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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아이 학교체벌...
선생님께 맞은 곳을 보여주더라구요
허벅지가 시퍼렇게 멍이들고 많이 부어올랐어요 아주 심할정도로요
드럼치는 드럼채로 맞았다는데
그래서 이유를 물으니 수학시간에 친구하고 떠들어서 그랬다는데
물론 수업중에 떠든 우리아이도 잘못인데 같이 맞은 아이도 심하게 붓고
멍들었다네요 선생님께 우리아이가 맞은곳 보여주니 선생님이 일주일은 갈거라고
그러기까지 하셨다는데... 새로우신 수학선생님이고 여선생님이시라는데
요즘은 애들 때릴때 손바닥을 안때리나봐요
너무너무 속상해서 말도 못하고 그냥 여기서라도 하소연해봐요
그냥 가만히 내자식잘못으로 덮어둬야하나요
1. 마음은
'08.3.14 10:27 AM (211.53.xxx.253)아프지만 아이가 수업시간에 잘못한것은 맞으니
그냥 넘어가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손을 쓰신거서도 아니고 매로 체벌하신거니...
아마 여선생님들이 남자아이들 중3 다루기 힘들고
새로온지 얼마 안된상태라 조금 과하셨을수도 있을거 같네요..2. ...
'08.3.14 10:35 AM (218.209.xxx.86)옛날에도 여선생님들 남학교 가서 조금이라도 우습게 보이면 정말 힘든 학교 생활이 되더군요.
선생님 우습게 보고 여자로도 보는넘들도 있습니다.3. *
'08.3.14 10:36 AM (203.170.xxx.216)아무리 우리 애가 잘못 했다 해도 너무 심하네요
전 우리 애가 아무리 잘못해도 체벌은 반대예요
교육차원이라면 다른 벌도 많잖아요4. ㅜ.ㅜ
'08.3.14 10:43 AM (125.129.xxx.146)제 생각은요 한창 자라는 애인데 허벅지같은데를 때려서
성장에 이상이 생기진 않을까 그게 걱정이되어서요^^*
아빠 키가작아서 안클줄 알았던 막내아들이 요즘들어 부쩍 키가
크고 있어서 매우 흡족해하고 있었거든요 ㅜ.ㅜ5. 그냥
'08.3.14 10:49 AM (58.126.xxx.42)넘어가라니요
젊은신 분이라면 좀 놀랍네요
아직도 체벌을 옹호하시는것 같아서
아이들이 아무리 거세고 버릇없어도 때려서 잘못을 반성하게 하는건
정말 반대예요
과할수도 있는게 아니고 과한겁니다
더구나 상처가 나도록때리다니
중학교에 한번갔다가 운동장에서 따귀때리는 선생을 보고 아직도 우리나란 멀었구나
싶어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요 훈계방법을
사람을 말로 안된다고 때리다니
정말 한심한 학교선생들입니다
저같으면 전화한번 해볼것 같네요
죄송하게 됬다고 하지만 속상하다구요
가만히 있으니 계속 폭력이 이어지는 겁니다6. 음
'08.3.14 10:57 AM (118.8.xxx.184)글쎄요 따귀 때리는 거랑 허벅지 때리는 건 좀 다른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체벌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손으로 얼굴을 치는 거랑은 좀 다르다는 거죠.
젊은 여선생이 남학교와서 군기 잡으려고 좀 힘이 들어갔나보네요.
전 교사는 아니지만 그 나이 남자아이들 모아놓고 통제가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속상하시겠지만 그정도는 그냥 넘어가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혹 학교에 전화하신다고 해도 남자아이이고 부위가 허벅지인걸로 봐서
학교에서 뭐 크게 어떤 처리를 해줄 거 같지도 않은데...
또 혹시 전화하신다면 아이는 모르게 하세요.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선생님이 사과하시거나 한걸 아이가 알면 그 선생님 시간엔 더 떠들지도 몰라요.
참, 뼈에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멍들고 부은 정도는 피부에 손상이 있는 건데 그 정도로 성장에 영향이 있진 않답니다.
그 점은 걱정하지 마세요. ^^7. ㅜ.ㅜ
'08.3.14 11:00 AM (125.129.xxx.146)네..아들이 전화하지말라고 안그래도 신신당부해서 전화할 생각은 없는데..
같이 맞은아이하고 다른친구도 그선생님께 맞은아이가 몇 있다는데..그중 친한
아이 엄마하고 통화나 해볼까봐요 그집 아들도 이렇게 심각한지요8. ......
'08.3.14 11:09 AM (124.53.xxx.158)그냥 떠드는 정도였는지 아님 상황이 누적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중학교는 제가 가고 있으면서도 참... 소리가 나옵니다.
공부잘하는 아이들 한반 만들어놔도 예전처럼 쪽지돌리고 하는게 아니라 수업중에 무슨말하다가 한아이가 무안당하고 그러면 벌떡 일어나서 그친구한테 주먹한방 날리고 옵니다.
그게 이상하지도 않고 무척 자연스럽더군요.
소위 버블세븐지역에 이름있는 중학교입니다. 특목고자사고는 일단 10단위가 넘어가고 민사고를 몇명보내고... 하는 지역에 수학심화반에서 있는 일이지요.
그래도 아이들눈무서워(요즘 핸드폰 기능좋습니다,,) 쉽게 매를 못들텐데...
아들이 전화하지 말라고 하면 무언가 단순 떠드는게 아닐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속상하시겠지만 아들이 전화하지 말라고 하니 다른아이 엄마랑 통화해보시구요.
성장판은 뼈가장자리쪽에 있으니 허벅지라면 크게 걱정은 덜으셔도 될듯 합니다...
얼른 멍이 빠지길 바랍니다.9. ..
'08.3.14 11:13 AM (123.213.xxx.185)체벌이 좋지 않고, 기왕이면 아이들을 체벌없이 교육이 가능하다면 좋겠으나...그 맘때 남학생들 휘어잡기가 쉽지 않을거예요. 조금 세게 하신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본인이 부당하게 맞은게 아닌데 전화하셔서 뭐라고 하시게요? "이왕이면 말로 해주세요", "잘못했더라도 다른 부위에 상처 남지 않을정도로만 부탁드려요."할수는 없잖아요? 전화 안하시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10. ..
'08.3.14 11:27 AM (211.209.xxx.253)저도 전화 안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 부당한 일로 체벌한 것도 아니고.
부모님 보시기에 그 체벌의 정도가 부당해 보이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저도 중.고 남학생을 가르쳐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데... 남자 아이들은 정말 따끔하게 매를
들게 아니면 아예 매를 대지 말라고 합니다.
그냥 손바닥 몇 대 때리는 정도는 아이들이 그냥 맞고 말지 하는 심정으로 여선생인 경우
좀 우습게 알더라구요,
저도 강단이 부족해서 체벌은 한 번도 못해봤지만... 머리나 얼굴.. 손바닥으로 모욕감을 주는
체벌이 아니고 나름 원칙에 따른 체벌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봐요.
체벌이 부당한지 아닌지는 그 체벌을 당한 학생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아이가 자기 잘못을 인정했고, 전화하지 말라고 했으면 아이의 뜻을 따라 주세요.11. 체벌
'08.3.15 9:53 AM (221.139.xxx.134)체벌에 매의 싸이즈와 부위가 거의 정해져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가 억울하게 부당하게 당했다는 것이 아니면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애들 담배 피다 걸리고 수업시간에 잘못하다 걸리고 해도 봤는데요
안했어요 하고 얼굴 표정도 바뀌지 않고 거짓말도 하고 선생님들 좀 쉽게 생각하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의외의 모습이지만 요즘 아이들 통솔이 어렵구요
집집마다 아이들 관리와 단속을 신경써야 합니다 학교는 인원이 너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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