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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카시트 좀 하고 다니자구요^^

제발...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08-03-14 20:53:07
댓글에 애들 안전얘기가 나와서리...

구립어린이집 오티갔을때 남편이 누가 크라이슬러 타고 왔던데...
근데도 구립보내네~해서 그런가 했어요...

오늘 애데리러가다 그 크라이슬러 타고온 부부를 봤네요...
돌즈음 애기반 아이던데...
근데 걔를 안고는 조수석에 엄마가 안고 아빠가 운전하고 가네요...@@띠오~~옹

그러고보니 오티때....
아는 사이인듯한 두 애기엄마가 차가져왔어?
그럼 우리애는 카시트없는데 어쩔까? 이런 같이가는 상황에 대해 얘기하는데...
차가져온 그 엄마...눈하나 깜짝않고...우리애꺼에 앉혀...우리애는 내가 안고 운전하고 왔어....허거덕...
상대방도 놀라고...옆에서 듣던 우리 부부도 진짜 눈튀어나오게 놀랐거든요...
그 엄마 아무렇지않은듯~ 애컨디션도 별로고 태워봤자 울꺼라서 안고 운전했다나요~~~*

비싼 차값 못하는 무식한....이란 말이 절로 나옵디다...

제가 가을에 애맡길때가 없어 지방가서 연수하고 왔는데
진짜 간떨리게 애들 태우고 다녀서 너무 무서웠거든요...보는거만으로,,,
카시트없이 태우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반이 넘고...
조수석에 안고 타기...
최고는 조수석에 카시트장착한데 애가 서서 가더군요....
저희 친척하나도 카시트에 앉히기만 하고 벨트를 안해주기도 하고...
이유는 운다고...

누구네애는 좋다고 척척 앉았을까요...
우리애 조카...진짜 1시간도 울려봤고....울다 넘어갈까 차 세워두고 달래서 집에 온적도 있고...
카시트에 앉힌채로 젖(모유)도 물려봤어요...
누군 애 울리고 싶고...그러고 젖먹여 재우고 싶었겠어요...

그나마 친정엄마는 니가 연수한다고 길게 도로에 있어 그렇지
엄마 눈에는 지방은 10 에 1도 안하고 다니는게 보통이라네요...서울에서 거의 다들 카시트해도..

엄마도 대수롭지않게 애안고 타는거 당연히 생각하셨지만
우리가 애낳고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보시고는 버릇 잘 들였다고 그러시거든요...

우리 귀한 자식 지킬껀 지켜서 키우자구요,,,

동생네 도우미아줌마  애가 안고 가다 머리 부딪혀서 뇌수술4번하고 장애아라네요...
아런 무시무시한 말을 들어야 정신들 차릴런지...
IP : 125.131.xxx.20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인행위
    '08.3.14 8:59 PM (211.59.xxx.51)

    애 안고 운전하는 것은 살인행위이죠.
    크라이슬러고 뭐시고가 무슨 상관이랍니까.

    무식하면 애 안고 운전하는거죠.

  • 2. 8살
    '08.3.14 9:02 PM (220.121.xxx.88)

    쥬니어카시트에 타고 다니는데, 다들 한마디 해요. 아직도 카시트에 앉냐고.
    그냥 웃어 넘깁니다.

  • 3. 고속도로
    '08.3.14 9:04 PM (58.140.xxx.53)

    달리다보면 우연찮게 옆의 달리는 차안을 보게 되는일이 많아요.
    그중 가장 서커스스런 일들중 하나는,,,,
    고속도로 비용 정산하러 슬슬 기어가는 차의 썬루프로 두아이들의 머리가 나온것.

    흰색 작은차였는데 뒤어 엄마가 돌쟁이 아가를 앉고 놀다가,,,엄마가 잠들자 아기가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로 끼어들어가는데,,,거의 조수석으로 옮겨탈 분위기....역시나 차안에는 아기 카시트 없음.

    고속도로 달리다보면 카시트 있는 차가 거의 없습니다. 애들 보면 중구난방 뒤에서 난리 났구요.

  • 4. 인터넷에
    '08.3.14 9:05 PM (59.187.xxx.31)

    "김여사"라 칭한--상식이하로 운전하는 자를 통틀어 그리 부르더라구요--사진들 속에 아기 포대기로 업고 운전하는 사진이 있어서 '허걱!!'했던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식으로 운전하는 아기 엄마들이 있군요~~~!!
    너무 위험할텐데......

  • 5. 제발...
    '08.3.14 9:05 PM (125.131.xxx.206)

    저두요...주니어카시트로 오래 태워다닐꺼예요....
    다들 왜 그리 개념이 없는지...
    허긴 장거리 고속도로가는데 애 카시트해가서 자기자리 좁아죽겠다던...
    사촌 언니도 생각나네요...엄청 인텔리인데...
    애를 안고 가면 되지 별나게도 군다던....ㅠㅜ

  • 6. ㅇㅇ
    '08.3.14 9:14 PM (122.46.xxx.53)

    얼마 전에 중고차 하나 장만하면서 카시트 두 개 샀습니다. 에휴, 차 값의 1/5는 되더군요.
    돌 앞둔 둘째가 생각보다 잘 적응해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꽤 칭얼거리기 때문에 전 조수석 못타고 두 카시트 사이에 끼어 요. (내 생명은 누가 지켜주나? ㅠ_ㅜ)
    전 카시트 더이상 놓을 자리가 없어 셋째는 못낳겠다 싶은데 아주 간 크신 분들 많으시네요.

  • 7. 제발...
    '08.3.14 9:36 PM (125.131.xxx.206)

    ㅇㅇ님...
    우리애가 또 한 울음했었지않겠습니까?...카시트에서...
    제 비법은 그럴경우 조수석에 앉으니 괜찮았어요...
    그무렵 아이는 나름 영악해서 옆에있음 더 내려달라고 난리라...
    전 앞에 앉아 눈도 안맞추기로 훨씬 덜 울었어요...사실 그후로는 거의~
    동생네도 그래서 성공했구요...

    전 장거리타도 앞에 앉아요...

  • 8. ...
    '08.3.14 9:45 PM (58.120.xxx.173)

    묻어가는 질문.. ^^;;
    이븐플로 바구니 카시트 사서 쓰고 있는데요..
    그 다음엔 어떤 카시트 사면 좋을까요?
    브라이택스는 너무 비싸던데..
    그냥 또 저렴한 이븐플로 카시트로 사도 될지.. >_<;;

  • 9. 후..
    '08.3.14 10:02 PM (218.150.xxx.236)

    어떻게 애를 안고 운전을 하는지..저도 운전하지만 정말 상상 못할 일입니다.
    근데 울어서 못태우네..차라리 안태우는게 낫네..하시는 분들 계시는데,그것도 적응되면 괜찮아져요. 그 적응 되는 기간까지 부모가 못참아 포기하는거 같더군요.
    울애기 아주 애기때부터 카시트에 앉혔었는데, 처음엔 울고 불고 난리더니, 그래도 무시하고
    몇번 태우니깐 아무렇지 않아 하더군요. 지금 5살인데, 자기 카시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 10. 얼마전
    '08.3.14 10:23 PM (121.175.xxx.76)

    북부산 톨게이트에서 ..... 다른선은 차가 잘빠지는데 한선은 밀리 더라구요. 왠일 인가 봤더니.. 세상에 애를 창밖으로 내밀어 티켓 뽑게 하더 라구요.. 이게 말이 되냐구요.

  • 11. 두아이엄마
    '08.3.14 10:34 PM (116.43.xxx.76)

    저도 뒷좌석에 카시트 2개 실고 다니는데요 ..
    큰애는 카시트 원래 잘 탔는데 ,,,
    작은애가 안타려고 어찌나 우는지 ..
    울다 울다 토하면서 울어도 안내려주고
    환한 대낮에 대리운전 불러서 집에 온적도 있고 ..
    하지만 ! 결국 지금은 카시트 완전 적응해서
    오히려 카시트를 안하면 울어요 .. 하하하

  • 12. ...
    '08.3.14 10:36 PM (61.97.xxx.249)

    저희 남편이 울동내에서 통틀어서 제일 비싼 카시트 제일 후진집에 살면서 산다고
    투덜거려도 저 못들은척 샀어요. 비싸긴 카시트 중에서 제일 비싸지만, 저 후회없어요.
    아기 목숨이 걸린건데, 이건 카시트는 정말 좋은거 사야겠다고 임신전부터 맘먹고 있었거든요.

    근데 저희 시어머니는 아기는 영 못마땅해 하시더라구요. 보실때마다 투덜거리시고 엄마 온기도 없는 답답한 의자에 가둬둔다구요. 에휴~ 어르신들은 카시트 별로 탐탁해하지 않으셔서 좀 그래요.

  • 13. 몽실~
    '08.3.14 10:41 PM (211.109.xxx.205)

    울집 세아이(6살,4살,4개월)태우고 저 타면 다른사람 못탑니다.
    아이들 각각 카시트 태우고 겨우 저 탈자리 있네요.
    그래도 애들 안고다니는것보담 훨 편해요

    가끔 신랑이 차에 카시트 땜에 회사일할때 사람못태운다고 툴툴거리지만
    그래도 습관되니 신랑도 안심된다고 해요.
    아이들도 자기 자리가 편해서 제가 안고가면 꼭 자기자리를 찾아가요~

    애들끼리 뒷자석에 그냥 앉아있는 차보면
    제가 다 걱정됩니다.

  • 14. 저희도
    '08.3.14 10:51 PM (125.130.xxx.167)

    뒷자석에 카시트 있습니다
    두개.. 아이가 울어서 못 태운다는말은.. 저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처음에 다 울지만 뭐 저희아이 1시간 운 적도 있지만 눈 딱 감고 버티면 그 후로는 더 잘 탑니다
    지금은 애 둘다 카시트 없으면 오히려 불안해 합니다
    지금 잠깐 울리고 안전한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저희는 버릇될까봐..
    집에서 바로 코앞 거리를 가도 반드시 카시트에 앉아서 벨트를 매도록 했습니다

    근데 의외로 카시트에 아이 안 태우시는 분들이 정말 꽤 되는거 같아요
    제발.. 안그러셨으면 합니다

    근데.. 몽실님..
    셋은 어찌 카시트를 장착하시나요??
    제가 한때 셋째를 낳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어서요.. 막상 세째를 가질까 하다가..
    그럼 카시트때문에 차도 큰차로 바꿔야 겠다 하고 얘기한적 있었거든요..
    궁금하네요.. ^^

  • 15. 맞아요~
    '08.3.14 11:00 PM (211.108.xxx.49)

    작년에 저희가 어디 놀러 가느라고 8살, 4살짜리 두 아이를 카시트에 태워서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옆 라인의 목소리 대따 큰 아줌마가 저희 큰애 보고
    "아니, 넌 애기도 아닌데 카시트를 타니? 갑갑해서 어떻게 있니. ㅉㅉㅉ"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 보고도 저렇게 큰 애를 카시트에 태우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뭐라 하고.

    전 그냥 웃어주고 말았는데, 단지를 빠져나가면서 큰아이가 이상해 하더라구요.
    카시트 안 타고 가면 위험해서 어떡하느냐고...
    그 집에는 저희 큰애보다 어린아이가 둘인데, 카시트에 태워 다니지 않더라구요.
    애가 싫어하고 비싸다고.

    카시트는 안전용품이고, 기호품이 아니라 필수품인데 그걸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가끔 되게 황당해요.
    그리고 본인들 생각이 그렇다고 해도, 카시트에 앉아서 가는 남의집 8살짜리 애한테
    혀를 차고 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무매너라.. -.-;;

  • 16. 원글
    '08.3.14 11:06 PM (125.131.xxx.206)

    어른들 많이 그러시더라구요...
    마치 제가 힘들어서 안안고 간다고....생각하시는지...
    고속도로 나왔다고.. 조수석에서 안고 가시겠다고 손내미시고...
    전 남편이랑 의견일치했기에...딱 짤라 남편이 말했어요...
    절대 도로에선 무조껀 카시트다....
    이러니 두분다 맞춰주시더리구요...
    최근에 아버님이 잘했단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애우는걸 못참으시나봐요...독하다 싶으시고,,,,
    그래도 그 고비를 넘겨야지요...우리가 부모니까!

  • 17. 처음부터
    '08.3.14 11:28 PM (60.197.xxx.29)

    카시트 좋아라 타는 애 없습니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울리고 달래서라도 습관 붙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울 딸들은 차 타면 자기들이 알아서 안전벨트 착용합니다.
    이젠 안전벨트 채워야 차가 출발하는 줄 압니다.
    다 부모 하기 나름입니다.
    카시트 안 한다는건 핑계입니다.

  • 18. 와~
    '08.3.14 11:50 PM (124.60.xxx.7)

    요즘 조금 느슨해졌는데 다시 정신차리고 바짝 신경써야겠어요.
    82 good!!!~~~~~~~~~~~~~~~~~~~~~~~

  • 19. ...
    '08.3.14 11:58 PM (59.10.xxx.185)

    한 번 위험한 상황을 당해봐야 정신차립니다. 저희 애들은 이제 부스터까지 졸업하고, 안전벨트 착용할 나이인데, 얼마 전 집 앞에 다 왔다고 방심하고 벨트 풀고 있다가 골목에서 튀어나온 차에 놀라 급제동하느라 둘째 아이가 뒷좌석 유리에 머리를 박았습니다. 다행히 다치친 않았지만 눈탱이 밤탱이 됐지요. 그 일 있고는 차 타면 내릴 때까지 무조건 안전벨트라는 원칙에 아이들 군말 않습니다.

  • 20. ...
    '08.3.15 12:02 AM (122.32.xxx.79)

    저도 광역시 지방 사는데..
    정말 카시트 사용하는 사람 가뭄에 콩나듯 해요...
    진짜 요즘 젊은 엄마들인데도 카시트 사용..
    절대 안합니다..
    윗집에 한 아기 엄마는 자기 아는 사람 기저귀는 마망 쓰면서 카시트는 브라이텍스 쓴다고 욕 바가지로 하는것도 들었구요..(저도 그렇거든요.. 보솜이 쓰면서 브라이텍스 40만원짜리 썼습니다..)
    제주변에 카시트 태워서 다니는 사람 저뿐이 없어요..(제가 아는 애기 엄마 15명 됩니다.. 이중 카시트 있는 사람은 그래도 6명 정도 됩니다.. 근데 있으면 뭐 하나요... 애가 안탄다고 절대 안 태우는데요..)

    한번씩 길가다 보면...
    포데기로 애 들쳐 업고 운전 하는 엄마들 정말 많구요..
    차 지붕에 썬루프라고 하나요?
    거기로 얼굴 내밀고 가는 애들도 봤습니다..(이거 진짜 살인 행위 아닌가요. 선루프에서 얼굴 내밀고 가다가 갑자기 급정거 하면 어떻게 되나요.. 포데기로 애 업고 가다가 급정거하면 뒤에 있는 애는 어떻게 되는건가요...진짜..)
    전혀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인데도 보면 솔직히 욕 나와요...
    어찌 저리 살까 싶어서요..

    제발 10만원 짜리 카시트라도 좋으니까 제발 태워서 좀 다니세요.....
    제발요...
    그리고 카시트 태워 다닌다고 정말 욕좀 하지 말구요....

  • 21. 허걱
    '08.3.15 12:27 AM (211.244.xxx.142)

    제가 아는 모오든 아기엄마들은 다들 카시트에 앉혀서 안전벨트 당연히 꼭꼭 해주는데요.
    정말 허걱이네요.
    안그럼 다들 큰일나는 줄 아는데... 여긴 서초구이구요...

  • 22. 정말
    '08.3.15 12:38 AM (121.131.xxx.124)

    우리 나라 아줌마들 무섭네요.
    어떻게 교육교육 하면서.. 가장 중요한 안전은 생각도 안 하는지..
    미국처럼 카싯에 아기들 안 앉히면 벌금 몇 백 달러씩 물리고, 부모 자격 없다고 아기 뺏어가야 된다니까요.

  • 23. .......
    '08.3.15 12:44 AM (222.100.xxx.178)

    원래 무식하면 용감한거예요

  • 24. 출산용품은..
    '08.3.15 12:56 AM (59.14.xxx.63)

    너무나 이뿌고 근사한거 사면서 정작 카시트 사는 돈 아까워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애들 전부 카시트 태워다니면 유난 떤다는 시선도 많이 받았구요...
    제발...제발..부모들이여..아이들 카시트 태웁시다...

  • 25. 길들이면
    '08.3.15 1:13 AM (211.49.xxx.159)

    다 하는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흰 애 둘 되서 뒷자리에 카시트 두개 다느라 좁아터지기에 아예 무리해서 소형차를 중형차로 바꿨습니다. 어머님까지 모시고 사는지라...
    식구 다같이 외출할때면 늘 저는 뒷자리 중간에 낑겨서..ㅎㅎ
    저희 집 애들은 아예 애기때부터 앉혔더니만, 별로 거부감없이 다 자기자리 찾아 올라가네요.
    지금 첫 아이 일곱살인데, 저한테도 그러는 사람들 많아요. 다 컸는데 무슨 카시트냐고..대놓고 아이한테 야, 넌 다커서 왜 그런데 앉냐? 이러는 사람들도 있고..
    누가 그러든 부스터까지 졸업시키려구요.

    남편하고 가면서 카시트 안하고 조수석에 애 안고 타거나, 애들 차 안에서 막 돌아다니고..막 이러는 차들 보면 미쳤다고 욕을 바가지로 해줍니다.
    심지어는 고속도로에서까지 그러고 가는거 보면 진짜 개념 안드로메다행..

  • 26. ...
    '08.3.15 1:35 AM (222.98.xxx.175)

    저희집 애 둘다 뒷좌석에 카시트 타고 다닙니다.(하나는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에서 무상대여했어요.)
    길 가는데 세상에 아줌마가 조수석에 애를 안고 탔더군요. 제가 그걸 보고 저 아줌마 미쳤나봐.. 했더니 정신머리 없는 우리 남편이 그럴수도 있지...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주 독하게 한마디 해줬습니다. 저 차에 조수석에 에어백이 없어서 엄마가 애를 에어백 대신 쓰려고 그런가보지.
    전 애 안고 조수석 타는 사람들 다 그렇게 보입니다. 애를 에어백 대신 쓰려고 저런다고...
    아무리 내가 조심해도 다른쪽에서 들이 받는게 교통사고에요.
    아는것과 실행하는게 다르다고 하지만 본인이 직접 경험한후에 후회하기에는 아이는 너무나도 소중한거잖아요.

  • 27. 흐유
    '08.3.15 4:07 PM (222.234.xxx.170)

    저는 애는 아니고 강아지를 조수석에 태웠는데도
    가벼운 급정거에도 몇번이고 강아지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더군요...--
    그걸 보고 카시트가 중요하단걸 알았죠.

  • 28. 진짜로
    '08.3.15 5:03 PM (219.250.xxx.207)

    왜들 그러신데요?
    사고시 어쩔려구요...?
    저의 아이도 돌 때쯤 카시트 앉기 싫다고 난동을 부렸는데
    완전 무시해줬더니 9살인 지금도 카시트 없음 절대 안 된다고 해요.
    본인도 그걸 해야지 안정감을 느끼는지....
    아이들의 안전이 달린 문제인데 그거 무시하고 사고나면 어쩔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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