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유 끊고 나니 갑자기 4키로가 부룩 쪄서요

살빼려고요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8-03-15 15:02:33
거울 볼때마다도 그렇고 바지 입을때마다 허리살이며.... 진짜 우울 해서요..

다이어트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맨날 생각 만 하다가 그저께 저녁부터.... 저녁을 굶기로 햇어요

어젠 친구들이랑 아기 문화 센터 가는 날이라 만났는데 점심은 호텔가서 파스타 먹고... 마지막인거죠..이런음식...

저녁은 또 라면들 끓여 먹는다고 냄새 풍겼는데... 꿈쩍도 안했어요..

다들 얼마나 가겠냐고 비웃었는데...

저 식욕 굉장 하거든요.... 먹으면 엄청나게 들어가기도 하구요...

근데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냄새 유혹 참을수없었지만... 왠지... 결심을 하니까 먹지않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오늘 아침 몸무게 재니 참... 어찌 이럴수가...  한끼 굶었다고 이렇게 다르나 싶네요..

뱃속에서 버릴거 무게라 해도...전자저울 확실한데... 0.4 키로 빠졌네요.

이런 페이스로라면 저 목표가 7키론데...할수 있지 않을까요??

수유때 식습관 정말 아무리 쳐 넣어도 살 안찌는게 신기하더니...

그다지 먹는것도 없는데 희안하게 살찌네요..

신랑한테 미안 하기도 하고... 제 몸..보이기도 싫어요...

왜이렇게 무지막한 아줌마 스탈 되가나 싶고...
진짜 달라진 제모습 기대해 주세요..

다이어트 선전 아니에요.

사진도 다 찍어 뒀어요 충격좀 스스로 받자고...!
꼭 성공해서 다시 올릴께요 글...

지금 67.2 키로에요.. 수유할때도 63 이었는데.... 미친거 맞죠??
어제 꿈은 마구 퍼먹는 꿈 꿨네요.. ㅎㅎ

예전에 처녀때도 다이어트 한다고 단식 할때 퍼먹는 꿈 꾸더니...
꿈에서라도 열심히 퍼먹어야겠어요..
음식에 정떼기 잘 할수있게 응원 해주셔요!
IP : 125.134.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이어트
    '08.3.15 3:42 PM (219.251.xxx.109)

    네~ 응원해드릴께요. 균형잡힌 식단에 꾸준한 운동..이 답이라네요. 노력하셔서 꼭 날씬해지세요~

  • 2. ..
    '08.3.15 3:42 PM (210.222.xxx.41)

    적당히 음식조절 하세요.애기하고 씨름 하다보면 많이 힘들어요.
    음식 참고 힘들면 짜증만 늘거든요.
    저도 예전 경험이라 .....젊은 엄마니 금방 날씬해질겁니다.

  • 3. 제가 ..
    '08.3.15 3:56 PM (211.228.xxx.98)

    제가 그랬어요..
    주변에 모유수유하던 사람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모유수유할때 나날이 줄어들던 몸무게가
    수유 끊고는 얼마나 늘어나던지... 그런 체질이 있대요.. 젖 끊고 살이 확 찌는 체질..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리시고, 다이어트 하세요..
    안 그럼... 저 처럼 됩니다...T.T

  • 4.
    '08.3.15 5:26 PM (203.171.xxx.205)

    저 159에 58킬로나가다가 운동으로 40킬로까지 빼봤구요. 주변에서 살좀 찌라고 해서 지금은 43이에요. 헬스 다닐때 한달에 2킬로씩 빠졌던것 같아요. 원래 체중이 많이 나가면 조금 나가는 사람보다 체중이 더 잘 빠져요. 일요일 하루만 빼고 매일 운동하러 나가서 2시간 20분씩 운동했구요. 원글님은 아기가 있으셔서 운동할 시간이 별로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에구 써놓고 보니 별 도움 안되는 얘기네요.. 운동하라는 거는 어디서나 듣는 이야기라;;
    운동으로 살 빼기전에 안먹어서 살 뺸적 있어요. 한달동안 7킬로 빠졌어요 근데 몇달 지나니깐 도로 쪘구요. 살은 축 늘어지고 머리카락은 빠지고 기운 없고.. 음식조절으로 살 빼지 마세요

  • 5. 적당히
    '08.3.15 7:43 PM (222.98.xxx.175)

    안먹고는 애 못봅니다. 엄마가 힘이 없으면 애를 들기도 버겁고 짜증나고...
    본인도 모르게 애한테 신경질을 내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기저귀 갈아주면서 전에는 아이고 이쁘게 쌌네...이러던 사람이 허기지면 짜증이 나서 왜 또 싸고 난리야...이렇게 막말이 나올수도 있다고요.
    애 엄마는 먹어야 해요. 다이어트는 해야되지만 생으로 굶는건 하지마세요.
    조금씩 먹는 방향으로 돌리세요.
    작년에 아이 젖 끊고 반식해서 4개월동안 9키로 뺐어요. 6개월 해야하는데 하다 말아서 그랬는지 살금살금 1년동안 다시 5키로 붙었지만....그래도 4키로는 빠진거잖아요.
    전 반식 추천 드립니다. 해본것중 제일 요요가 없었어요.

  • 6. 원글..
    '08.3.15 8:43 PM (125.134.xxx.242)

    그러게요... 애기보는거 힘이라도 들어서 살빠졌음 좋겠단 생각도 들어요.. 이눔의 체질은 조금만 방심하면 쪄버리니... 운동 할 상황도 안되는게... 헬스갈수도 없구요 집에서 요기라도 할라치면 애기가 달려들어 방해 놓고... 훌라후프 돌릴래도 뛰어오고... 윗몸일으키기 할래도 배위에 올라타고... 젖떼고 이제 혼자 놀줄도 알고 하니까 제가 몸이 편해 진걸 느껴요.. 23개월까지 수유 하는동안 밤에 잠을 편히 자본 기억이 없거든요 그래도 요즘은 잠을 잘 자서 그런지... 먹는것도 잘먹구요... 이상황에서 운동도 무리여서 음식조절하고 제자리 걷기라도 열심히 해보려구요~

  • 7. 저는
    '08.3.16 12:20 AM (125.177.xxx.177)

    첫애때 수유끊으니 오히려 2-3키로정도 더 빠져서 둘째때도 당연히 그럴거라 철썩같이 믿었는데 오히려 10키로 가까이 쪘어요...
    원래도 통통하다고 생각했는데 10키로나 더 찌니까 장난이아닙니다.
    그래서 일주일전부터 하루에 2-3시간씩 운동하고 먹는것도 조절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 8. 지금부터
    '08.3.16 11:17 PM (121.139.xxx.190)

    빼셔야 해요.. 저도 수유끝내고 나니 10Kg 쪄버렸어요.. 그 상태로 둘째 임신중인데.. 둘째 낳고 수유 끝내면 바짝 긴장해서 살 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43 수유 끊고 나니 갑자기 4키로가 부룩 쪄서요 8 살빼려고요 2008/03/15 838
178542 12센티 얼굴크기가 가능한가요? 8 과대광고? 2008/03/15 2,118
178541 소비자 고발을 보시고 놀라신 분들요. 13 어제 2008/03/15 4,774
178540 너무 화가 납니다.. 1 먹을꺼리땜에.. 2008/03/15 901
178539 어제 집앞에 있던 남자 갔습니다. 1 어제 2008/03/15 1,429
178538 양쪽 가슴 크기가 달라요. 2 ... 2008/03/15 973
178537 와플에 블루베리쨈 발라먹어도 맛있을까요?? 6 ... 2008/03/15 681
178536 집에 빨래바구니 어디 놔두세요? 심히 고민.... 4 ... 2008/03/15 1,784
178535 초1 친구가 물떠오라고 시킨대요. 14 걱정. 2008/03/15 1,329
178534 한복 싸게 맞출수있는곳... 2 한복 2008/03/15 447
178533 여러분 명란젓에도 발색제(아질산나트륨) 들어가는 거 아시나요? 4 명란젓 2008/03/15 1,388
178532 전두환 때 '백골단’ 부활...체포특공대 신설, 논란 일듯 8 이게 .. 2008/03/15 991
178531 초보자 2 홈패션 할 .. 2008/03/15 309
178530 아파트 팔려고 하는데요 2 아파트 2008/03/15 1,164
178529 정몽준은 일이나 열심히 하시지....굳이 정치까지.... 10 정몽준 2008/03/15 1,102
178528 만화책 좋아하시는분... 11 만화책 2008/03/15 985
178527 저 어쩜 좋아요... 32 황당 2008/03/15 6,840
178526 홈피요... 1 조영아 2008/03/15 346
178525 영업상 만나는사람이 있는데.. 7 .. 2008/03/15 1,412
178524 경기가 어떻게 하는거에요? 4 ㅇㅇ 2008/03/15 685
178523 미국인들이 좋아할 한국적인 선물 뭐가 있을까요? 16 선물 2008/03/15 1,945
178522 아이가 학원형한테 맞고왔는데... 9 으.. 2008/03/15 891
178521 내쇼날 모찌기계 구입고차하는데 6 내쇼날 2008/03/15 1,007
178520 Magic Tree House 교재요... 8 궁금맘 2008/03/15 714
178519 매매 잘되게 하는 비법 같은거요 4 이사 2008/03/15 1,184
178518 남편에게 할 선물을 추천해 주세요 7 결혼기념일 2008/03/15 781
178517 고의고사 어떻게 준비 하는 거예요? 3 고1맘 2008/03/15 631
178516 쪽지 보내고 상대방이 확인 안한상태에서 지우면 없어지나요? 2 ... 2008/03/15 640
178515 동서네가 이혼하려고 한다네요 7 심난모드 2008/03/15 4,790
178514 벨리댄스 어떤가요?배우고 싶어요 5 질문 2008/03/15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