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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고발을 보시고 놀라신 분들요.

어제 조회수 : 4,774
작성일 : 2008-03-15 14:51:24
그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위대한 속임수 식품 첨가물 / 이베 쓰카사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안병수  

그리고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어제 소비자고발에서 밝혀진 내용은 커다란 빙산의 일각일 뿐이랍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면 아마도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과자나 아이스크림, 음료수, 라면 등으로 내 아이가 얼마나
망가지고 있는지 아시게 될거예요.

소비자고발을 어제 보면서 위에 책들을 읽어보시고 한번 더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봤답니다.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IP : 124.50.xxx.1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두함께
    '08.3.15 3:33 PM (61.84.xxx.141)

    맞아요..전 그책들은 읽어 보진 않았지만 꼭 읽어 봐야 될것 같습니다.
    님의 ~~ 빙산의 일각에 아주 공감합니다.
    그래도 식품은 그런대로 내가 꼼꼼히 살펴 피해가면 되는데..
    저 같은 경우를 보면 대중 음식점들이 더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리 전 과정의 위생 상태도 그렇지만
    곰팡이 고추가루 부터.....유해한 모든 식재료(양념류까지)를 꺼리낌없이 사용하고
    오직 보이는 맛만을 위해 목숨거는 양심불량의 업주가 있기 때문이지요.

    어쩔 수 없이 외식을 자주 해야되는 일이 많은데...
    추천하거나 여기서도 유명하다는 모든 음식점에 가 보면
    다른 첨가물에 대한 건 제가 일일이 잘 모르겠지만
    일단 느껴지는게 단맛으로 감춰진 너무나 짠맛들은 담박 느낄 수가 있더군요.
    그러나 먹다보면 곧 바로 적응되지만..화학 조미료가 많이 든 것은 기본이구요.

    돌아 와 많은 물을 들이키며 한결 같이 후회해 보지만 자의든 타의든 또 이용해야만 되네요.
    맛은 일단 간이 맞아야 맛있게 느껴지니 그렇게 달콤함 짠 맛을 감추고...
    요즘은 왜 김밥들도 밥 자체를 짜게하고 조미료의 느끼맛을 한결같이 내고 있는지?.....

    호텔식 말고...모든 식재료가 가진 고유의 순수한 맛을 그대로 내어 줄 수 있는
    그런 대중음식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제 부터라도 우리 서로 그런 음식점들 추천해 주면 어떨까요?...
    위생상태가 좋다든지?... 짜고 달지 않고?...
    내가 아는 좋은(유해하지 않는) 식재료 거래 음식점이라든지?..

  • 2. 음.
    '08.3.15 3:34 PM (59.18.xxx.63)

    저는 우유에 관한 진실을 알고 많이 놀랐습니다. 엄청난 항생제? 하여튼 많은 약품처리과정과 첨가물이 들어가더군요. 막연히 우유는 괜찮겠지..먹어도 안죽어..하며 키웠는데.정말 후회스러워요,그리고 우유나 고기처럼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음식들은 다 성장호르몬을 과다하게 나오게해서 성조숙증?그런 증상이일조한다고도 하고.. 유치원에서 반강제로 우유급식을 하는데 혼자안하겠다니까 우유비만 따로 빼줄수없다며 집에 싸보내겠다고해요. 그러면서 왠만하면 다른아이들먹을때 같이 먹게 하시죠.이러더군요.
    ..

  • 3. 매일
    '08.3.15 3:39 PM (220.75.xxx.15)

    우유가 젤 의심스러워요.젤 안 상하거든요.

  • 4. 맞아요.
    '08.3.15 3:44 PM (124.50.xxx.177)

    정말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읽다보면 무섭다는 생각을 안하실 수가 없답니다.

    그런데 저는 우유에 대해서는 몰랐던 부분들이네요.
    제가 요즘 임신중이라서 우유는 하루에 꼭 한잔씩 먹으라고 하기에 노력하는 중인데..
    어찌해야할지..
    뭘 먹어야 할지 정말 고민스럽네요.

    모두함께~ 님의 말씀처럼 저도 외식을 자주 하지 않지만..
    꼭 외식을 한 날은 물을 엄청나게 먹게 되더라구요.

    만드는 과정이나 환경을 보지 못하니 어떤 조미료가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
    참 답답하네요.

    저도 님의 말씀처럼 그런 음식점들이 있다면 서로 이야기해주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잘 몰라서 저는 그냥 시댁에서 보내주시는 것들로 가능하면 집에서만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거든요.

    모르면 모른다지만 알고서는 정말 먹기 힘든거 같아요.

  • 5. ...
    '08.3.15 6:12 PM (116.127.xxx.88)

    제가 가끔 가는 낚지전문점...
    어느날 주방이 가까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방 씽크대 옆면에 양념장 레시피가 붙어 있더군요.
    전골 : 고춧가루 1, 고추장 1, 간장 1 ...등의 순서로 양념이
    적혀 있는데 맨 마지막에 다시다 2숟갈이라고 큼지막하게 써있더군요^^:;

  • 6. 모두함께님
    '08.3.15 7:41 PM (59.31.xxx.123)

    식재료가 가진 순수한 맛을 내는 음식점이
    찾아보면 있긴 있답니다
    하지만 달지 않은건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간간한 느낌이 들지 않게 맛을 내는건 아주 어렵답니다
    달지도 느끼하지도(화학조미료맛) 않은 음식을
    약간 간간하게라도 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없단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 7. 모두함께
    '08.3.15 9:24 PM (61.84.xxx.133)

    소금 간도 일반적이어야 하니까...
    간간한 느낌이 들게 하는 그 정도의 맛을 말씀 드리는 건 아니구요..

    요리해 보면 설탕이 들어 가면 짠맛이 살짝 가려 지면서 좀 덜 짜게 느껴지쟎아요?....
    예를 들면 잡채 만들 때 삶은 당면을 볶으며 간을 맞출 때 그렇더군요.
    잡채는 좀 단맛이 있어야 맛있다고 해서 손님 상 차릴 땐 단맛에도 신경 쓰지요..
    간장을 넣고 설탕도 많이 넣었는데도 별루 달거나 짠맛이 없고..
    또 간장, 설탕을 추가하다 보면 얼마나 많은 량의 설탕과 간장이 들어가는지?...
    ....막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그렇게 넣었는데도 아직 음식점 잡채의 달고 짠맛은 따라가지 못하거든요.

    여기 후기가 좋아 며칠전엔 또 분당 서현*에서 특선정식을 먹었어요.
    좋은 분위기에 조금씩 앙증맞게 차려져 나온 음식이 깔끔해 기대 되었는데...
    정작 요리된 음식은 한결 같이 강렬한 숨은 짠 맛과 단맛으로 포장되어 있더군요.
    돌아와 물 잔뜩 먹지 않으려고 조금씩만 먹었지만...
    참고로 저는 항상 셜 남편과 결혼 했지만 나고 자란곳은 부산이라 짠맛에 좀 강합니다..ㅎㅎ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을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외식들은 한결같이 제 노력들을 외면하기만 하네요.
    제 로망인진 모르지만...
    재료를 좋은 것으로 잘 선택하고 그 재료가 가진 식감을 잘 살려 요리한다면
    얼마든지 간간한 정도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된다고 생각해요.

  • 8. 안병수님
    '08.3.16 10:41 AM (59.21.xxx.248)

    책 저도 읽고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 나눠 보고 있는데요
    아이들 키우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셔야 합니다.
    유해 식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 싣고 있어 그만한 정보
    없이 아이들에게 간식을 과자나 인스턴트로 제공한다면
    모르고 독약먹이는것과 똑같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9. 과자
    '08.3.16 12:23 PM (211.177.xxx.212)

    첨가물의 문제를 떠나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 분들의 레서피를 보면 기함하게 됩니다. 엄청난 양의 설탕과 버터가 들어가죠. 양질의 재료를 쓴다해도 절대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닐진대..이걸 시판제품을 사먹는다면 더 끔찍할 겁니다. 집에서 쿠키를 굽고 싶지만 그 버터와 설탕의 양에..포기하고 말았답니다.

  • 10. 여진이아빠
    '08.3.16 2:10 PM (219.254.xxx.234)

    우유관련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은 우유와 관련이 없습니다.
    만약 항생제가 우유 안에 들어있다면 유산균이 다 전멸할 껀데
    집에서 요구르트를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요?
    빨리 성장해야 하는 돼지나 고기소는 성장호르몬으로 빨리 키우는게 설명되지만
    고기를 쓰지 않고 새끼를 낳고 나서 젖을 짜야 하는 젖소에게
    성장호르몬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다.
    멀쩡히 잘 만들고 소비되고 있는 먹거리를
    불안하게 하는 세력들이 원하는 것은 고급식품의 탈을 쓴 물가인상이겠지요.

  • 11. 감자할매
    '08.3.16 2:20 PM (125.129.xxx.211)

    직장에서 회식을 제외하고는 힘들어도 가정에서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게 생활비 절약 겸 건강도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양질의 천연식재료를 사용하면 음식값이 굉장히 비싸지고, 맛은 당연히 별로 겠지요 제 지론은 믿고 사 먹을 게 없다는 겁니다. 그저 가공식품은 되도록 먹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 12. .
    '08.3.16 2:28 PM (58.103.xxx.167)

    여진이아빠님이 댓글을 달았지만
    항상 우유의 진실이 무엇인지 의문입니다.
    혹자는 우유가 영양식품이라하고,
    또 다른이들은 오히려 몸안의 칼슘이 빠져나간다고하니....

  • 13. 여진이아빠
    '08.3.16 8:39 PM (219.254.xxx.234)

    이곳에 저에 대해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도 생협에 납품하고 있는 생산자입니다.
    우유에 대해서 두가지 이론이 대두되면서 기피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우유(시유)가 유당불내증(유당성분을 흡수하지 못하는 증상)에 흔한 동양인에게는
    흡수하기 쉬운 식품이 아니지만 이미 우리의 식생활에서
    쌀보다 많은 무게의 우유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우리 국민의 체격이 커진 부분에 우유의 역할이 컷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유는 인류가 한두해 먹어온 식품이 아닙니다.
    몸안의 칼슘을 빼내간다면 사막에서 소를 키워 우유만 먹고 사는 마사이족은
    아마 현재까지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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