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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장에 지적사항 적어왔네요...
그동안 혹시 선생님께 혼나진 않았니?
물어봤는데 그런적 없다고 해서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하루 두세번 뒤돌아봐서 앞에보라고 선생님이 이야기하셨다는군요..
본인은 벌서거나 한게 아니라 혼난게 아니라 했나봐요...
그렇게 산만한 아인 아닌데...
주의를 주긴했는데요...
선생님께 전화드려야 하나요?
아님 주의시켰노라 써서 보내야 하나요?
아이만 초등학교 1학년이 아니라
저도 어리버리 1학년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1. ...
'08.3.14 2:10 PM (58.77.xxx.22)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집에서하고 밖에서 모습하고 다르더라구요.
아이에게 적당히 주의를 주면 되는데, 우리 아이는 절대 안그렇지 라고 생각하면
자꾸 피해의식이 생기니 우리 아이도 그럴수 있지라고 생각하면 맘편합니다.2. ..
'08.3.14 2:14 PM (211.178.xxx.103)<주의시키겠습니다.> 한마디만 적어 보내시면 됩니다.
윗분 말씀대로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애들이 다 그러면서 크지요.^^3. 초2맘
'08.3.14 2:49 PM (221.140.xxx.74)궁금하시면 선생님께 전화하세요
전 1학년때 너무 몰라서 선생님께 전화를 하거나 아이데리러갈때 많이 물어보았는데요..
선생님 너무 멀게만 느끼지마세요
그냥 편안한 맘에 전화든 물어보세요4. 남편
'08.3.14 2:49 PM (221.145.xxx.237)남편이 초등교사인데요.
1-2학년아이들 엄청나게 산만해요^^;;
제아이도 엄청 얌전할꺼라 생각했는데..또 아니더라구요.
아직 1학년이라 학교라는 틀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뿐
원글님의 아이만 그런것이 아니니...넘 걱정하시지마시고..
..님의 말씀처럼 적어서 보내시면되요.
아이 주눅들게 너무 다그치지는 마시구요.^^
제가 사정이 있어서 학교에 자주 가게 된 적이 있었는데요.
1학년..거의 막말로 정신병동이 따로 없어요..ㅋㅋㅋ
그반의 말썽꾸러기도
엄마가 학교에가서 지켜보면 그날만은 또.....모범생이랍니다.ㅎㅎㅎ
아이들 참...영악해요..^^;;
암튼 결론은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라는 거였어요^^5. .
'08.3.14 3:41 PM (211.176.xxx.67)위에 어떤님 말씀마냥 <주의시키겠습니다> 딱 한마디면 됩니다.
다만 . 그러지 않도록 주의 주셔야해요..전화걸거나 찾아가보실 정도는 아닌듯...6. 알림장에
'08.3.14 3:59 PM (61.105.xxx.205)주의시키겠습니다..써서 사인해서보내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꼭 주의시키구요..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7. 울집 2학년
'08.3.14 4:56 PM (220.75.xxx.174)울집 어리버리 2학년도 작년 1학년때..
착하고 얌전한줄만 알았는데, 학교에서 선생님께 지적당하거나 꾸중들은말은 엄마에게 절대 말안하더군요.
한번은 수업시간에 수 셈용인지 미술 만들기용인지 성냥개비를 가져간적이 있었어요.
겁도없이 성냥불을 켜다가 손가락을 데인거예요.
손가락에 반창고를 붙이고 왔길래 "다쳤니??" 하고 물으니 놀다가 손에 물집이 잡혔다고만 말하더군요.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아이 목욕시킬때보니 화상이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왜 데었냐고 물으니 그제서야 울면서 이실직고(?)하더군요.
왜 첨부터 데었다고 말 안했냐니까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랬다더군요.
얼마전엔 친구 신발을 감추고 놀다가 아예 한짝을 잃어버렸더군요.
그것도 제게 말 안하고 친구들이 놀려서 그친구 울면서 집에 갔다고만 말하더군요.
뒤늦게 신발 한짝 잃어버린 엄마에게 문자 받고 알았답니다.
엄마인 저도 얌전할줄알았고,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들도 얌전한 아이라고 말씀하시고, 주변에서도 죄다~~ 얌전 어리버리한 아이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애들은 이런저런 사고치는것 같아요.
윗분처럼 신발사건은 본인이 뭘 잘못한지 잘 모르더군요.
아이에게 조근조근 주의를 주세요.8. 저도
'08.3.14 6:10 PM (58.142.xxx.19)초등1맘입니다.
아직까지는 혼나지도 않고 칭찬받았다고 하는데...
반은 믿고 반은 믿지 말아야 겠지요?
참! 엄마역할이 힘드네요9. 절충
'08.3.15 1:31 PM (125.186.xxx.133)울 아이도 좀 산만한 편인데요..
알림장에 적어올 정도면 선생님 찾아가세요.
돈들고 찾아가란 말 아닙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세요.
어쩌면 선생님도 아이와 관련해서 어머니와 얘기할게 있는데
그렇게 표현한 걸수도 있습니다.
오후 2-3시쯤 선생님들 한가한 시간에 찾아가서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왔다고하고.
선생님 말씀들어보는것도 괜찮아요.
남의 아이니.. 괜찮아 라고 주위에서 말할지 모르지만
내아들문제는 그럴수 없잖아요.
선생님이 신호를 보내는데.. 엄마가 무시하면
선생님도 무관심으로 돌아설수있어요..
사실 그거 아니더라도 학기초 선생님과 상담을 한번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선생님과 얘기를 해보면 좋은말씀많이 해주세요.
전 학원이나 어디 설명해 열심히 다니는 것보다
담임선생님에게 조언을 듣는것이 훨씬 알찬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집이랑 학교랑 틀려서 엄마가 모르는부분도 많구요..10. 작년1학년
'08.3.15 1:31 PM (211.176.xxx.116)작년 울아들 1학년이었는데
1학년 교실 가면 아주 난장판입니다.ㅋ
산만하고 수업시간에 아이들 돌아다니고....선생님 마이크 잡고 조용히 해라고 말해도
듣는 둥 마는 둥......^^;;;;
1학년 선생님들 정말 힘들겠더라구요.11. 절충2
'08.3.15 1:36 PM (125.186.xxx.133)윗윗글 쓴사람입니다.
선생님께 절대 피해야할 말..
"우리아이는 절대 그렇지않습니다.."
라는 단정은 짓지마세요.. 꽉 막혀서 선생님 말문을 닫아버려요.
많이 듣고오는게 잴로 좋죠.
전 3학년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