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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2차성징, 선배맘님 도와주세요

초보맘 조회수 : 960
작성일 : 2008-03-14 16:52:43
딸아이가 초4, 키 153cm  체중 37kg

가슴은 같은 키를 가진아이들에 비해 조금 작은편..
그런데!!!
어제 저녁 팬티를 갈아입던 울딸  "엄마, 나 고추에 털났어"
1.5cm정도 길이의 체모가  한가닥  뽀옥~ 올라왔네요.
팬티에 분비물이 묻기 시작한지는  몇달 되었구요.
2차성징 징후가   가슴- 분비물 - 체모 - 생리  라던데

체모 난 후 얼마쯤 있다가 생리시작하나요?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선배맘들의 경험 듣고싶어요.

울딸,,,  계속 아이였으면 좋겠는데  너무 속상해요.
아이앞에서는  축하한다고 했지만...
첫생리를 학교에서 바지버려 창피당할까봐 걱정이 태산입니다.
IP : 116.33.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8.3.14 5:56 PM (61.255.xxx.101)

    저희딸4인데 가슴만보구 아직이겠지 하구있는데 님처럼 빠를수도 있군요
    저도 걱정되요ㅠㅠ
    오늘 아이랑 밤에 몸변하는거 얘기해봐야겠어요.
    누가 잘알려주시면 도움이되겠는데..

  • 2. 저도
    '08.3.14 6:00 PM (221.133.xxx.117)

    궁금해요
    저희딸 중 1
    가슴은 조금 나오고..분비물 있은지 1년
    체모 없구요...생리하려고 하는지 배만 조금씩 아프다 안아프다 하고 있어요
    분비물 있고 1년 정도면 생리한다고 해서 준비하고 있거든요...

  • 3. 일단은...
    '08.3.14 6:27 PM (122.46.xxx.53)

    생리대 사용법 구체적으로 자세히 시범도 보여가며 알려주시고 세 개쯤 챙겨 가방에 넣어주세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시작되었으니 생리 시작하면 좀 더 성숙한 인격체로 대해주겠다하시구요.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대견하다 해주시면 아이들이 자신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겠지요.
    다만 생리를 시작하고 가슴이 커진다고 해서 완전한 어른이 된 것은 아니라 어른이 되는 과정의 시작이니 그 과정이 잘 끝나는 스무살 무렵까지는 조심히 지켜보아야한다고 말씀해주세요. (요즘 초중학생들끼리의 성관계가 많이 늘었다더라구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시면 그런 일에 휘말리지 않습니다.)

    제 딸은 아직 유치원 다닙니다만은, 언젠가 이렇게 커서 '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왜 제가 벌써 이렇게 감격스러운겁니까?

  • 4. ...
    '08.3.14 6:59 PM (122.32.xxx.79)

    그런데요..
    제가 나이 서른인데..
    그 시절에도 제가 생리를 5학년 겨울때 했구요...
    4학년때 한 아이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6학년때는 거의 다 하는 분위기였고...
    오히려 안 하는 애들이 스트레스 받아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요즘 같은 시대는 더 하지 싶어요...
    그러니 우선은 자연스럽게 설명해 주시고 아이가 받아 드릴수 있게 해 주세요....

  • 5. 애들 나름...
    '08.3.14 9:12 PM (222.237.xxx.211)

    요즈음은 성장이 빨라서 생리를 일찍 하니까 걱정인데요....저희 딸애는 고 1 여름방학에 했답니다..
    하도 생리를 안해서 병원가서 검사 받을려고 했었는데..... 제가 다니던 산부인과 선생님께 여쭤 보았더니 가슴이 완전히 발달하고나서 6~12개월 사이에 한다기에 기다렸더니 고1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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