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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고 세련된 머리를 하고 싶어요.무슨파마해야할까요?
머리길이는 어깨 닿을락 말락 정도로..
생머리로 풀되 끝부분이 얼굴쪽으로 살짝 들어가는머리..
단 뿌리쪽이 너무 두피에 붙으면 너무 초라해보일것 같은데
볼륨펌이라고 따로 있는 것인지 아니면
볼륨매직이나 롤스트레이트를 하면 될런지요?
제가 머리숯이 많은 편이라 일자머리로 자르면 너무 덥수룩 할 것 같긴한데요
숯을 좀 쳐달라고 하면 될런지..
현재 머리는 어깨 약간 넘는+세팅기 남아있는 머리이고요
머리길이가 길어져서인지 뿌리쪽은 두피에 딱 달라붙어서..보기싫어
질끈 묶고 다녔습니다.
이상 머리 몇번 망친후론 미용실가기가 치과가기 다음으로 무서운 처자입니다..
1. 지나
'08.3.14 7:06 PM (61.104.xxx.129)지나가다 답이 안달려서... ^^
최근데 저도 3년 기른 긴 웨이브를 단발로 바꾸었습니다.
미용실에서 "산뜻하게, 귀여운 생머리 단발"로 주문했는데,
냉정한 미용사가(아주 시니컬합니다..-.-+)
머리결이 나빠져서 산뜻하게 안나오니 다 쳐내는 커트 하는게 어떠냐고 하데요. @.@
머리결이 나쁘면 아무리 컷을 잘해도 예쁘게 안나온다고요.
요즘은 못생겨도 피부 + 머리결 이라네요.
제가 몸이 안좋아 한 1년 넘게 치료받는다고 머리 결이 엄청 나빠졌거든요.
원래는 무척 좋은데....ㅜㅜ
몇년간 웨이브 많이 하셨다면 머리결 많이 상했을 수도 있는데,
일단 머리 상태봐서 머리 길이 결정하시고, 그리고 디자인 결정하세요.
머리결 안좋은 상태로 볼륨매직이든 뭐든 생머리 하면 무지....불쌍해보일 수 있어요..
제 미용사 말이 무슨 파마를 해도 머리는 더 상할 뿐이라네요. 매직펌도 머리 많이 상한다고.
제가 비싼 파마를 하겠다는데도 안해준다니 거짓말을 아니겠지요.
전 죽어도 컷은 안한다고 해서
상한 머리는 어느 정도 잘라내니 딱 턱선이었습니다.
숯이 좀 있는 편이라 꼼꼼하게 숯 쳐내고 볼륨감 있게 만들고
많이 상한 머리(귀 옆)은 잘라만 내고 기존 텍스쳐펌 볼륨 그대로 놨두고요
괜찮은 뒤쪽 머리만 부분파마 해줬습니다.
완성된 머리는 기존 텍스쳐펌과 새로운 펌과 합쳐져 묘~한 단발머리가 되었는데요,
요즘 드라마 온에어의 송윤아 머리랑 비슷하게 나왔어요.
예쁜 머리 하세요.2. 원글
'08.3.14 8:43 PM (222.107.xxx.25)지금 제게 딱 맞는 조언을 해주셨어요..맞아요 제 머릿결로 거듭된 셋팅으로
꽤 공들여 관리한건데도 그닥 좋은 편이 아니거든요..
님 말씀대로 당장 펌하기보다는..일단 컷을 잘해야겠네요.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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