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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자식둘 버리고,함께 살자는 남자...
친구가정은 중매로 결혼해서 남편이 별로 살갑지도않구요..공무원이고요..그럭저럭 평범한남편이죠..
퇴근하고오면 티비나 인터넷바둑두고,아내랑은 별 얘기도 안하고,그렇다고 싸우거나 사이가나쁜편도 아니고..그냥 무관심합니다...친구가 결혼7년동안은 남편의 사랑을 못받아 많이 괴로워했어요...그뒤론 포기하고 살았죠..
하지만 지금은 애인이 있습니다..친구남편도 눈치는 챘겠지만 별 관심없구요...아이들한테 소홀히하면 한마디하는 정도구요..제 친구도 애인을 엄청 사랑하고있습니다...
친구는 사십대 중반이고,남자는 사십대후반이구요..남자가정은 아들둘다 얼마전에 군대갔구요..와이프랑은 사이가 엄청 나쁘다합니다..이유는 짐작건대,그 남자 아내가 애인이 있나봐요..그래서 그남자가 증오와 분노에 휩싸여 자식도 군대갔으니,이혼하자고 한답니다..그리고 자꾸만 바깥으로만 돌려고한대요..친구들이랑 거의매일 만나 술마시고...그러던중 제친구를 만났죠..만나자마자 친구에게 집뛰쳐나가고싶다...이혼하고싶다..아내가 넘싫다..안맞다..등등 그러면서 어느날 심하게 다퉜는지 바로 가출을해 원룸을 얻을려고했나봐요...
문제는 우리친구가 그남자가 사는게 넘 힘들어보이니,불쌍하게 본다는거죠..넘안됐다..불쌍하다..정신적으로 도와주고싶다..등등 그남잔 아내와 사이가안좋으니 집나와서 보란듯이 딴여자랑 같이 살고싶은가보더라구요..이제껏 5개월정도 만났다본데,항상 그남자 친한친구도 불러내어 같이 술마시고,수다떨고 만나왔다는겁니다...둘이만남이 거의 없었죠..그친한친구와 연락안되면,우리친구한테도 만나자말없고..같이만나서도 헤어질때 둘같이 있고싶을텐데 바로 집으로 들어간대요..자연히 둘이있을시간이 거의 없으니,관계든 스킨쉽이든 거의 없고...5개월만남에 5번정도 잤을정도..그남자 아내가 밤에 가게를 하는데,그 가게하는 동네서 항상 술마시자하고...겁도없이말이죠..
그런데도 친구한텐 도망가서 같이살자하고..남자가 벌이가 시원찮지만 이제껏 친구한테 명절때도 그랬거니와 선물한번 없었다하네요..친구는 몇번 크리스마스,명절때 선물했었구요..
그리고,친구가 자식놔두고 갈수없다고하니까, 너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모른다..나의 아픔은 하나도 헤아려줄줄모른다..넌 날 사랑하는게아니다...라고 말하면서 헤어지자,모른척하며 살자라고 했답니다....
친구는 이남자가 친구를 사랑하는게아니라,집에 뛰쳐나와서 함께 살집,살수있는공간..그게 더 절실한것같다..그래서 혼자사는 이혼녀라든지,사별한여자가 맞다..면서 헤어져줘야하는데 넘 힘들다...라고합니다..그리고 진정 사랑하는 여자라면,오히려 아이들버리고 나올려고해도 말려야하지않느냐...그런데 이제 수험생 자식 둘을 버리고 나오라니..친구도 이남자가 넘 이기적이다..라고 생각하는데,문제는 친구도 알면서도 이남자랑 세달만이라고 살아보고싶다고합니다...밥맛있게차려주고..챙겨주고싶다고..넘 불쌍하다고...
전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답답합니다...그남잔 친구랑 살다가 맘이 바뀌어서 가정으로 돌아가면 그뿐이지만,친구는 자식버리고 도망간여자...남편과 아이들이 과연 환영하며 받아줄까요? 시댁에선요?그리고 아이들 상처는요? 이제껏 쌓아놓은 가정을 친구가 한순간 무너뜨릴까봐 걱정입니다...그리고,도망간다고해도 친구가 그남자를 벌어먹여야하구요...친구에게 뭐라고 조언을 해야할지...여러분의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8.3.15 7:28 AM (124.49.xxx.169)같이 살아보라고 하세요. 3개월도 안가서 후회할겁니다. 그냥 연애나 하라고 하세요.
2. 헐
'08.3.15 7:45 AM (67.85.xxx.211)읽고서 드는 느낌, 그 남자는 지금 친구를 이용하고 있을 따름이군요.
그 남자는 도망가자고 하면서, 이혼을 한 독신도 아니고
자기 부인의 가게 근처에서 친구와 만나길 바라고,
(부인에게 자존심 세우려는지....부인에게 들키기를 바라는 것 같고)
남자는 벌이도 시원찮아.....친구가 벌어 먹여야 되는 상황이고.....
친구에게 그 남자 벌어먹이지 말고,
어디 소년가장 같은 애들에게 적선하라고 하십시요.
그 남자와 도망갔다간 그 남자 부인에게 소송당하고
위자료 물어줘야 될 경우에(남자가 경제능력이 없으니 친구에게 청구할 수도 있음) 빠질 수도 있겠군요....3. -_-
'08.3.15 8:14 AM (203.100.xxx.182)님 친구 너무 바보 같아요. 남편한테 사랑받지 못한 아픔 때문에 남일 같지 않아서 그 남자가 더 불쌍히 보이는 모양인데;;;
그 남자는 친구분에게 사랑 비스무레한 감정도 없는 것 같네요. 글로만 봐선 그저 이기적인 인간일 뿐이네요. 여자한테 빌붙어 살아야 하는 주제에 무슨 원룸이랍니까.
마누라한테 한방 먹여주고 싶을 뿐... 그 남자 입장에선 님 친구 붙잡는 게 최선이네요. 하나도 손해 볼 것 없는 장사... 이용당하지 말라고 하세요.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몇 달 못갈 관계 같네요.4. ..
'08.3.15 8:17 AM (125.143.xxx.28)참 내 기가 막히는군요.
친구가 제정신이 아니군요.
어떤 이유라도 불륜은 안됩니다.
자식보기 부끄럽지 않나요?
그 남자는 속이 훤히 보이는구만..ㅊㅊ
능력없으니 자기 아내에게도 구박당하고 사는 그런 남자 때문에
벌어 먹일 각오하면서 자식 남편 버릴까 말까 망설인다는 것 자체가 웃깁니다.
친구는 직장이 있나요?
무슨 돈으로 능력없는 남자를 먹여살립니까?
혼외정사를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아
참으로 씁쓸한 아침입니다.
친구라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라고 해 주세요.
남의 남자랑 같이 잤다는 것까지 알고 있는 원글께서
어떤 조언을 해 줘야 할 지 모른다는것은
글쓴이의 가치관이 어떤지가 엿보이는군요.
참 웃기고 기막힌 친구들입니다.5. 책임감 없슴
'08.3.15 8:24 AM (58.148.xxx.91)지 마누라, 지 자식에게 책임감 없는 놈이 딴여자를 책임져줄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하세요.6. 참말
'08.3.15 8:31 AM (220.92.xxx.173)..친구와 맨날 이야기 한들, 결론 안납니다----세월이 가서, 후회할 일만 남을 뿐이죠!!...결국은 스스로를 괴롭히는 과거만 남길 그다지 아름다운 추억으론 남지 않을겁니다...어차피 자기 몫!!
7. 흠
'08.3.15 8:36 AM (221.139.xxx.134)그남자 그여자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데 친구분 몸주고 마음주고 하는 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본인이 힘들어 할때 님 친구분 이용하는거고
흠 ....헤어지느게 쉽지 않겠지만 .....몰입할수있는 대상을 하나 준비해서
예를 들면 아이교육이라든지 일을 시작해본다거나 좋아하는 대상을 하나 준비해서
빨리 그상황을 극복해야 하고
그런 시덥지도 않은 사람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이들에게 해가 되어선 안되는 거죠
그리고 여자와 엄마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과의 관계가 안좋아서 다른 남자와의 관계에 죄의식이 없는 듯하네요
남편을 사랑한다면 죄의식이 생겨서 그러지 않을텐데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은 아니고
저희 동네에 나이트에서 남자 만나고 다니다가 ...7살 4살 이었던 딸들 할머니댁에 크게 되고
본인은 어떤남자와 같은 동네서 살고 남편은 어떤여자랑 살고
본인들은 사랑이 이라고 해도 아이들은 찬밥에 ....
암튼 엄마는 아이를 지켜야 합니다8. ..
'08.3.15 8:43 AM (58.121.xxx.125)현재 남편보다 더 한 넘을 사랑하고 있군요.
그 사랑 남편에게 쏟으면 남편이 안 돌아 볼까요?
미친 짓거리 그만 하고 가정으로 돌아가라 하세요.9. ..
'08.3.15 8:45 AM (58.226.xxx.41)그냥 정신차리게 내버려두세요...
넘 화나요...
나중에 피눈물 흘리면서 후회하게 내버려두세요.10. .
'08.3.15 8:50 AM (211.176.xxx.67)정말 신기합니다. 인생 망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는걸 보고 갑니다. 자기 인생만 망치는게 아니라 자식까지 망치는군요.
<바람난것 보란듯이 아내가 장사하는 동네에서. 보란듯이 친구들 끌어내 내연녀 있다는거 자랑하는 남자>
밥 먹여 주려고 자식을 팽개치는 겁니다.
그 남자는 아직도 지금의 아내에게 애증으로 끓는 중일겁니다.
아내가 관심을 보이면 보란듯이 지금의 친구를 버릴겁니다.
내연녀란 타이틀이 좋으면 누가 말리겠습니까. 내가하면 연애고. 남이하면 바람나고 내연여 내연남인건 상식 아닙니까.11. 나중에
'08.3.15 8:55 AM (61.81.xxx.240)자식얼굴 어떻게 보려고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자식한테 인간이하의 취급 받으시려거든 기꺼이 가시밭길로 가시길 권유합니다
친구분 대책없으시네요12. ...
'08.3.15 9:00 AM (116.120.xxx.130)불이 뜨겁다는걸 만져봐야 압니까??
친구분 단단히 빠지셧네요
그래서 중년남자 밥차려주고싶어서 애들 버리겟다는거래요??
친구남편이 평소부터 덤덤하고 애인이있대도 관심이 없다구요??
세상에그런남자가 있어요 ??
애만 잘 보살피면 다른 애인좀 거느려도 괜찮다고그러는 ...
참나,,, 뭐가불쌍해요??도대체전부인이 뭘 얼마나 잘못햇다고 그까짓게 대수예요??
밥차려줘서 될것 같은일이면
다른남자랑 눈맞아서 엄마 도망가고 홀로 남은 애들하고 비교가 되요??
그친구분 사랑에 빠져서 앞뒤분간이 안되나본데
애들버리고 나와서 단칸방이라도 얻어서 내수발들어라 그것못사면 사랑이아니다
라고하는걸 고민중이시라니 ...
그냥 냅두세요
불구덩이 뛰어든다는데 말리면 그소리 들릴까요??
이미 가고싶은 맘 90%에 자기맘 불편하니 헤어져야 하는데 하는데,,,
푸념만 하는걸수도 있죠 .
암튼 철없는 어른들 감정 놀음에 애들만 불쌍해요 ㅠㅠ
그남자더러 친구분을 사랑한다면 애들까지도 다 받아들일건지물어보라하세요
그정도는 감당해야 사랑이죠
치사하게 여자가 방얻어주고 밥해줘야 사랑이지 이소리말라고하구요
친구분 기왕 연애하실거면
경제적으로 능력이라도 있는 남자던지 여자 위해주는 남자를 만나던지 할 것이지
뭣땜에 그렇게 빠진거래요??13. 이해불가
'08.3.15 9:04 AM (121.55.xxx.69)참 멍청한사람도 다 있군요.
바람피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한다더니 그친구분 제대로 정신이 나갔습니다.
윗분 말처럼 호되게 당하게 그냥 냅둬 보세요.
말린다고 해서 되지도 않습니다.결국은 자기 맘가는데로 일을 낼겁니다.
결말은 뻔하건만...왜 그걸 모를까요?
제대로 콩꺼풀 씌운듯하네요..ㅉㅉ14. 흠~
'08.3.15 9:04 AM (220.75.xxx.166)친구분은 그렇다쳐도 친구분 남편과 아이들은 아내, 엄마 잘 못만나 고생하게 될꺼 생각하니 참 안타깝네요.
그러게 사회에서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인물들 참 안타깝습니다.
남편은 성인이고 돌아서면 남이라 쳐도 천륜인 자식들이 입게 되는 상처는요.
사랑에 미쳤다는 표현이 딱~~ 맞네요..15. 식상해...
'08.3.15 9:07 AM (210.91.xxx.151)주변에서 보면 바람피는 남자 여자 보면,,, 한결같이 마누라와 또는 남편과 금방 이혼할것처럼 떠벌이고 다녀요... 아는 사람도 그래요... 마누라와는 너무 너무 사이가 안좋고...또는 마누라가 결혼전에 의도적으로 먼저 덤벼서..어쩔 수 없이 결혼했지만 평생 남같다.... 그런놈이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이혼안하고 그대로 살고 있더구먼요... 아는 애는 그 남자하고는 벌써 헤어지고... 또 다른여자를 홀리고 다니는지...
어떤 사람은 마누라가 평생을 아프다고... 정도 없다고 ... 같은 직장의 애엄마하고 또 바람을 폈는데.... 여자만 이혼하고 남자는 그대로 아프다는 지 마누라하고 여전히 살고...
또 어떤 사람은 여잔데.... 남자하고 바람나서 애둘..남편 버리고 이혼하더니... 그 남자 먹여살리고 있어요.... 연락이 두절 됐는데... 강원도 어디에서 조그만 빌라 사서 장사하고 사는지 어쩌는지... 애들은 사춘기 인데...
바람피는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항상 이유가 같아요... 또 금방 이혼한다 하구요...
하여간 자식새끼 버려두고 이혼하는 엄마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심지어 딸 가진 엄마가 재혼하는것도 용납이 안되는데.....16. ...
'08.3.15 9:10 AM (218.209.xxx.86)그놈이 그놈이죠...
다른놈 없습니다.17. 식상해..
'08.3.15 9:11 AM (210.91.xxx.151)자식 버려두고 이혼하는 경우에 용납되는 한가지는.... 맞고 사는거 .....
그런 경우에도 자식은 당장은 모르지만 머지앟은 미래에는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경우가 젤 가슴아파요....18. ***
'08.3.15 9:12 AM (203.170.xxx.147)아침부터 눈 버렸네요!!
19. 우잉?
'08.3.15 9:18 AM (220.75.xxx.143)ㅎㅎㅎㅎㅎㅎ 기가막힘. 사람이 아니고 짐승이구만.
20. ...
'08.3.15 9:20 AM (58.120.xxx.64)아직도 그 레파토리는 똑 같은건가요?
전 제 친구를 똑같은 레파토리로 꼬신 유부남이 생각나는군요.
그때 제가 이곳을 알았다면 더 확실하게 친구를 설득했을텐데..
이혼 하고 오면 만나라고 그렇게 말렸는데
결국..
그 나쁜넘은 가정으로 돌아가고
제 친구는 좋은 직장에서 나쁜년으로 몰려 퇴직 당하고
작은 중소기업에 거의 생산직으로 들어가서..
노처녀로 늙고 있습니다.
처음 상대를 잘못 만난 죄로.. 남자를 도대체 믿지를 못해요. ㅠ.ㅠ
원글님
남자는 현재를 사랑하고
여자는 사랑에 모든것은 올인하죠.
원글님의 친구가 너무 어리석어요.
결혼해서 부부가 믿음을 주고 오손 도손 사는게 행복 아닐까요?
사는게 무료하고 심심하면 아이들도 대충 키운 나이일텐데..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을 좀더 성장 시키는게 더 건강하지
남편이 무뚝뚝하다고 애인을 만드는 그 정신이 더 문제입니다.
사람의 감정은 너무나 쉽게 상대에게 전달이 되는데
지금 엄마나 아내가 다른 생각하고 다른 사람 만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
남편과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는 보이지 않고
자신의 무료함이 더 힘들다는.. 그 정신빠진 친구분.. 이글 보여주세요.
정말 화납니다.21. 참..
'08.3.15 9:23 AM (211.114.xxx.233)퇴직 걱정 없는 공무원 남편 덕에 삶이 편안하다 못해 무료해서 그럴 거란 생각 밖에 안드네요
세상엔 아니 여기 자게에만 해도 평범 그 이하인 남편들고 많습니다
먹고살 걱정 없고 평범만 해줘도 감사할 조건 아닌가요?
남편이 관심 없어서, 정이 없어서, 알콩달콩 재미있지 않아서 바람 난다면 아마도 두집건너 한집은 바람이 나야 겠네요
결혼한지 7년도 더 지난것 같은데 얼마나 열정적인 사랑을 원하시는지??
그 남자와의 만남....
결코 사랑 아닙니다 (님 친구는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 남자에겐)
그렇게 무료하시고 세상이 재미가 없으시면 봉사활동이라도 하심이....22. ...
'08.3.15 9:23 AM (125.241.xxx.3)친구분 똥 밟으셨네요~
남편 사랑이 없어서 쉽게 빠질 수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같이 살면 이틀도 안되어서 후회할 듯...
빨리 정신차리셔야할텐데,,,,걱정이네요~23. 이거
'08.3.15 9:23 AM (211.176.xxx.67)오늘 내내 달릴 글 다 프린트해다 보여 주세요. 그래도 정신 못차리면 그릇이 원래 그정도 인거니 알아서 살면 되겠죠.
24. ㅉㅉ
'08.3.15 9:25 AM (211.187.xxx.47)무책임한 **들
25. ...
'08.3.15 9:34 AM (121.184.xxx.149)세상에나...
훤히 보이는구만..
친구분도 참..
아내가 가게하는 동네서 불러내서 술마신다고요?? 그것도 혼자는 절대 아니고 꼭 친구를 불러내서....
그건 들켜도 내가 아니라 친구애인이라고 떠 넘길수 있게 하려고 그런겁니다...
본인은 아내에게 떳떳하다고 말하겠죠...
제 아는 분이 딱 이런경우였죠...
양쪽 다 이혼하고 애들 둘씩 다 데리고 4명이 살았는데..
딱 1달 살고 헤어졌답니다..
남자도 돈벌이 시원찮았으면서 사랑만 가지고 살수있따했다나요...
그런데 스토리가 어쩜 똑같은지....남자들 다 그렇게 말하는군요.
중매로 사랑도 없이 결혼했따.. 너를 미리 만났더라면 좋았을껄..
우리 속궁합도 너무 잘맞는다는둥.
나쁜놈들..26. 나 참
'08.3.15 10:05 AM (218.238.xxx.58)나이도 먹을 만큼 먹으셨는데 왜그렇게 멍청한거지요?
정말 한심해서 뭐 말할 가치도 없게 느껴지네요...
너무 인생 막내리는게 상상이 되네요...27. 어머머
'08.3.15 10:09 AM (211.226.xxx.97)그게 사랑이라고 믿나봐요.
40 중반이시면 인생 알만큼 알텐데.
이해 불가네요.28. ..
'08.3.15 10:09 AM (220.117.xxx.165)제목만 보고는 진짜 죽고 못사는 사랑이면 어쩌나 하고 들어왔는데
이게 뭐래요.....
원글님 친구가 이용당한다는거 팍팍 느껴집니다.29. .
'08.3.15 10:13 AM (202.136.xxx.186)세상사...
..........30. 감언이설
'08.3.15 10:26 AM (218.236.xxx.176)정말 너무 안타까와서 로긴했어요.
제 주변에 남자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이혼한 사람 여럿 있습니다.
남자들 레퍼토리가 다 비슷합니다..위에 여러분이 말씀하신 말들..
결국 남자들은 가정으로 돌아갑니다..남자들이 돌아오면 마누라들은 애들때문에 삽니다.
여자들은 그 못된사랑에 모든걸 다 버리고 기다리지만 남자들 절대 같이 안살더군요.
다시 뒤돌아가고 싶지만 이젠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너와 대성통곡한들 누가 알아주리요.
결국 상처받는것은 여자입니다.
친구란...
보일 수 없는 부분을 모두 보여줘도 결국 친구로 남아있어야 되는 존재가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혼이 빠져 있는 친구분을 그 강에서 건너내실 분은 님이시구요.
친구분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말리셔야 합니다.31. 참네
'08.3.15 10:51 AM (118.45.xxx.177)가정있는 유부남이 유부녀 꼬실때 써먹는 전형적인 수법이네요........ 참네..
그친구분 참말로 어째 자기 가정들은 콩가루가 되던지 말던지 등한시하고 남의 가정사는 그리도 친절들 하실까요.. 원글님 친구분을 위해서 이말이 딱 떠오르네요
"""자기가 하면 로멘스요 남들이 하면 불륜이고 말이죠""""32. ....
'08.3.15 11:38 AM (58.233.xxx.85)년이나 놈이나 오십보 백보 그냥 그런친구랑은 멀리하세요 물들어요
33. 그 친구분
'08.3.15 1:18 PM (121.131.xxx.127)자기 애 없나요?
덜 떨어진 남의 사내 인생은 가엽고
엄마 마음 돌아다니고 있는 동안
아이 인생은 안 가엽습니까?
요즘은
엄마들이 아이들 뒷바라지 무지하게 많이 합니다.
그 자체가 옳든 그르든
남의 남자 신경 쓰고 있는 사이,
내 자식에게 주어질 수 있는 기회들을
내버려 둔다는 생각은 안하는군요
님 친구가 가엾은게 아니고
그 댁 애들이 불쌍하군요
밥 먹이고 옷 입히고 쓰다듬어 준다고
전부가 아닙니다.
나중에 애들 혼인이라도 할 때
부모일로 얼마나 어열을 들어야 할른지.
그때
자식 인생만 인생이냐
내 인생, 아니쥐 딴 사내 인생도 인생이다 이럴실지.34. 여자에게
'08.3.15 1:43 PM (210.223.xxx.217)빈대 붙어 먹고 사는 *이나 그런 *에게 눈이 뒤집혀 있는 *이나 에이 재수 없다
35. 전직
'08.3.15 1:44 PM (125.177.xxx.28)야구선수 일 잊으셨나요?
36. 같군~
'08.3.15 2:26 PM (118.128.xxx.46)누구랑~~~
진짜 하나 빠진 것 없이 같네요.
제친구 애둘(4살/6살)놓고 새벽에 그넘 차 타고 야밤도주 했습니다.
지신랑이 무능하대나~
그런다고 애들만 자는데 놓고 나갑니까~
총각하고 눈 맞아 동모임에도 친구라고 끼고 나가고 새벽교회 끼고 나가고 ~다들 헷갈려 하시다가 결국 아 나갔군 했습니다.
친구 아는사람들은 아무리 좋아도 애 놓고 나가면 죽어서도 애들한테 미안한거다 잘못돼서 네인생만 망치는게 아니라 애들이 평생 받을 상처 그리고 그애들이 받은 상처를 또 그 자식들한테 감정적으로 잘못 풀려 생기는 상처~ 암튼 다 말렸습니다.
연애만 하라고~
그런데 그 넘 델러와 새벽에 나갔더군요(남자 지장이 멀리 있어서 거리가 상당했었죠)
한 4년이 지난 지금 그녀와 그 넘의 이야긴 모릅니다.
그런데 잘 살꺼라는 생각은 절대 안합니다.37. 사실일까
'08.3.15 3:17 PM (220.86.xxx.129)연속극같은 삶을사는 사람이 있긴 있는가보군요...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일들을 저질러 놓고 세월 흐른후
그땐 무슨 핑계를 되며 자식앞에 고개를 들고 살까요?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하니 짐승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38. ubanio
'08.3.15 3:23 PM (221.156.xxx.131)친구하지도 마세요, 그런 어리석은 사람관.
39. .....
'08.3.15 3:47 PM (116.120.xxx.130)지금 현재 방법은 하나뿐이네요
알아서 니맘대로하고 당분간 연락하지말고 나중에 주변정리다되면 연락하던지
하자고하는것
괜히 조언해준답시고 이런말 저런말 해봐야
어차피 자기맘대로할거면서
나중에그남자랑 파토나면 나좀 왜 더안말렸냐고 원망들을테고
살면서도 그남자랑 안좋을때마다 다른데 연락도 못할테고
내 심정 아는 사람 너밖에 더있냐며 맨날 매달려 하소연 들어줘야 하고
위로한답시고 술 사주고 밥 사줘야하고
그남편도 자기 아내 내막 다 알면서도 파렴치한 자기아내 편이었던 친구 곱게 안볼거고
원글님 남편도 다른 사람 그러하듯 남자랑 바람나서 자기애 버린 여자 치를 떨텐데
자기 아내 젤 친한 친구고 그사연 다 알고 있으면서도 게속 어울리며 그소리 다 듣고잇던 것
알면 결코 좋아하지않을테고
여러 아는사람들 사이에서 소문퍼지면서 원글님 이름 같이 거론될테고 ..
**한테 들었는데 이렇게저렇게 됐고 아마 **이는 미리 알고잇었나봐ㅏ
어머 알면서 걔는 그렇게조용히있었대?? 일나기전에 남편에게알리든 무슨 수를냈어야지
이런식으로 ,,,
친구라면 어려운일은 도와야죠
하지만 바람나서 애버릴까 하는 친구곁에서 위로하는게 우정은 아닌것 같아요
그러지 말라고 설득한 들 말 안들을 철닥서니 없는 사람같아서 하는소리입니다 .
자기는 자기애버릴까 하면서 누가 불쌍하다고?? 참나...40. 정말 친구라면
'08.3.15 4:06 PM (210.205.xxx.206)이럴때 정신 차리라고 한마디 해주시죠....
그저 남인 남자 몇달 건사해줄라고 자식 가슴에 평생 못박고 상처주고.
영원히 뒤돌릴수 없는 이런 짓거리를? 하시겠다니...
남편이 싫고 살기 싫다면 이혼 하시면 되죠...
아니면 남편이 간섭안하신다니 애인과 즐기기만 하시던가....
그런데 무던한 그 남편분, 그 아내가 잘못 판단하는건 아닌가요
그래도 아내이고 정이 있으니까 결혼이 유지 되는거 아니겠어요.
원글님 친구분, 참 먹고 살기 편한가 봅니다.
연애할 정신이 어디있어요...자식들 수험생이라면서요.
부모 잘만나는것도 복인데 남들 자식 잘되라고 기도하고 다닐때
연애사로 바쁘시다니 참 할말이 없네요....41. .
'08.3.15 5:24 PM (211.176.xxx.67)하긴. 친구한테 몇달간 잠자리 몇번이란 소리까지 하다니
오..점 세개님이 씩쓰쎈스입니다42. ...
'08.3.15 6:38 PM (125.177.xxx.9)남자들 여자 꼬실때 쓰는 말이네요 진짜 마누라랑 헤어지는 남자 없어요
그래봐야 불륜입니다 정신차리라고 하세요43. 바보
'08.3.15 7:51 PM (61.38.xxx.69)남자도 멍청한데 거기 걸려든 여자는 정말 바보라고 밖엔...
44. 원글이....
'08.3.15 10:02 PM (124.153.xxx.199)님들의 따끔한 충고,조언 넘 고맙습니다..친구가 참으로 순수하고 착합니다..사십대후반으로 가는나이임에도 좋아하는 음악들으면 눈물을 흘리면서 감상할정도죠..아직도 감성이 풍부하고,늘 낙천적이고,긍정적으로 살며,항상 주위를 밝게 빛내며,배려하고,검소하고,부지런합니다...순수한만큼...이게 아닌줄 알면서도 쉽사리 빠져나올수가없나봅니다...이제껏 친구한테 그렇게 따뜻하고 잘대해준사람 없었다며..고마워합니다...달콤한말들과 하루에도 문자 많이보내요..남자가..
저두 아이들이 이젠 수험생인지라 걱정입니다...어서 이성을 되찾았으면 하는 맘입니다...여러분의 글을 읽고 어떻게 조언을 해주어야할지 확신이 섭니다...45. #*#*
'08.3.15 10:35 PM (218.232.xxx.95)40이 넘어서 순수하고 착하다는 표현은 잘못 되었읍니다.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 그런 엄청난 일을 벌이고 다니고 있겠읍니까?
40이 넘어서 이성적이지 못한 것은, 좋게 표현하면 푼수입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나이 40 넘어서도 알뜰살뜰 온갖 정과 사랑을 표현하면서
살아가는 부부 있쟌고 물어보면, 글쎄요? 1%나 될까요?
그런게 살고 있지 않다고, 남의 떡에 눈 흘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친구분 인생후반에 쪽박차고 살고 싶으면 어서 이혼하고 그남자와 살아 보라고 하세요.
그때가서 후회도 늦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 주변에서 자꾸 이해성 발언이나 행동을 보여주면
더욱 더 자신의 행동과 결정이 옳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끔하게 충고하고, 한동안 만나지 마세요.
아마 그러면 다시 한번 생각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아직 이성이라는 지각이 남아 있으면..46. ^^; 순수한게
'08.3.15 11:45 PM (125.176.xxx.51)아니라 어리석은 거지요.
애들과 남편에게 그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훨~씬 멋진 남편과 애들을 보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자기 맘이 딴데 있으니 남편과 애들이 보석으로 보일리가 있겠어요.47. 신기하네
'08.3.16 2:15 AM (121.148.xxx.148)그 친구분.. 제발 나잇값 좀 하고 사시길...
48. 참으로
'08.3.16 4:04 AM (218.232.xxx.218)지긋지긋한 사랑의 신화네요
사랑이라는 실체가 모호한 단어를 추앙하고 불륜마저 미화해 버리시네요
사랑은 설레임 같은 감정에서 시작되어
서로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완성되어 가는것이죠
매일매일 뽀뽀하는게 사랑이 아니고
한사람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동반자가 되어
좀 남루해 보이는 일상에 빛을 던지는 노력,
미온적인 관계일지라도 나를 온전히 의지하는 자식들을 책임지는 노력은
로맨스(그거도 여자분이 감언이설에 빠져 혼자 기대하시는)
가정이라는 소중한 울타리는 그런 어리석은 애욕의 감정과 같은 무게일수가 없어요
감히 저울질 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주체할수 없는 감정에 빠져 인간됨을 저버리지 마셨음 좋겠네요49. 기막힌 맘
'08.3.16 7:15 AM (221.168.xxx.71)3개월살아보고 30년 후회하고 3대에 걸쳐 찍혀 버림받으라 하세요.그리고 님부터 친구랑 관계를 끊어주세요. 나부터 너같은 친구 안본다 하세요. 나는 피 한방울 안섞인 친구인데도 관계끊기면 불편할텐데, 자식들한테 끊기면 어떨지 생각해보라 마지막 멘트 날려주시구요. 어리석은 사람...이 글들 프린트 해서 마지막 만날때 전해주시구요.
50. 산책(승원 맘)
'08.3.16 10:13 AM (220.65.xxx.1)사랑이라착각하는거에요? 지금 정신 차리라 하세요
51. 사랑?
'08.3.16 1:57 PM (211.52.xxx.181)상식을 지켜야 사랑도 인정받죠. 읽다보니 정말 웃긴다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둘 다 핑계칮느라 전전긍긍 하는게 확연히 보이네요.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자기 자신 이야기 하는구먼요. 짜증나요~
52. 나참...
'08.3.16 4:49 PM (211.109.xxx.6)주위를 밝게 빛내긴 뭘 빛냅니까?
원글님 친구니 뭐든 좋아보이시는 모양인데..
그런 시궁창 같은 삶 살면서..자식 보기에 부끄러운 짓거리 하는 여자가 주위를 밝게 빛내요?
게다가 5달에 잠자리 5번..갈 데까지 다 간 여자네요..혼외정사를 그정도 해놓고도 관계고 스킨십이고 거의 없다고 하시고 그런 친구가 순수하고 착하다 하시니..참 원글님 상식이 너무 황당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