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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사탕 안보냈어요..실수한건가요?

사탕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08-03-14 20:27:40
7세입니다.

오늘 유치원에서 사탕,쵸콜렛 안가져온 아이가 없었다고 하네요.

자기만 사탕을 안가져간 아이 기분을 물으니.. 별로 안좋았다고 하네요..

실수한건가요?

사탕을 꼭 챙겨 줬어야만 했나요?ㅜㅜ.
IP : 116.126.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치원
    '08.3.14 8:30 PM (211.204.xxx.203)

    그런날 사탕이니 초컬릿 집에 가져오는거....정말 싫으네여....한두개만....먹이고....몰래 감춰둬요....그런거 안보냈으면...제발.....좋을것이 하나 없는건데...

  • 2. ...
    '08.3.14 8:37 PM (124.53.xxx.158)

    울애 유치원에선 한명만 돌렸던데요. 큰애는 한명이 돌린거 받아오고 작은애는 그마저도 없었구요.
    어떤 엄마는 오늘 화이트데이인데 선생님께 사탕안드렸다고 깜빡 잊었다고 하시던데요.
    뭐... 꼭 드려야 하는건지...
    신랑에겐 받았습니다만... 식구들끼리 하고 끝내는 정도면 되지않을까싶어요.

  • 3. ..
    '08.3.14 8:38 PM (211.201.xxx.84)

    전 아이델러 갔는데 가방에 사탕이 잔뜩있길래 몬사탕이래 함서 샘한테 물어봤어요..
    민망하게 화이트데인지도 까먹고 있었어요..^^ 민망

  • 4. ㅋㅋ
    '08.3.14 8:43 PM (125.134.xxx.189)

    저는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가방에서 사탕을 몇 개 꺼내길래
    사탕이 왜 그리 많냐고 물었답니다.
    6세 딸 대답이, "오늘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탕 주는 날이래" 라네요.
    오호~ 바로 오늘이 화이트데이?

  • 5. 아하
    '08.3.14 8:46 PM (211.176.xxx.67)

    그래서 울 아이들이 사탕을 가져 온거군요..?
    남편은 문자로 때우던데 그땐 기억나더니 까맣게 잊고 말았습니다..

  • 6. 휴우
    '08.3.14 9:33 PM (121.55.xxx.69)

    아니 유치원생들까지 화이트데이를 가르치나요?
    그게 무슨날인데 그렇게들 난리인가요?
    장삿꾼들이 만들어낸 날들을 유치원 아이부터 어른들까지...전 우리아이가 사탕 받아오는것도 싫으네요.
    먹지 말고 버리라고 말합니다.
    쵸콜릿데이도 같습니다. 장사치들의 농간에 너무나 장단맞춰 춤추는것처럼 보입니다.
    발렌타이데이날쯤 무렵 학교앞 문구점에 가보세요.
    중국산 불량품 쵸콜릿이 판을 칩니다. 우리나라것이라도 같아요 . 쵸코릿과 사탕만드는 공장들이 그렇게도 비위생적으로 만든다잖아요.
    파리들이 득실거리고 바퀴벌레들이며 심지어 구더기까지 나오는 쵸콜릿사진 안보셨나요?
    그런걸 사서 먹고 먹이고... 그런날을 챙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무런 의미 없는 날이지요.
    우리 부모들부터 그런 무의미한 날들을 아이들에게 권하지도 말고 새기게 하지도 맙시다.

  • 7. 애들이
    '08.3.14 9:53 PM (116.120.xxx.130)

    재미로 마트사탕이니 초코렛 유치원가져오면 선생님들이 애들 골고루 나줘주죠
    전 챙긴적도 있고 안챙긴적도 있는데
    애들이 챙겨간날 들뜨고 재밋어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하루지나면 다잊어요 ㅎㅎㅎ

  • 8. 전 아침에
    '08.3.14 9:59 PM (219.248.xxx.143)

    어린이집 버스 기다리는데 다른엄마들 손에 사탕봉지가..ㅠㅠ
    저만 빈손..ㅠㅠ
    큰애때 아무것도 절대로 안받고 다 돌려보내는 유치원에 보냈었던지라 오늘 깜짝 놀랬답니다 ㅠㅠ

  • 9. *^^*
    '08.3.14 10:08 PM (222.109.xxx.152)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의 입장과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무슨 명절이나 기념일에... 선물 하는것..... 다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어머님들께서는 선생님들 수고 하셨다고 드리는 마음이 담신 선물인것은 아나. 교사둘 스스로도 자신의 능력과 연결지어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걸 바라보는 원장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습니다... 하나둘,그런 선물을 받기 시작하면.. 받기에 좀 그런 액수의 선물도 들어오고.... 그래서 저의 원은 일절 사탕하나 받지않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뭐 그러냐며,,, 마음의 선물이라고,하시지만.. 지금은 다들 당연하게 그냥 오십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봐도.. 당연히 선물,.. 안하고 안받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마음이 듬뿍 담긴... 편지 한장... 그런 것에 우리 교사들은 감동하고 더 힘을 낸답니다,....
    어느분이 쓰신 것처럼.. 무의미한 기념일보다는... 정성담긴.. 편지나.. 아이들에게도 사랑의눈길 한번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해요.. 촌지가 아마도 그런 기념일 챙기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았을 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아기 시절부터... 그런 것들은.. 다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0. 여기서
    '08.3.14 10:29 PM (222.238.xxx.17)

    궁금증이 풀렸네요!!! 오늘 웬사탕을 잔뜩가져왔나했더니 화이트데이였군요!!!
    글쎄 저는 사탕을 전혀 안주는데 생각밖에 많은엄마들이 보냈더군요!!!
    그렇게까지할필요가 있나싶네요
    그리고막말로 우리명절도 아닌데 어디서 어떻해 유래된건지모르겠지만
    어린아이들한테까지도 이런걸 챙겨야하나요!!!
    참 답답한엄마들 많네요!!!

  • 11. ...
    '08.3.14 11:20 PM (218.209.xxx.86)

    벌레먹은 데이고 하얀날이고.. 아이들에게 그런거 주라고 받아오라고 시킨적 없습니다.

  • 12. ㅎㅎ
    '08.3.15 1:38 AM (222.98.xxx.175)

    크면 엄마가 말려도 애들이 알아서 할겁니다. 미리부터 엄마가 챙겨보낼일은 없다고 생각하고...또 요즘 아토피 같은걸로 그런 선물 아주 싫어할 아이도 있을것 같아서 전 아예 신경 안써요.

  • 13. 저도
    '08.3.15 10:19 AM (116.123.xxx.165)

    저도 화이트데이니 발렌타이데이 이런 날 안챙겨요.
    아이들 스스로 챙기는 것은 제가 하지말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것도 액수가 크면 하지말라고 하겠지만) 제가 챙겨보내지는 않아요.
    어제 TV보니 무늬만 초콜릿이고, 순전히 화공약품덩어리를 좋아라 먹이는 것도 문제일듯 싶어요.
    글구 저도 아이들 사탕 먹는 것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사탕 받아오는 것 별로 안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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