30대 후반이라, 마흔이 넘기 전에 정말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이들면 어른티는 좀 내고 살아야 할 텐데 그게 또 제가 생각하는 거랑 주위에서 보는 거랑 다르겠지요. 어려워요. ㅋ
16. ..
'08.3.15 11:53 PM (58.121.xxx.125)자유롭겠구나 라는 생각 듭니다.
17. !
'08.3.15 11:54 PM (218.238.xxx.178)원글님..속마음은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싶으신거죠??
18. 솔직히...
'08.3.16 12:12 AM (125.184.xxx.223)50대는 뭐 결혼을 했든 안했든 그저그렇던데....그 나이대에는 이혼하신 분들도 적잖은 추세고, 남편과 사별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나이라서 결혼여부가 별로 중요치 않아지잖아요...
그리고 저도 학교다닐때 비혼 여교수 님 계셨는데 젊은 학생들과 잘 노시고, 지식이 풍부하셔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이거저거 많이 해주시고 인기 좋으셨어요... 당시 교회 다니기 시작했는데 제게 전도하신 약사분이나 신앙양육해주신 전도사님...그리고 선교댠체와 연닿게 해주신 간사님 모두 비혼이셨는데 다들 사람들과 격의 없이 뭐 이런거없이 자기 인생에 중심잡고 잘 사시더라고요....오히려 저더러 신앙안에서 교제하지만 꼭 신앙이만 가려서 사귀지 말고 사람들과 다양하게 교제하라고 충고하셨을 정도였다는...
지금 회원으로 있는 시민단체 운영진 두 분이 40대 비혼분이신데 나름 잘 사시고요...뭘 하든 자기 인생에서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중심"이 있으면 잘 사는 듯 합니다. 오히려 중심이 서면 비혼이 더 인생에서 유익하기 조차 하더군요....
이번주 한겨레 주간지에서는 특집으로 '비혼'에 대한 기사를 실었는데 생각할 점이 많았고, 싱글들은 아플때 좀 힘드니 의료생활협동조합도 설립하려는 비혼분들도 있더군요...한번 읽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http://h21.hani.co.kr/section-021003000/2008/03/021003000200803130701004.html19. 때를 놓쳤다보다~
'08.3.16 12:32 AM (220.75.xxx.184)전 때를 놓쳤나보다~ 생각합니다.
연애 제대로 못해봤거나, 나이들어 맞선은 봤지만 썩~ 맘에 드는 남자가 없어 고르고 시간보내다보니 30대 중반을 넘겼겠거니 생각합니다.
제가 대학다니던(90년대초반)시절에만 해도 여자나이 30대 중반 넘기면 총각 맞선자리 안들어온다는 얘길 들은 기억이 있어서요.
요즘이야 연하 남편도 흔하고, 애딸린 이혼녀와 총각이 결혼하기도 하지만 지금 50대이신분들이 젊었을 시절엔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경제적으로 자기 밥벌이 가능한 직업이 있었을테니 독신으로 살아도 즐겁긴 했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전 다시 태어난다해도 결혼 할것 같아요.
부모님 슬하에 살다가 나의 동반자가 생긴것도 좋았지만 나의 유전자를 갖은 아이들이 태어나니 세상이 달라지더군요.20. 음..
'08.3.16 12:51 AM (116.36.xxx.176)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성격도 쿨하면서 자기계발 잘하는 사람이면 부러워요
성격이 좀 어딘가 모났거나 유아틱하거나 하면 그걸 결혼과 결부지어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같아요21. -.-
'08.3.16 1:08 AM (211.209.xxx.135)숯처녀...
22. 부럽
'08.3.16 2:22 AM (221.153.xxx.65)왜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미성숙이라...
전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합니다. 제 딸자식도 결혼안시키고 싶어요. 그게 내 맘대로 안되겠지만...
여자에게 결혼이란 희생인 것 같습니다.
시댁,남편,자식 모두 내 손을 거쳐야만 하고 일일이 거둬야하고 정말 피곤하고 힘듭니다.
금방 늙네요. 자식 키우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듭니다.
자식은 특히 결혼해서까지 신경을 써야하고 ... 주위 돌보는게 저같은 경우는 정말 힘드네요23. ....
'08.3.16 3:46 AM (124.153.xxx.199)무슨낙으로 사는걸까?
열심히 돈벌고,능력있고,성공해도 과연 누굴 위해서인지? 자식들 맛있는거 먹이고,입히고,교육시키고하는것..힘들고 고달프지만 우리엄마가 살아가는 희망,낙이 아닐까요?
사랑도 해보고,결혼도 해보고,나의 유전자를 가진 자식도 낳고...평범한 사람들이 다하는것..한번뿐인 인생인데 후회하더라도 해봐야하지않나싶어요...24. 음..
'08.3.16 7:06 AM (212.120.xxx.240)남자 친구나 애인도 없는 경우라면
접대용: 뭔상관..
속마음: 쯧쯧쯧..25. .
'08.3.16 8:33 AM (122.32.xxx.149)저는 결혼 안한분이 자기중심적이고 결혼한 사람은 마음이 넓다? 는 요지의 댓글에 동의가 안되는데요.
그 교수님은 평생 고생 모르고 곱게곱게 살아왔으니 자기중심적이 되었겠죠.. 결혼은 안한 탓이 아니예요~
제가 아는 분들 중에는 일찍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 주부 하나, 그리고 30대 노처녀 하나..
이 두명이 정말 똑같이 어찌나 세계가 좁고 자기중심적인지...
그런데 그 두 사람의 공통점이 어려운거 없이 곱게 자라서 세상물정 모르고 편하게 살았다는거죠... 결혼 여부와는 상관 없어요~
50 넘어도 혼자 사는거... 글쎄요. 굳이 남의 시선 의식할 필요 있나요?
본인이 그 생활에 만족하면 되는거죠..
그 나이에 오히려 남의 시선 의식해서 결혼했다고 하면 안쓰러울거 같아요.
저도 주변에 결혼 안하고 나이 들어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다 똑같지가 않던데요.
본인도 결혼하고 싶어하고 결혼이 잘 어울릴것 같은 사람은 빨리 결혼해야 할텐데... 하고 걱정이 되지만
특히 여자들.. 능력있고 일 좋아하고 굳이 결혼도 생각없고.. 그런 사람은 그런 걱정 전혀 안되요.
제 친동생도 그런 쪽이구요. ^^
너무 시선 의식하지 마세요~ 주변 사람들이 인생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잖아요.26. 음..
'08.3.16 9:14 AM (221.145.xxx.26)능력이 좋다면 부러워하고..
능력이 없다면 처량하게 보구요..
제 시누이 42에 미혼인데... 돈은 잘벌고 능력도 좋습니다...
제 바램은 차도 한대 사서.. 주말마다 놀러다니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이랬으면 좋겠는데..
그런건 또 안하네요.. 주말에 디게 심심해해요..
두살차이 노총각 제 남편이 작년에 결혼하고나니..
시어머니 시누이 결혼 빨리 시키고 싶으신가봐요..
남의 시선이 의식되면 결혼하시는게 맞구요..
남의 시선없이 내 주관대로 살 수 있다면 결혼 안하셔도 될거구요~27. ....
'08.3.16 9:47 AM (58.233.xxx.85)역시 성격이 저래서 혼자사는구나 느낀적 많습니다
28. 우리이모
'08.3.16 9:53 AM (221.150.xxx.66)결혼 안한 우리 이모 보면 대한민국에서 둘 도 없는 자기 중심적, 이기적입니다.
29. ........
'08.3.16 10:24 AM (61.34.xxx.121)제 동생이 올해 39인데요. 50이 될려면 멀었지만 결혼 한 사람 입장에서 보면 생각이 좀 편협하다고 할까... 결혼 안한 사람은 세계관이 결혼한 사람과 많이 틀립니다.
좋게 말하면 개인주의가 강해서 그렇다 볼 수 잇고 나쁘게 말하면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죠.
50까지 비혼이라면 대개는 능력이 있는 분들이죠. 그렇다 보니 더 더욱 자기 잘 난 맛에 사는 분들 많다고 봐요. 제 동생도 지 잘난 맛에 살고 있어요.
제 동생은 제가 신랑한테 꺾여 사는게 못나서 그렇게 사는거라고 봐요.
똑똑한 여자들은 남편한테 자기주장 다하고 자기권리 당당하게 찾고 산다고 말합니다.30. 뭔가
'08.3.16 10:45 AM (61.76.xxx.124)평범하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
제가 아는 51세 은행지점장, 은행업무 말고는 생각이 유아수준.31. .
'08.3.16 10:48 AM (220.117.xxx.165)1. 직업이 뭘까? 직업이 좋다면 2번으로, 직업이 별로라면 그냥 불쌍. 끝.
2. 집에 가면 외로울 거 같다.
3.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아 좋을 수도 있겠다.
끝..32. .
'08.3.16 10:54 AM (222.234.xxx.42)원래 결혼이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아니겠습니까...
주위에서 왜 결혼을 안 할까...라고 하는건 쓸데없는 관심들입니다.
애 하나만 있는 부부에게 대체 왜 둘째를 안 가지냐...라고 하는 것처럼...
기혼이나 미혼이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얻는 것도 있고, 잃는 것도 있어요.
제 고모나 시누이도 50대, 40대 미혼인데,(경제력 있음) 단점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자기 중심적이
되는게 보여서 좀 부담스러워요. 기혼지들의 애로사항을 잘 이해를 못하죠.
친구들 중에서도 결혼한 친구들은 미혼인 친구들과 만나기 힘듭니다.
대화 내용이 너무 다르고, 너는 왜 그러고 사니???? 라는 질문 받기가 열에 아홉이예요.
그러다 점점 나이가 들면 외로움이 사무치는지, 너는 남편도 있고 자식도 있는데 왜 그러냐...
라는 이유로 점점 컴플렉스 비스므리~ 한 것도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하지만 이 부분은 주위에서 왜 결혼 안하고 사냐...라는 질문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원인인듯...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남에게 쓸데 없는 관심들이 많습니다...ㅡㅡ;;;
저는 울 딸이 커서 결혼 안하겠다고 하면 그냥 그래라~~ 할까 봐요.
40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 너무너무 지칩니다. 뇌가 점점 삭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에도 이 곳 자게에서 누군가 하신 말씀인데, 깊은 산 속에 들어가서 외로움에 사무치다 죽는게
소원입니다...ㅎㅎ33. =_=;;;
'08.3.16 11:37 AM (123.248.xxx.45)숯처녀는 대체 뭡니까...으하하하 넘 웃겨죽겠습니다...
34. 음..
'08.3.16 11:47 AM (218.186.xxx.3)외롭겠다.. 그 생각만 드네요. 꼭 결혼을 해야한다는 주의는 아닌데 태어나서 가정을 꾸려보는것도 큰 재미이고 의미가 있는 일인데 그걸 경험하지 못하다니 안타깝기도 하구요.
바쁘게 살다가도 문득문득 많이 외로울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더하겠죠..35. 친구해 보고 싶어요
'08.3.16 11:51 AM (59.25.xxx.166)아줌마들 대화하고는 다르잖아요
대체로 문화 예술에 관심도 많고 시간 돈 투자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얘기 친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36. ..
'08.3.16 11:56 AM (211.175.xxx.31)아무 느낌도, 생각도 안듭니다.
주위에 노처녀가 한명 있기는 한데, 독특한 사고를 가지신 분이라는 것 이외에는
별로 생각이 없구요..
단지.. 자식이 없는 사람이라서 경험하지 못한 부분은 있겠지... 라는 생각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37. 솔직히 자게라서 하
'08.3.16 1:18 PM (121.166.xxx.33)안되보이고, 이상해보이고, 남들하고 못어울리거나, 아님, 완전한 인간으로의 삶을 충분히 못느끼는 불쌍한 사람으로 보여요,
그나마 사랑이라도 정말 찐하게 했던 사람이면 모를까, 것도 아니고 그냥, 직장 다니고, 나이들다보니까 사람 없고, 떄놓치고, 아무튼 인생 마이너로 느껴집니다.
제나이 40중반으로 치닿고 있는데, 주변에 미스들이 몇있어요, 그중에 대부분은 ...아...저래서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인물이 없다거나,감각이 떨어진다거나(여러모로)
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아까운 처녀들도 있어요, 분명 결혼 하고 살면 가정 잘꾸리고, 남편 잘보필하면서 애들잘 키울친구가 아직 결혼을 못한경우는 제가 다 안타깝지요..38. 능력있어서
'08.3.16 1:22 PM (121.134.xxx.72)젊게 살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 친구...심히 부럽습니다. 늘 바쁘고, 자기 발전을 위해 시간 아껴가며 생활하고, 그러다보니 늙지도 않더군요..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남들(기혼녀들) 바쁠 때--명절이나 무슨 기념날 ~데이--
심심해 죽겠어하고, 만나면 늦게까지 놀려고 하기 바쁜 친구는..쪼끔 안쓰럽죠.
지금 40중반인데, 나이가 더 들면 좀 안되어 보일것 같아요.39. .
'08.3.16 2:18 PM (221.166.xxx.218)자기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안되었나 보죠..
저는 희생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결혼을 했지요.
지금 너무 힘들어요...ㅠㅠ
만약 저라면 결혼 안합니다.
나란 존재를 인식하면서 살수 있는건 결혼을 안했을때인것 같애요.
결혼하고 나서...제 이름 들어본적이 언제인지도 몰라요.
남들 인식안하고 나면 괜찮으면 결혼 안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외로움을 많이 타면 상황은 좀 달라지겠죠.40. .
'08.3.16 2:36 PM (213.42.xxx.60)제가 부모가 되보기 전에는 도저히 그 심정을 이해 못했던것 처럼 결혼,출산과 양육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좀.....애 같은 것 같아요. 나이 50에 미성숙이라....
41. 조금 가엾어요..
'08.3.16 3:19 PM (211.109.xxx.6)주위에 많아요,...제 직업상 그런데요..
아무리 번 돈 자기에게 휘감고 철철이 여행 다니고 살아도 어쩐지 허전해 보여요.
저녁 때 식구들 밥해서 같이 먹거나(만들기는 싫지만)..자다가 따뜻한 살결이 닿거나..우리 부모보다 나를 더 끔찍이 걱정해 주는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람에게서 얻는 정신적 위한..이런 여러 가지 배우자에게서 받을 수 있는 작은 행복..전 참 좋거든요.
무엇보다..출산과 육아가 주는 그 행복을 평생 못 누리고 사실 거라는 생각하면..조금 안쓰러워요..
하지만 그 분들도 나름 행복하실 거라 믿으니 위에 든 기준은 어디까지나 제 중심적인 생각이랍니다.42. 프리우먼
'08.3.16 3:50 PM (116.123.xxx.25)결혼은 현실이라 힘들것 각오하고 왔는데,,,생각보다 더더욱 힘드네요^^
윗글들 다 동감동감입니다...왜내가 이렇게 사나 싶을때가 많지만, 결혼 안하면 또 뭐 생각처럼 낭만적이지는 않을듯 해서요,,30대 노처녀들은 부럽지만, 40노처녀는 전혀 부럽다는 생각안드네요,,우리회사에도 40-50대 노처녀들 수두룩 한데,,,,정말 성격 독특하고 자기 중심적입니다,,,
그런사람들 볼때마다 혼자살다보니 자아가 강해져서 그런가 ? 아님 너무나 자기 중심적이기기 때문데 혼자서 살까? 이런 생각들 많이 하거든요^^ 근데 50넘으니깐 능력있어도 재처자리도 가더라구요,,,외롭겠죠?? 60넘으면 정말 외로울것 같아요^^...주위 형제.자매들도 부담스럽게 생각될 듯 싶구요,,,,
기혼자들하고 미혼자들하고는 친구하기는 너무 힘들죠??????43. ...
'08.3.16 4:40 PM (122.43.xxx.96)음 주위 형제, 자매들에게 부담될것 같습니다.
결혼안한 시누... 결혼안한 아주버님...
부모님 나이드시면 같이 살아야 하는데...
시누, 아주버님과는 같이 살기 싫습니다.
말 한마디를 해도 전혀 입장바꿔 생각을 못하더군요..44. 흠.좀, 무
'08.3.16 4:44 PM (211.183.xxx.163)미혼인 제가 댓글을 읽고 있으니,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는 이유가 이해가 가네요. 여기서 하나 하나 반박을 하면 "당신이 그래서 시집 못간거다"라는 소리나 듣겠죠 ?
자기가 사는 세계가 정상이고, 그것만이 행복하다는 생각 자체가 유아적인 발상입니다. 남이 사는 세계에 대한 이해가 성인이 되는 첫걸음이구요. 미혼은 이렇다 저렇다고 단정적으로, 심지어 아무 설명없이 "불쌍해요, 시간이 멈췄나봐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뭡니까 ? 초딩 네티즌인가요 ?
82쿡 게시판은 비교적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예의있는 댓글이 달린다고 생각했는데, 한 방 크게 맞은 기분이네요. 역시 기혼자하고는 친구하기 힘든건가요 ? 자신의 개인사를 진리인냥 말하는 것은 무식. 이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45. 왔다갔다
'08.3.16 4:53 PM (59.150.xxx.103)제 나이 올해 47.
저는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아들 둘 키우는 전업주부인데요
제 친구중에 결혼하지 않았고, 사회적으로 꽤 성공한 친구가 몇 있어요.
내 생활이 힘들고 이리저리 부대낄 때는 그 애들이 너무너무 부럽죠.
'다시 태어나면 결혼하지 않으리라!' 결심도 하지요.
그런데 또 문득문득 아내로서, 엄마로서 느끼는 행복감이 밀려올 때는
어쩐지 그 친구들이 좀 안됐다 싶을 때도 있어요. 뭔가 인생을 덜 채운 느낌이라고 할까...
편한 걸로 하자면 싱글로 사는게 맞겠지요. 하지만 또 인생이 편하자고 태어난 건 아닐거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이기적이니 뭐니 해도....예를 들어 '한비야'씨 경우를 보면
너무너무 이타적이고 희생적이라서 결혼 안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네요.
각양각색의 인생이 있고 또 원하는대로 흐르지 않는 것이 운명이니
자기가 처한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즐겁게 사는것이 답일 것 같습니다.46. 헉~~~
'08.3.16 5:00 PM (211.44.xxx.179)단지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기혼자들은
미혼자들보다 이타적이고 자기 중심적이지 않고
인간적이며 희생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거, 정말 몰랐습니다.
내 뱃속으로 난 내 자식 이뻐하는 건
유전자 보전법칙에 기인한 순전한 이기적인 행동
아니던가요.
내 자식 아니래도 이뻐해주고 배려해줘야
희생적인 것이고 이타적인 겁니다.
과연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이 그렇던가요.
결혼할 때 희생적으로 살아야지,
이타적으로 살아야지 하고서 결혼합니까?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더 잘 살려고,
그래서 조건 따져가며 결혼하는 거 아닙니까?
결혼 역시 이기적인 선택인 겁니다.
그 이기적인 선택을 늦추거나 못했다고 해서
안타까운 눈으로, 불쌍하다고 보는 건
일종의 오만이라고 봐요.47. ....
'08.3.16 5:10 PM (58.233.xxx.85)흠좀무님?님도 님이 알고있는것만이 진리라고 말하는 것도 그다지유식은 아니십니다 .
48. ..
'08.3.16 5:20 PM (121.150.xxx.226)살다보니...모든것을 이해하고 경험하고..느꼈다고는~
전..못하겠더라구요..
결혼 16차..아이가 둘있지만..제가 느낄만큼 성숙하지 않는것인지..
나보다 많이어린 친한 노처녀동생은 저보다 어른같구요..
약간의 다른색깔이 있지않나..싶은데..
......
아이낳은건 후회안하지만
결혼한것을 후회하는 못난 아짐이네요~49. 헉!
'08.3.16 5:26 PM (211.217.xxx.207)제 친구 둘이 엄청 잘나가는 프리미엄 미스(?)들인데 가끔 결혼걱정을 하면 '진짜 이사람없으면 못산다할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하는게 좋겠지만 굳이 선봐서 가려고 하지 말라'고 제가 늘 그러는데...이글들을 보니 그냥 빨리 결혼하라고 해야겠네요. 사회의 시선이 이렇다니 충격입니다.
하지만 전 아무리 생각해도 거의 월급이 1억에 육박하고, 경우바르고, 건강하고, 자기 앞가림 잘하는 이 친구들이 왜 굳이굳이 결혼을 해서 이기적인 남자들 내조까지 해야하는지...이해가 안가네요.
솔직히 성격나쁘더라도 능력있는 50대 독신녀들 보면 '저렇게 잘났으니 어떤 남자가 눈에 차겠어'하는게 제 평상시 생각이네요.50. ㅋㅋㅋ
'08.3.16 5:27 PM (59.31.xxx.123)근데 숯처녀이야기까정 나오네요~~
숯처녀란 마음속이 숯검댕이마냥 까맣게 탄 처녀?ㅋㅋㅋ51. ...님께
'08.3.16 5:32 PM (211.183.xxx.163)제가 언제 제가 알고 있는 것만이 진리라고 그랬죠 ? 제가 말씀드린 것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개인사를 확대해서 모든 미혼자들이 그런 냥 말하는 것이 무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식.이라는 표현이 격했다면 죄송하지만, 그보다 더한 "역시 성격이 저래서 혼자 사는구나..."라는 류의 말을 들었더니 좀 더 완곡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네요.52. 솔직히
'08.3.16 5:41 PM (211.244.xxx.142)남자 노총각은 뭔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자 노처녀들은 정말 아까운 사람이 많던걸요.
세계관이 어리다느니 유아라느니 그런말은 삼가하셔야 할거 같아요.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중에 비혼자도 한부류일 뿐인데 비혼이라 정신세계가 유아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초딩입니다. 아님 결혼밖에 내세울게 없는 사람이거나...
전 결혼해서 애가 둘이지만 자기가 선택해서 결혼을 하지 않았던 아님 시간이 가서 결혼할 기회를 놓치게 되었던 그건 개인사일뿐 그 사람의 인격에 영향을 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저도 아줌마라 라는 틀에 갖히고 싶지 않습니다. 누가 아줌마들은 이래 저래 어쩔수 없어.. 라는 말을 한다면 아주 듣기가 싫겠죠...
전 인생은 다들 행복을 추구하는거니까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한게 최고다 싶어요.
결혼을 했으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자유로운 싱글생활을...
단지 그 현재에 불행해 하는 사람을 보면 결혼을 했던 하지 않았던 자식이 있던 없던 안된 인생아닌가 싶습니다.53. ㅎㅎ
'08.3.16 6:10 PM (211.212.xxx.2)능력되니 결혼않구 혼자 살았구마 부럽다....ㅎㅎㅎ 이런 생각요... 솔직히 여자들 결혼안하고 살라면 자기 밥벌이는 해야잖아요.. 그만두고 싶다고 그만둘수도 없구...
54. ...
'08.3.16 6:13 PM (219.252.xxx.38)전 노처녀라는 사실보다는 개인의 성품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듯
저희 회사에 30대 후반의 미혼 직원이 2명 있는데,
한명은 정말 순하고 부모님 봉양하면서 사는게 인생의 유일한 이유신 분이에요.
좀 밋밋하고 재미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냥 인연을 못 만났나보다 그렇게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 다른 한명은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자존심이 세고 결혼의 부작용을 역설하고 다니세요. 솔직히 그런 사람은 저러니 결혼을 못했나보다 그런 생각 들어요.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하구요.
그냥 노처녀라는 객관적인 조건보다, 개인차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봐요.55. ^^
'08.3.16 6:20 PM (211.109.xxx.165)저도 댓글들 읽고 여전히 편협한 시각들에 대해 놀랍네요.
아직도 왜 결혼을 안하면 미성숙이나 성격상 문제를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들이 결혼을 안한건 정말 결혼하고픈 사람이 없었거나 선택의 문제겠지요.
성격상 문제있는 기혼자도 존재하듯이 미혼자 역시 그런 사람도 있겠구요.
하지만 그건 그 사람 개인의 성격탓이겠죠. 기,미혼여부로 분류할 문제는 아니지요.
한가지 편견을 더 얘기하자면 딩크족이나 비혼자들에게 하는 말중에
아이를 낳아봐야 세상이 넓어지고 남도 위할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 말을 보통 많이 하죠.
근데 실제로 아이부모야말로 자신의 아이를 위한 가장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있는 모습이 많잖아요.
경험했다는 하는 부분, 그 부분으로 인해 꼭 어른이 되고 안되고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56. 뜻
'08.3.16 6:41 PM (213.42.xxx.58)미성숙이라함은 타인과의 비교가 아닙니다.
a라는 사람과 b사람인 누가 성숙한가? 이런 비교가 아니구요.
'나'라는 한 인간이 결혼, 출산, 육아 전, 후에 어떻게 변했나를 비교한 이야기랍니다.
이 모든것이 '참을 인'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것은 겪어보신분들은 모두 동감을 하실 것이구요.
또한 그 '참을 인'이 가치가 있냐 없냐를 따지는게 아니라, 그 과정을 거치니 내가 얼마나 미성숙한 인간이었는지를 깨닫게 되다는 뜻입니다.57. 그냥
'08.3.16 7:35 PM (202.33.xxx.132)사정이 있으리라 냅두세요...뭔 말인들 본인들한텐 다 상처일수 있어요. 가까운 지인중 3명이나 이젠 하고 싶어도 너무 늦어버린 사람들 있구요, 모두 아주 정상이고 좋은 사람들 입니다...능력되는 사람도 또 안되는 사람도 있어요. 분명한건 모두 열심히 살고 만나고 헤어지면서 결혼한 나나 그사람들이나 다르다는 생각, 특별히 부럽거나 불쌍하단 생각 해본적 없어요. 우리모두 똑같습니다...사는 방법이 다를 뿐예요...우리 좀 존중하면서 삽시다...
58. ***
'08.3.16 8:27 PM (218.232.xxx.95)다들 댓글이 재미가 있네요.
그러면서 보편적으로 부정적인 답변이 많군요.
제 주변에 50이 넘은 싱글녀가 몇분 되십니다.
그분들에게 그야말로 많은 정신적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할 수가 있네요.
물론 일반적으로 가정을 꾸미고 살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때와,
그분들과의 대화을 나눌때와의 주제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공통분모가 다르니깐요.
그 공통분모가 다르다 보니깐,
그분들이 살고 있는 세계가 내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르니
이해의 폭이 다르다고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하여서 그분들을 이기적이다고? 성숙하지 못하다? 하는 표현은
정말로 적절하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59. ..
'08.3.16 8:45 PM (211.244.xxx.104)아이가 있어도.. 이기적이고 내아이와 남의아이 비교하고 ..심하게 하는부모 많더군요. 애들철없는것 처럼...
아이가 있다고 어른이 된다.. 이해가 안가네요. 가정이 있고 결혼해도 더 쓸쓸한 사람도 있잖아요. 너무 편견을 안가지고 살았으면 합니다.60. ????
'08.3.16 8:46 PM (218.232.xxx.95)싱글녀가 그렇게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라는 말,
조금 놀랍습니다.
그렇게 표현하시는 분들이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기실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정말로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을
결혼한 사람들속에 더 많이 발견하고 있읍니다.
일 관계로 주변에 싱글녀들이 많은데,
오히려 싱글녀들과의 일 하는 것을 더 즐기고 있읍니다.
그들이 오히려 더 관대하고, 책임감 강하고, 이해의 폭이 넓은데서
순간 순간 놀래고 감탄할 때가 더 많습니다.
언제 그들이 이기적인지, 자기 중심적인지...
이기적인것은 우리네 기혼자들이 더 많지가 않나 싶습니다.
아이가 있다보니, 조금 더 욕심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나는 조금 손해를 덜 보아도 저것은 내것으로 하고 싶은 그 욕망,
나는 욕을 먹어도 저것을 얻으면 내아이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있을테니깐,,, 하면서
어거지를 부리는 경우, 가끔 어이없이 저도 하는 것을 내자신 속으로 놀래면서
화장실가서 가슴을 탁 탁 칠때가 있읍니다.
그런것이 이기적인 것 아닌가요?
개인적인 것과 이기적인 것을 잘못 표현하고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61. 둘이 있어도
'08.3.16 8:52 PM (218.232.xxx.95)쓸쓸한 부부 생활을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 아닌가요?
둘이 있어도 쓸쓸하고 외롭기는 마찬가지인데,
차라리 혼자라서,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싱글이 좋네요.
미혼이라서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라는 것,
기혼임에도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 쌓이고 쌓였읍니다.
그야말로 유아적인 생각이라고 할 수가 있읍니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장.단점이 다 있읍니다.62. 답글중에
'08.3.16 9:16 PM (124.197.xxx.15)불쌍하고 처량해보인다는 댓글은 좀 우습네요~~!사람나름 아닌가요?
결혼해서 자식까지 있지만 불쌍해보이는 아줌마들도 있고 50-60에 싱글이라도 부러운 생활하는 분드로 있던데~~물롱 불쌍해 보이는 50대노처녀도 있긴하죠~~~~
무조건은 아닌거 같습니다...다...나름아닐까요?63. ..
'08.3.16 9:29 PM (121.134.xxx.169)처음에는 별생각없습니다. 그런가보다 하지요.
멋있게 사시는 분들도 있고,
가까와진다면 아프거나 몸 안좋으면 돌봐줄 사람 있어야 할텐데 하는 안스러움이 좀 들거 같아요.전화라도 자주 하고.. 그나이는 아니지만 비혼의 동생이 있어서요.
외로울거라거나 달리 그런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평소에는 부럽지요.64. 히하하
'08.3.16 9:32 PM (121.187.xxx.62)재밌네요.
82에 넘쳐나는 결혼생활에 대한 각종 글들을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과연 결혼만 하면 성숙하고 안정되며 행복하고 인간적으로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건지..
그냥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ㅎㅎㅎㅎ65. 호호호
'08.3.16 10:11 PM (211.244.xxx.104)저도 하하하님~ 의견에 동감
66. 풋..
'08.3.16 10:53 PM (222.233.xxx.102)하하하님, ^^b
67. ..........
'08.3.17 2:58 PM (218.148.xxx.254)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한다죠?
그러면 결국 50대 50 인가요
저는 기혼자 .....
결혼해 행복할때도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제 주변의 능력있는 노처녀들 보면 아까 어느 분의 댓글처럼 인생에서
채워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인생이 20대는 20대만큼 30대는 또 그만큼 보이는거 같아요
나이들수록 인생은 넓게 멀리 보입니다
아마 제가 20대때라면 능력있는 싱글 멋있고 부러워요 했을겁니다
아마 30대면,, 아무생각 없어요
40대에는 그래도 세상에 태어 났으면 사랑도 해보고 애는 있어야지 했을테고
50대인 지금은 결혼 꼭 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 주변에 있는 싱글 언니 동생들 (50 전후)
불쌍하고 안됐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