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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아이를 차안에 혼자..
아는 엄만데
아이들한테 참 관심많고 말 한마디도 따뜻하게 해줍니다.
존중해주고요.
그런데,
너무 뜻밖인 것은
이제 갓 두돌지난 아이를
종종 자동차에 혼자 방치해두고
자신은 건물안으로 들어와 한참 수다를...-.-;;
전 자동차가 시동이 걸려있기에
놀라서 알려주었더니
알고보니 아이가 그 안에서 쿨쿨...
카시트도 없이.
이거 이야기해줘야 하는건가요..
전 너무 충격받았어요.
1. .
'08.3.14 4:43 PM (210.95.xxx.241)정말 뻥 안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상황입니다.
2. ...........
'08.3.14 4:45 PM (222.100.xxx.178)외국같으면 벌써 잡혀갔을 일이네요
시동까지 걸어놨다니, 완전 유괴범에게 '우리아기 잡아가세요' 내놓은거나 마찬가지.
정말 제 말이 심한지 모르겠지만
무식한 사람들은 아이 키우면 안될거 같아요3. .
'08.3.14 4:47 PM (211.176.xxx.67)저 아는 사람의 아버지가 얘기해 준 실화....
교회예배 보러 간다고 부부 들어가고 서너살 아이는 차 안에서 잤는데..
창도 살짝 열어 뒀었고 길가라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아이가 깨서 놀라서 울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달래줘도 놀라 울기만 하더니
차 안의 공기가 너무 더워져서.. 애 큰일나겠다고.. 남자들이 나서서 창을 깨기 시작했는데..
애가 그 사이 하늘나라로 가 버렸습니다.
아는 사람의 아버진 그 광경을 다 봤고. 창문 조금 열어놨다해서 괜찮은게 아니라더군요...4. 위험
'08.3.14 4:50 PM (222.106.xxx.238)아..어떻하죠..괜히 눈물이 나올라 그러네요.
그 엄마 세심한 편이라
이야기 잘못했다가 괜히 감정상할 것 같기도 하고..5. ..
'08.3.14 4:56 PM (211.176.xxx.67)날 더워지니 데리고 들어와서 재우라고 안고오라하세요...아이 땀차겠다고...
저는 대형마트가 없어서 좀 큰 슈퍼만 있던 시골에 잠깐 살았는데. 아이가 자는 유모차를 슈퍼 문 밖에 두고 안에서 후다닥 물건을 사고 나왔는데헌데 친구엄마가 밖에서 보고 깜짝 놀라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고...
애기 유괴되면 어쩌냐고..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말이지요 ㅠㅡㅠ6. 그래도 말씀하세요.
'08.3.14 4:56 PM (203.244.xxx.2)그아이 목숨 살리신다 생각하시구요..때로는 , 모르는거는 죄악이라고 까지 할 수도 있어요..그 엄마는 그런걸 미처 모를 수 있으니까요.혹 말해줘서 기분이 상해서 , 그분과 의절한다해도 , 그 아이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 시켜 줄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안되는건 안되는 겁니다..아기 위험하겠어요
7. 헉;;
'08.3.14 5:01 PM (122.46.xxx.53)살인행위예요.
여름 아니라도 땡볕에 세워놓은 차 안은 금방 60도 넘어가는데...8. ..
'08.3.14 5:11 PM (203.233.xxx.130)예전에 아파트 복도에 유모차에 아기 태워 세워 놨다가 유괴 당했다는 얘기 tv 에 나온것 있었어요..
절대로 항상 애기한테 눈을 떼 놓고 있음 안돼요
제가 더 무섭네요...9. 잡혀가야할일..
'08.3.14 6:33 PM (218.159.xxx.161)정말 경찰이 그런 사람은 잡아야 해요.
아동학대 일 뿐 아니라 죽일 수도 있는 행동이잖아요.
예전에 뉴스에서 보니까
미국에서 한국 학생이(대학생인듯..) 어린애 봐주다가
아이를 잠깐 차에 둔 것을 경찰이 발견해서
비자 취소되고 강제추방 되었다던가?? 그런 뉴스 읽었었어요.10. 화나요
'08.3.14 7:09 PM (61.105.xxx.205)좀전에 남편이랑 잠깐 아파트 앞에 나갔는데..집앞 큰 교차로에 9인승 승용차가 쌩하고 지나가는데..엄마가 운전하고 조수석에 5살~6살쯤 된애를 안전벨트도 안하고 태우고 가는데
애가 등대고 앉은것도 아니구 앞 유리창 있는데까지 숙이고 두리번 거리고 놀고 있더라구요..
남편한테..저 엄마는 머리를 장식으로 달고 다니나부다 하고 욕좀 했어요..
급정거라도 해보세요..애는 그대로 유리창 깨고 튕겨 나갑니다..정말 무식도 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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