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권에서 임명된사람들~~(잘몰라서 여쭤요)

[정치]

뉴스에서

요즘 전 정권에서 입명된 기관장들은 회의등에  참석하지 말라 했다는 기사를 접했는데요.

제 생각은 지금이 독재정권 시절도 아니구

공무원들도 대통령 따라 낙마가 결정되는게 당연시 되는게 맞는건지?

전 이해가 잘가지 않습니다.

남편은 당연하다나요?

현정권에 충성하지 못할 사람들은 다 나가라~~이건데요.

그럼 독재 아닌가요?

[저도]

그 생각 했어요. 한마디로 코드가 맞지 않으니 필요없다 이거겠죠.
그러나 임기는 지켜줘야 될텐데....참!

[ㅡ.ㅡ;;]

양쪽 말 들어보면..다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데..
어쨋거나 법으로 임기가 정해져있는데 코드가 안맞는다고 나가라하면..
그럼 정권 바뀌고 대통령 바뀔때마다 나라의 모든 코드가 바뀐다는건데..
이러다 뭐라도 되는게 있을까 걱정이네요..
뭐든 하나의 계획을 세우면 몇년은 진득하게 계획하고 실천해야하는데..
매일 계획 세우다 또 다른사람으로 바뀌고 할테니..정말 걱정이네요..
이러니 교육이건 뭐건 10년을 내다볼 수가 없는거겠죠..

나서서 일 못하겠다는것도 아니구..
새정권에서 자기쪽 사람들 일자리 창출해줄라고 저런다는거 누가봐도 다 아는데.참말로 걱정입니다.
물론 그쪽 말도 일리는 있어요..
코드가 안맞아서 일하기 힘들다는거..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꼭 이런 방법뿐이 없는지...

[..]

코드가 안 맞는다는 건 표면적인 이유고요. 공천 탈락자들 중에 신세진 사람들 한 자리씩 내줘야 할 거 아닙니까? 뻔한 거죠.

[그러게요]

임기가 보장됐다 하더라도 어차피 이런저런 이유와 사정으로 결국 물러날 사람들을
점령군이 패잔병 취급하듯 몰아가는 건 너무 볼썽사납지 않나요?
저도 실은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람이 그런 입장인데
그 사람도 정권 바뀌면 당연히 그 자리 그만둘 거라고 자타가 암묵적으로 동의하던데...
안 나가는 게 아니라 그 사람들도 이 정권이랑 일하기 싫거든요 ...

[....]

원글에 공감합니다.
회사처럼 운영한다면서요..
그럼, 이전 사장이 임명한 사람들 다 나가라고 할껀가요?
그게 말이 되요??
말 함부로 하고, 생각없기는... 누구랑 똑같습니다.

[근데..]

장관은 원래 임기 없는 거였나요?
어느 정권이든 임기 중에도 툭하면 갈리는 게 장관 자리라서...
그리고 원래 기관장들은 다 낙하산 인사인가요?
그렇다면... 수장이 물러나면 낙하산도 물러나는 게 맞겠고..
아니라면... 보장해주는 게 맞겠고...

아~역시 정치는 보통 사람이 하는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a]

피차 다 알고 어느정도 수긍하는 인사 문젠데 공개적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말라고 하는건...
순수의 시대로 돌아간 모양입니다. 나하고 싶은데로 표현하고 떠들고 보는 어린아이들의 방식으로요...

[법]

임기는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법을 어기는 위법 행위죠

[남편께.]

이분들 이름을 알려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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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변인은 “한승수 국무총리, 이상희 국방장관, 유명환 외교장관, 김하중 통일장관, 이만의 환경장관, 김성호 국정원장, 임채진 검찰총장, 어청수 경찰총장 등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국가의 녹을 먹고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복무했던 분들”이라며 “한나라당은 이분들부터 정리하면 될 것 같다”고 ‘좌파 청산론’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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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음]

자기들이 지난 정권때 허구헌날 코드인사~ 코드인사~ 노래나 안 불렀으면 몰라.
자기들 입으로 그렇게 욕하던 코드인사를 지금은 우기는 이유가 뭡니까?
그렇게 다들 쫓아내서, 그 말 많고 흠결 많은 공천 탈락자들한테 한자리씩 줄라고? 떡고물로 입 막을라고?
에라이~~

[저도]

생각에 새정부가 너무 막나가는 거 같아요.
새정부의 뜻에 따라주지 않으면 모를까...
그자리 다 빼앗아서 자리 채워줘야 할 사람이 많으니까 그런것 같은데 못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