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에 밥을 하면 자꾸 밥이 말라요

[밥솥고민]

제가 갖고 있는 밥솥은 압력 아닌 그냥 코끼리 밥솥인데요
밥은 잘되는 편인데 몇시간만 보온을 하면 밥이 못먹을 정도로 바짝 말라요
위쪽은 거의 누룽지 수준으로 ..
온도가 높아서 그런가요 ?
as 받으면 고쳐지나요 ?
이 문제만 아니면 앞으로 몇년 더 쓸만한데 .. 요즘 이것때문에 밥 짓고는 모두 냉동실로 직행이예요
이 문제 해결 해보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쉬운방법]

밥을 퍼서 스텐 밥통같은데 옮기시구요
보온밥솥안에는물을 약간 담아서 거기에 스텐밥통을 보관하시면 되요
그럼 마르지않고 색도 안변하고 냄새도 안나요
그런데 매일그러려면 좀 귀찮을것 같고
에이에스도 한번 받아보시구요

[쐬주반병]

일반 밥솥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요즘에는 전기 압력 밥솥이라서, 압력 기능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원글님의 밥솥은 일반 전기 밥솥...이건 취사후 바로 먹으면 좋지요.

요즘은 전기 압력 밥솥...전기로 압력 솥의 기능을 하는 밥솥이요.
전기 압력 밥솥도 밥을 푸고 난 후에 뚜껑만 덮으면 일반 밥솥처럼 윗부분이 말라요(일반 밥솥보다는 그 시간이 길지만요)
하지만, 뚜껑을 덮은후, 압력 쪽으로 돌려 놓으면 이틀 정도는 윗 부분이 마르지 않고 먹을만 하답니다.

[그게]

전기밥솥은 1년마다 뚜껑의 고무패킹을 갈아주어야 한대요....
쓰신지 얼마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원래부터 밥이 마르는 게 아니라 요즘 그러는 거고
사용한 지 1년 넘었다면 패킹을 갈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화해보세요]

밥 마르는것 덜마르게 as된다고 대웅모닝컴에서 하던데..
문의만 해서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dd]

고무패킹 갈면 괜찮아요.
저도 2년 밖에 안썼는데.. 밥이 너무 말라서.. 패킹갈았더니 아주 쌩쌩 ~ 새걸로 됐어요.

[동지!!!]

제 것과 같은 모델인듯 하네요...어제 쿠쿠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남편왈, 2-3년만에 제대로 된 밥 처음 먹어본다고...ㅡㅡ;;;

저는 AS도 받아봤지만 마찬가지였구요...정말 차라리 누룽지라도 되면 끓여먹기라도 하지
누렇게 변하면서 나는 냄새란...ㅠㅠ
걍 갖다 버리세요...정말 코끼리라면 이젠 돌아보기도 싫습니다...

[어차피]

보통 전기밥솥은 만들때 취사를 목적으로 만든거지
장시간 보온을 목적으로 만든게아니거든요
그러니 당연 가격이 저렴하잖아요
장시간 보온해도 밥이 마르지않고 딱딱해지지않는걸 원하신다면
돈 더주고 그런 기능있는걸로 바꿔라, 업체의 목적입니다
그래야 제품에 소비가 늘거고 소비가 는다는건
회사가 돈을 번다는거지요
그리고
82쿡 주부님들의 살림의 노하우는 정말 최고네요
리플들 읽는데 와~했습니다

[아이미]

저는 삼성 밥솥인데,, 2년쓰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A/S센터 가서 말했더니 고무패킹하고 무언가를 갈아줬는데,, 2만원쯤 들었구요,, 이젠 절대 밥 안말라요,, 5일이 돼도 멀쩡하더라구요

[이쁘니]

친정밥솥이 그랬는데, 엄마가 임시방편으로 밥솥 뚜껑위에
우유 페트병에 물 가득 채워서 올려놓은 뒤로 밥이 안마른다고 계속 그렇게 쓰시네요~
고무 패킹을 갈거나, 아니면 뚜껑위에 그렇게 압력을 줘서 꾹 눌러두면 괜찮지 않을까요~

[몽크좋아]

얼음을 두덩어리 정도 올려놓고 밥을 가운데로 몰아서 밥솥옆면에 닿지 않게 두면 좀 덜하다고는 하는데 임시방편이라 효과가 아주 크지는 않을꺼예요. 보온온도 설정 변경이 가능하면 그걸 바꿔주도록 AS함 받아보시고요. 전 국내밥솥 밥마름 때문에 AS받아본 적 있는데 보온온도센서 갈고 패킹갈고 온도 재설정해주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그 효과가 오래가지를 않아서 몇달쓰니 제자리로 오던데.. 지금은 아예 밥솥을 쿠첸밥솥으로 맛이랑 보온력 짱짱하대서 바꿨어요.
밥솥 바꾼뒤론 보온땜에 속썩을 일이 없어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