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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때마다 반찬 만들기 넘 힘들어요~

식순이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08-03-13 21:59:47
아~~! 끼니때마다 반찬 한두가지하는데 시간이 넘 오래걸리네요.
콩나물이나 시금치는 무쳐놓으면 그담날까진 괜찮은데
식구들이 손을 잘 안대네요.
그래서 끼니때 많이는 아니더래도 최소 한가지는 만들어먹는데요
보통 무슨 반찬만들어 드시며 한번 만들으시면 얼마나 보관하시면서 드시나요?
IP : 59.19.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3 10:02 PM (121.134.xxx.30)

    저희도 김치 빼고는 냉장고에 들어갔다나온 음식은 안먹어서 힘들어요...
    매일,매끼 새로 밑반찬,국,메인반찬? 다 해야해요..ㅠ.ㅠ

  • 2. ...
    '08.3.13 10:02 PM (58.120.xxx.173)

    전 시금치 나물 남으면 다음날 김밥 싸먹어요..
    요즘 왜 이렇게 시금치 잔뜩 넣은 김밥이 맛있는지.. ^^;;

  • 3. 콩나물은
    '08.3.13 10:13 PM (218.146.xxx.51)

    한봉치 데쳐야하면요
    먹을만큼 한웅큼만 무치시구요 나머지는 락앤락통에 담으셨다가 또 무쳐드시던가
    라면끓이는데 넣으시던가 볶음밥하는데 다져넣으시던가 국도 데친거로도 끓일수 있거든요
    암튼 나물은 데칠땐 귀찮으니 넉넉하게 데치더라도 먹을때 한웅큼씩만 무치세요
    시금치도 조금만 무쳐드시고 나머지는 된장국끓이시던가 김밥싸시던가 한번은 된장넣고 무치시던가요..
    요즘 저희는 끼니마다 각종 버섯살짝 볶아서 먹는데 아주 간단하고 맛도 좋네요 파마늘도 귀찮으면 안넣어요
    또 해물을 굴이랑 오징어 새우등 사서 먹을만큼씩 냉동한뒤 꺼내서
    밥볶거나 야채랑 굴소스넣고 살짝 볶거나 된장찌개끓이던가 전부쳐먹던가하는데 이것도 반찬없을때 아주 요긴해요

  • 4. **
    '08.3.14 1:41 AM (200.63.xxx.52)

    저희집도 뭐든 한끼만 먹고 나면 잘 안먹는 스타일이라 신경쓰이고 힘들고 짜증나는데요.
    그렇다고 매번 한끼용반찬이 딱딱 떨어지게 잘 가늠이 되는게 아니라 남는 반찬이 많지요.

    저는 재활용해요.
    매번 새음식만 탐하는 식구들이기에 새반찬스럽게 해주지만 어제반찬을 적극활용해서 만들어요.

    시금치 나물 김밥 싸드신다는 윗님말씀처럼..
    하루이틀 먹다남은 나물 종료가 두세가지 되면..(시금치.콩나물) 한가지 정도 추가해서
    계란후라이 하나 얹고 약식 비빔밥을 한다던가..

    시금치를 이용해 잡채를 만든다던가..계란말이안에 시금치를 넣고 돌돌말아 한접시 대령한다던가...

    두부부침이 남았으면 다음날 양념장 만들어 두부조림을 한다거나..
    엊저녁 삼겹살 드시고 야채 남았으면 남은 야채모두 썰어 들기름(싫으시면 참기름)양념장해서
    즉석에서 버무려 한접시 내놓으시고요..

    국이 많이 남으면 일인분씩 포장해 얼렸다가...외출하고 허겁지겁 들어와 시간이 부족할때 뎁혀서만 내놓구요...

    국 다먹을때까지 몇끼씩 같은 국을 안먹으려 드는 남편이라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예요.

    쓰다보니 두서없는데...결론은 매번 새반찬 힘들고 가계에도 부담되니 재활용이 좋다는 그런 이야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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