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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오시는 과외샘 (고3) 뭘 드시게 하나요?
학교에서 밤11시에 끝나니 11:30분부터 한시간반 동안 합니다.
수학선생님은 30후반 남자분, 퇴근후 댁에 잠간 들렀다 오시구요(한동네)
아이말로는 주스나 이런거 드려도 공부할때 드시지않는다고, 괜찮다고 드리지말라고 하는데요.
참,, 저는 안드리면 괜히 죄송하고,
뭐라도 대접해야하는데 싶고,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쭈어본답니다.
아이구,,
1. ...
'08.3.13 9:27 PM (124.53.xxx.158)안드시는 편이고 꼭 남기시는 편이신지요?
남긴다면 안준비하셔도 될것 같구요.
수업후에 드시고 가시는 편이라면 간단한 마실것 준비해드리세요.
저의경우는... 수업하면서 많이 떠들다보면 끝나기 직전이래도 목이 말라서 먹게되던데요.
주스나 아침햇살같은종류의 음료를 간단히 먹었었던거 같구요.
시간대에 따라서 항상 목마르게되는 타임이 있던지라 저도 꼭 물이라도 마시는 곳이 있었고 전혀 안먹던 곳도 있었어요.2. 물..
'08.3.13 9:29 PM (121.53.xxx.81)음료수 말고 냉수 있지요?
그게 사실 젤 편해요..
물병에 물 담아서 물잔이랑 쟁반에 받쳐서 넣어주세요. 혹시 모르시면
꼬마병 주스같은거 먹고 싶으면 따서 먹고 아닌 말라고 두시고..
저도 마실꺼 내 주시면 사실, 음료수보다는 냉수가 편해요..ㅎㅎ
물은 마시고 싶거든요..3. 과외하는
'08.3.13 9:37 PM (125.142.xxx.219)동생 말이 먹고 나서도 구취 신경 안써도 되는거라면 잘 먹는답니다.
오렌지 쥬스류...마실땐 좋지만 은근히 마시고 나서 입속 텁텁하죠?
여선생들은 더 안 먹으려고 할겁니다. 성격이 왠만큼 털털하지 않구서야...
과외중에는 그저 물이지만 시원하게...드시라구 옆에 놓아주시고
끝나갈때 짬 잘봐서 뭘 넣어주시지요.
제 동생이 맡은 한 학생 어머니는
비빔국수, 떡볶이, 손만두 찐것,우무묵 무침등... 끝날 때 조금 먹을 수 있게 차려 주시는데
그게 그렇게 꿀맛이라네요. 양도 부담없이 출출함 면할정도라서 딱 좋데요.
먹고나서 바로 나오니까 양치는 집에 와서 하구요.
암것두 안주거나 과일만 줄창 주는건 싫다구...
특히 사과...밤에는 독이잖아요.
아무것도 없는 집은 정말 나올때 허리가 고부라지게 헛헛하데요.
워낙 날씬하고 식탐 없는 애지만 허기지긴하나봐요.
말하는거 되게 열량 소모 심하거든요.
가방에 스니커즈 한두개 꼭 넣어다닌답니다.4. .........
'08.3.13 9:39 PM (124.57.xxx.186)늦은 시간이라서 간식이나 음료수를 안드실 수도 있어요 ^^
그리고 보통 과외선생님이든, a/s 기사분이든, 학습지 선생님이시든
쥬스나 요구르트 등 달달한 음료수보다는 시원한 냉수 한잔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달달한 음료수는 괜히 갈증만 더 나거든요
다른 사람들 조언보다도 선생님께 살짝 여쭤보는 것도 괜찮구요5. 저는
'08.3.13 9:59 PM (219.248.xxx.143)저는 밤이 아니라 좀 안맞을지 모르지만...^^;; 낮에오는 학습지 선생님께 제가 만든 빵이나 케잌 아주 작게 한조각 잘라서 드려요. 카푸치노(우유거품내서)랑 꼭 물도 한잔 같이 드리구요
의외로 물을 잘드시더라구요 ^^ 저번엔 붕어빵 집에서 만들어서 한마리 드리기도 했구요.어쩔땐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집에서 만든 딸기잼 얹어서 드리기도 하구...
작은 쟁반에 빵이나 케잌 작은거 한조각,커피나 쉐이크같은 음료수같은 걸로 한잔. 시원한 냉수 한잔 이렇게 드린답니다 ^^6. 냐앙
'08.3.13 9:59 PM (121.131.xxx.71)시원한 물과 달달한 초컬릿(또는 스니커즈 등 제일 작은 사이즈) 두어개 정도는 어떨런지요.
7. 물이 최고입니다
'08.3.13 10:12 PM (203.128.xxx.19)경험상 물이 최고입니다. 많이 떠드는 사람일수록 목이 마르거든요..
8. 원글녀
'08.3.13 10:54 PM (121.178.xxx.137)와~~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주신 말씀들이 다 너무나 제게 필요한 내용들이네요. 여자선생님과는 달리 남자분이시라
정말 더 어려웠거든요. 주스나 이런거 전혀 드시지 않았구요. 그대로 두고 가셨어요.
물도 안드리구,,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9. 우리 과외샘은
'08.3.14 1:44 AM (61.38.xxx.69)시작할 때 아예 음식은 사양한다고 말해주셔서 편했어요.
신경 쓰이시겠습니다.10. 제가
'08.3.14 1:58 AM (220.75.xxx.15)과외하다 쥬스에 팍 질린 사람입니다.
물이 젤 낫구요. 떡이나 샌드위치가 젤 좋더군요.
물론 떡볶이,적은 양의 국수류....다 좋죠.맛만 있다면...^^
아님 따근한 고구마,군밤...
전 그런거 좋아했어요.11. 저도
'08.3.14 8:53 AM (221.139.xxx.162)저도 냉수가 제일 좋던데요^^ 한입에 쏙 들어 갈 잘잘한 음식들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