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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mb보다 노무현이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인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08-03-14 00:51:17
취임한지 얼마 안됐는데, 자꾸 겁이 납니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정책을 자꾸 풀어 놓으니..
노무현대통령도 내손으로 뽑았고, 이명박대통령도 내손으로 뽑았습니다. 세금 줄여 줄꺼 같아서..
자유경쟁시대로 가면서 살기 좋게 변하리라 기대하면서...
대운하,영어공교육의 시기상조,게다가 오늘 발표한 학원 자유화...
더 힘들꺼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래도, 평균보다는 먹고 살만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런생각 하는데..
경제적 여유가 못한분들은 답답하리라 생각 됩니다, 편 들어 줄사람이 없잖아요.
그나마 노무현 대통령은 뻥뻥 터뜨리기는 했지만, 나름 약자 편에 있었던거 같은데.
현대통령은 상류층으로 올인 시켜줄생각 인지..


아래 노대통령의 전력...이라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쓴글입니다.
그분의 전력은 차라리  순수하고 귀엽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이명박 대통령을 뽑고 이렇게 빨리 후회 할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IP : 61.79.xxx.1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3.14 12:57 AM (222.238.xxx.114)

    요즘 황량한 사막에 던져진 기분입니다.
    옹달샘 하나 찾기가 영영 불가능할 것 같은 암담한 기분입니다.
    저도 사는 형편은 대한민국 *프로 안에 들 사람인데도 그렇습니다.......

  • 2. 저도..
    '08.3.14 1:11 AM (125.178.xxx.31)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극 소수 상류층을 위한..........정책들
    너무 무섭습니다.

    참고로
    저는 노무현 이명박 둘 다 안찍은 사람입니다.

  • 3. ....
    '08.3.14 1:13 AM (121.187.xxx.36)

    비극이고 재앙입니다.

    누가 찍었냐 안 찍었냐를 떠나서, 하루하루가 절망과 탄식입니다.
    근자에 들어 이렇게 경상도 분들과 정동영이를 증오하기가 처음이네요.

  • 4. 왜?
    '08.3.14 1:27 AM (219.255.xxx.91)

    경상도 분들과 정동영을 증오할까요?
    전 mb가 증오스러럽고 딴나라당 인간들이 짜증스럽던데요..
    저딴 일 하라고 뽑아준게 아닐텐데 말이죠

  • 5. ,,,
    '08.3.14 1:34 AM (211.58.xxx.166)

    mb 찍은 분들 탓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런 식으로 할 거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현대통령 싫어하는 저도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는데요.

  • 6. maybe
    '08.3.14 1:35 AM (122.47.xxx.102)

    경상도사람과 정동영릉 싫어하는건...
    암 생각없이 지역 주의에 의거에 찍어준 경상도 사람들이 한심한 것일테고...
    이렇게 빠가사리 같은 상대를 맞아서도 제대로 상대 못한 정동영의 무능력이 문제라는거겠죠.

    근데 맹박이 아무리 삽질을 해도 그 누구에게는 좋은 개통령일테니..... 다시 긴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제자리를 찾겠죠.

  • 7. 으이구
    '08.3.14 1:38 AM (218.158.xxx.44)

    이명박 대통령되라구 찍어준 사람들이 이제와서 이러는거 보면 짜증지대루입니다
    어디 비리가 한두가지 터진사람이라야지요..
    이명박이나 그를 찍어준 사람이나 다 그밥에 그나물들 아니겠습니까
    난 아무리 사람이 없어두 이명박은 도저히 못찍겠더군요
    이명박땜에 나라 꼬라지 막돼가면 다 원글님 같은 사람들 책임입니다.. 아시죠!!
    원글님..
    이명박을 찍었따면,, 한달두 안되어서 가볍게 돌아서지 마시구,,
    차라리.. 지켜보자구 하세요..아셨습니까!!

  • 8. 저두
    '08.3.14 1:57 AM (116.123.xxx.82)

    이명박 대통령되라구 찍어준 사람들이 이제와서 이러는거 보면 짜증지대루입니다 2.

    과거 전력도 그렇고 주된 공약 내용 몇 개만 봐도 이리 될 걸 몰랐나요?
    정말 바보들도 아니고!!! 대운하니, 금산법 완화니, 의료 보험이니, 자사고 특목고 100개니
    등등. 다 대선 전에 얘기 됬던 거잖아요!!!

  • 9. 노무현이
    '08.3.14 2:46 AM (68.122.xxx.156)

    복지정책 늘렸다고 좌파라고 욕먹고 결국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걸 보면
    대한민국은 모두 부자들만 있는거 아니었던가요?
    세금도 부자가 많이 내는게 나의 세금 몇푼 줄이는거 보다 훨씬 이익이라는데도 세금폭탄이라고 싫어했구요 솔직히 말해서 노무현이 부동산을 잡은게 더 싫었던거잖아요?
    이명박이 부동산을 올려줄것을 기대하면서 찍었다는 사람이 많았구요
    규제를 풀면 대기업과 대형마트가 좋고 중소기업이나 재래시장이 힘드는게 확실한데도 다들 규제를 풀어준다는 이명박을 뽑았잖아요
    대기업에서 친아들들을 제치고 회장눈에 들어서 올라섰던 사람이 과연 어땠을까요?
    피도 눈물도....이 사람의 전과기록들이 말해 주잖아요
    이제 조중동신문들과 과반수이상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까지 힘을 실어 줄텐데 노무현처럼 시끄럽지 않고 모든 공약을 일사천리로 해결할테지요

  • 10. 저도
    '08.3.14 4:31 AM (211.187.xxx.201)

    이명박 대통령되라구 찍어준 사람들이 이제와서 이러는거 보면 짜증지대루입니다 3
    앞으로 더더욱 황당한 일들이 펼쳐질것 같은 불길한 예감.... 휴~~
    요즘은 코드인사 욕하던 그들이 더더더 어이없는 언행을 보이는데...정말 짜증나요.
    멀쩡히 임기 남은 기관장들보고 알아서 나가라니요...

  • 11. 휴우.....
    '08.3.14 6:10 AM (219.248.xxx.251)

    이명박 대통령되라구 찍어준 사람들이 이제 와서 이러는 거 보면 짜증 지대루입니다 444444

    혈압에, 당뇨에 관절염에, 어느 한 군데 안 아픈 데가 없어서
    약은 달고 살아야 하고 병원을 내집 드나들 듯이 하는 우리 엄마
    보험 민영화 얘기하면서 이제 어쩌실 거냐 하니
    누가 그럴 줄 알았냐네요.
    아니, 왜 모릅니까?
    대부분의 정책들이 다 나왔었잖아요.
    물론 말이야 사교육비 줄이겠다. 비정규직 줄이겠다. 경제 살리겠다...했었죠.
    하지만 그건 그저 듣기 좋은 말이잖아요.
    굵직굵직한 정책들이 서민하고는 거리가 먼데,.,..
    제가 누누히 얘기했거든요.
    없는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신경써줄 당이 아니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구요.

    이제 와서 겁은 나는 모양이더군요.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고, 들어놓은 보험도 없고 아픈 데는 많고 아프면 자식들 주머니에서 나가야 하는 양반이 말이죠. 보험 민영화 되면 노인들은 보험료가 엄청 비싸질 것이고(아픈 데가 많은 게 당연하니 그렇겠죠) 그나마 저렇게 지병이 많고 병력이 많으면 가입 자체가 안 될 텐데, 참 이만저만한 걱정이 아닙니다. 지금 정도 수준의 의료 보장을 받으려면 사보험으로는 최소 한 달에 50~80만원 정도 잡던데요. 생각할수록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찍을 놈이 없었다나 뭐라나...
    정동영이는 노인들 투표하지 말래서 미워서 못 찍는다.
    노무현이는 대통령 감이 아니다.
    어찌 그리 연예인 인기투표 하듯이 인상비평만 가지고 소중한 한 표를 내던질 수가 있는지...

    참고로 평생 조선일보 본 양반이고 경상도입니다.
    참 답답합니다.

  • 12. 노무현 전 대통령은
    '08.3.14 7:21 AM (124.50.xxx.177)

    말로 실수를 했지만..

    mb는 걍 무식하게 밀어붙이네요.

    차라리 말로 실수하는 것이 나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13. 그래도
    '08.3.14 8:30 AM (210.223.xxx.160)

    엠비를 믿음(?)으로 지켜보겠다는 어떤 아줌마를 보면서 소름이 끼쳤어요....
    그런 사람들의 특징 ---몰염치하던 아줌마였습니다...

  • 14. .
    '08.3.14 8:31 AM (58.120.xxx.90)

    전 대통령이 인터넷으로 대통령된 힘을 요즘처럼 절실히 느낀적이 없어요. ㅡ.ㅡ
    아직도 그 사람들은 인터넷을 믿는 모양인데
    저처럼 둘다 심하게 질책하지 않는 사람도...
    노무현 전대통령도 모두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고
    이명박 대통령도 일단 뽑았으면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선거때부터 인터넷으로 이러는것때문에 반발 생기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아직도 모르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주기적으로 이런글들.. 지나쳐왔지만
    오늘은 정말 욱.. 하네요.
    자유게시판이니.. 저도 한말 해봤습니다. ^^

  • 15. 인터넷의 여론
    '08.3.14 8:42 AM (58.236.xxx.102)

    이 마음에 안드시겠죠.
    인터넷여론과 바깓세상과는 달리 돌아간다고 믿고싶으시겠죠.
    저희 아버지 올해들어서 인터넷 하십니다.
    시골에서 신문과 티비밖에 못보시던 올해 칠순이신 아버지가 매일 매일 인터넷하고계시면서 뭘 배우셨을까요.
    신문과 티비에서 보도안해주고 지나가는 세상을 배우시고 계십니다.
    저 아래 가보지도 않고 티비에서 신문에서 이제 노무현전대통령 사저 겉모습 다 공개되고 그 시골마을 관광명소라고 나오는데도 여전히 '아방궁'이라고 떠들고계신분처럼 저희아버지도 한때는 그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셨지요.
    인터넷하는 사람들은 진작에 누군가 거기 다녀와서 올린 사진들 보고 다 알고있었는데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나서야 '어..아방궁이 아니었네'하는걸 저희아버진 인터넷하시면서 아시고계신겁니다.
    인터넷이 지겨우신분들은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여기 82만 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데 가시면 놀라실겁니다.
    다른데서는 알바들만 이명박대통령 용비어천가를 나불대고있지만 82는 순수하게 따르고계신분들이 글쓰고계시죠.
    인터넷만 다르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가 모두 다 티비와 신문에 순수하게 다 공개가 되었을때 과연 그때가서도 바깓세상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었는데 지켜봐줘야지'할려나 생각해보세요.
    제 생각에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돌고있는 진실들을 사람들이 모두 알게되면 그래도 저 골수 한나라당이라는 영남에서 과연 사람들이 한나라당을 온전한 정신으로 밀어줄까싶습니다.

  • 16. ....
    '08.3.14 8:50 AM (121.187.xxx.36)

    정동영이가 미운 것은 그의 무능력보다도...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저를 키워준 참여정부를 배신하고
    추잡한 방법으로 대통령 후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눈으로 보는 국민들 안중에 내내 똑같은 더러움으로 비친 것이지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2MB 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생각이 드셨을 겁니다.

    저는 원글님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위기의식이든, 이제서야 문제를 알게 되신 것이든...
    조중동의 썩은 언론과 '상위 1%'의 진실에 눈을 뜨신 것 같아서요.

    우리에게는 아직도 잘못된 것을 되돌릴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점 하나님.
    반발 생기시는 것, 이해 합니다.
    그 것을 알면서도 이런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답답함을...언젠가 아시리라 믿습니다.

    대학생들의 민주화 요구로 거리마다 최루탄이 난무하고 길이 막힐 때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의 잦은 데모를 나무라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 17. 다시 덧붙여
    '08.3.14 9:13 AM (58.236.xxx.102)

    광주민주화항쟁 기억하십니까.
    80년도에 전남 광주에서 일어났죠.
    지금부터 20하고도 8년이나 되었네요.
    그땐 전 중학생이 막 되었을때고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언젠가 광주의 희생자들의 사진전을 거리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끔찍했죠.
    그사진들..
    그 사진들 보신적 있으십니까.
    그 사진옆에 전두환이랑 미국대사랑 이름이 주욱 나열되어있고 이사람들이 그 만행을 저지른 사람들이라는 글 보면서 정말 저런일이 실제한건가, 그래도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설마하는 생각이 들고 그 학생들이 꾸며낸게 아닌가 어떻게 사람을....하는 생각만 들었었습니다.
    그때의 생각과 점하나님 지금의 생각이 어쩌면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은 그때의 그 거리전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보를 믿고 안믿고는 개인에 달린 문제겠죠.

  • 18. 답답
    '08.3.14 9:34 AM (155.230.xxx.84)

    아무 생각없이 경제살려준다는 거짓 뿌렁 하나 믿고 이메가 찍어준 사람들이 이제 와서 이러는 거 보면 짜증 지대루입니다 55555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총선때 제대로 찍으세요

  • 19. ㅡ.ㅡ
    '08.3.14 9:43 AM (61.105.xxx.205)

    아무 생각없이 경제살려준다는 거짓 뿌렁 하나 믿고 이메가 찍어준 사람들이 이제 와서 이러는 거 보면 짜증 지대루입니다 666666

    우리 아버지 서울에 사시다가 경상도로 이사가신지 5년째인데..지난주에 서울 오셔서 거품물고 노대통령 옥하는거 보고 저 기절할뻔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막 하시면서 mb이를 지지하시는데..완전 근거없는 소리들이던데요..
    그걸 어디서 들었냐니..조*일보에 다 나온답니다..ㅎㅎㅎ;;;;
    경상도에서는 다 그렇게 알고 있다구요..
    참말로 이나라가 좁고도 넓구나 실감했네요..

    하나하나 현재를 말씀드리니..울 친정어머니..그런거 전혀 말 안하던데..? 그러시던걸요..
    참 기막힌 현실입니다..

  • 20. .......
    '08.3.14 10:04 AM (124.53.xxx.67)

    저도 남편도 전라도예요. 근데 저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사람 이전에 당색을,지역을 먼저 보는
    어른들 풍토가 이해가 되지 않고.. 뭐 그렇습니다.
    근데 전 경상도 사람들한테 지역감정 운운하는 건.. 좀 낯간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선거 치러질때마다 전라도 개표결과는 안봐도 뻔하거든요. ^^
    항상 특정당후보에게 90%넘는 지지가 나오죠.
    제가 뽑은 후보가 대통령이 된 적은 없지만..(쩝..).. 저는 어디 가서 지역색.. 말 못해요..
    저희 부모님들이 최고봉이시거든요...

  • 21. ㅡ.ㅡ
    '08.3.14 10:25 AM (61.105.xxx.205)

    아..^^ 전 지역색을 말한게 아니구요..
    언론에 대해서 쓰고자 했던거였어요..
    언론이 한쪽으로 몰아가면..사람들이 나도 모르게 세뇌라는걸 당하게 되더라구요..
    실제가 아닌걸 실제처럼 받아들이는거죠..

    거기 사는 사람들이 무슨 죄겠어요..

  • 22.
    '08.3.14 12:29 PM (124.54.xxx.71)

    모르셨을까요?? 공약 한번 보셨으면 대~충 감이 오셨을텐데... mb만은 안 된다고 사람들이 게거품(?) 물고 연일 올리는 글들 다 패스하셨나봐요...

  • 23. ...
    '08.3.14 12:47 PM (116.121.xxx.94)

    그걸 이제 알았어요?

  • 24. 윗윗분
    '08.3.14 12:53 PM (211.209.xxx.165)

    전라도가 90프로인건 오리지널 전라도사람들만 있고 외지인이 없어서고요.
    그나마 공장많고 직장있는 경상도엔 외지인이 그만큼있어서입니다.

  • 25. 유행어
    '08.3.14 8:48 PM (211.104.xxx.85)

    요즘 유행거 " 난 안 찍었어" 래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이 정권 너무 나랑 안맞지만 나라를 위해서 잘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내 자식들을 위해서요.

  • 26. 지난번에
    '08.3.15 1:47 AM (121.128.xxx.193)

    안찍었어 티셔츠....말씀하신 님, 정말로 만드시면 제가 꼭 사겠어요.
    저, 안찍었다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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