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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앤틱가구 좋아하시는분??
그런데 본적도 없고 볼줄 아는 눈도 없어서인지 궁금한게 있네요.
오래된것은 백년이 넘는것도 있고 아닌것은 몇십년 된것들인데 삐그덕 거린다거나 뭔가 안맞아 튼튼하지 않고 그러진 않나요??
전 뭐 오래된 흔적땜에 앤틱이 좋은게 아니라 가구의 선이나 모양이 넘 맘에 들어서 좋아하는건데 세월의 흔적이나 그런건 많이 있을수록 더 비싼건지요..
제가 쓰다가 제딸(3살)에게 물려줄수있는 그런 가치가 있는지요..
1. 앤틱도
'08.3.14 6:45 PM (222.112.xxx.182)보존 상태가 많이 달라요. 거의 창고에만 있었던 물건은 100년이 지나도 새것 같고, 대신 고가에 거래되지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보존 상태가 아주 좋은 치펜데일 양식의 카드테이블 한 점이 100만 달러 넘게 팔렸다는 얘기를 봤어요.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앤틱은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더군요. 저는 그래서 그냥 리프로덕션 제품을 사거나 소위 앤틱 스타일이라는 클래식 가구를 사요. 정말 앤틱으로만 치장한 집 보면 분위기가 무거워 보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는 천장이 낮고 창이 많지 않은 구조다 보니...)2. ...
'08.3.14 7:05 PM (219.255.xxx.183)저희 언니가 안틱에 빠져서 안틱 가게까지 하다가 접은 지 몇 달 됩니다.
유럽에서는 안틱 가구는 연대, 희귀성, 가구 자체의 기술적 미적 완성도, 역사적 가치 등등으로 가격이 나오는데요, 한국에선 그런 콜렉션의 의미로 사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고가의 100년 이상 된 안틱은 잘 수입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안틱 가구는 적절히 수리를 해 왔기 때문에 쉽게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연대가 확실하다면 흠이 없는 것이 값이 많이 나가죠. 100년 이상 된 안틱의 경우 의자 세트에 200만원내외부터, 테이블과 데스크 종류는 200~500만원~ 정도더군요.
그냥 안틱의 모양이 맘에 드시는 것이면, 연대가 오래지 않으며 많이 생산 되었던 디자인의 것들이 가격이 안 비싸고 상태도 좋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것이라도 재료와 완성도, 연대에 따라 몇 배 차이가 나니 좀 더 둘러 보신 후 천천히 하나씩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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