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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월급이 궁금해서요..

진짜 궁금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08-03-13 17:42:29
남편은 대기업 대리입니다.
근속연수는 7년차고
내년 과장진급을 앞두고 있어요..
매달 제가 소유하고 있는 월급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250만원 인데요..
월급이 진짜 이정도인지 궁금해요..
지금껏 별 불만 없이 살고 있는데 올해는 사정이 좀 달라져서요
친구에게 월급 내용을 얘기했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절대 그럴리가 없다고해서요.
여지꺼 명세서를 보여달라고 한 적은 없구요..
수당있잖아.. 하면 절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말 성과급으로 1700만원이 나왔다는걸 인터넷 검색을 죽도록해서
알게 되었는데 제게 준 돈은 800만원이예요..
나머지는 세금이 아니겠지요?..
직장생활 못해보고 결혼해서 매달 나오는 돈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답답해 죽겠어요..
IP : 125.178.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3 5:47 PM (211.40.xxx.104)

    명세서 궁금하다고 하고 보여달라고 하세요
    부부사이가 급여명세서를 감춰야 하는 사이는 아니잖아요
    당신에게 나는 그거밖에 안되냐, 화도 내보시고...
    전 제가 직장다니고 남편이 살림하고 돈관리는 제가하는데
    매달 명세서 출력해서 보여줍니다
    도리인것 같아서..

  • 2. .
    '08.3.13 5:47 PM (210.95.xxx.241)

    딱 250만원 입금되나요?

    일단 그것부터가 거짓말한다는 증거.

    세상에 월급이 딱 2,500,000으로 떨어지는 대기업이 어디있어요?
    2,543,234원 이런식이지...

    다시 잘 봐요.
    제가 아는 남자중엔
    자기가 돈 받아서 쓸 돈 떼고
    와이프한테 입금시켜주면서 입금자명에 자기 회사 이름 쳐서
    와이프가 보면 회사에서 들어오는것처럼 한 사람도 있어요.

    성과급 1,700에 세금 900이라니요...

    --;;;

    남편분 심하네요.

  • 3. 남편분과
    '08.3.13 5:49 PM (211.53.xxx.253)

    얘기하실 부분이네요..
    금액이 적은건 확실한거 같구요...

    원글님이 담담하게 얘기해보세요.
    내가 알기로는 급여액이 이건 아닌거 같다.
    나모르게 해야할 뭔가가 있는건지
    알아야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부부다. 짐이 있다면 그것도 나눠야 된다는 식으로요...
    먼저 흥분하거나 비난하지 마시고
    차분히 알고싶다는 의사표현을 해보세요.

  • 4. 금액이..
    '08.3.13 5:53 PM (210.218.xxx.242)

    그 정도가 맞을걸요?
    제 남편도 님 남편하고 근속년수와 직급이 같은데 저흰 회사에서 대출받은 것이 있어서 그만큼도 안돼요.
    성과금 포함해서 연봉이 4천만원대에요.
    근데 윗님들 말씀대로 딱 250만원이라면...냄새가 나는데요??

  • 5. 제생각도
    '08.3.13 6:02 PM (123.140.xxx.15)

    좀 이상해요....
    일부만 생활비 명목으로 주시는 거같네요...
    울 신랑 급여 통장이랑 도장은 내가 가지고 있어,
    울 신랑은 자기 월급이 매달 얼마인지 아예 모른답니다. 얼른 달라고 하세요

  • 6. .
    '08.3.13 6:08 PM (58.103.xxx.167)

    에고~
    원글님, 남편분이 너무 하시네요.
    이래서야 부부간에 신뢰가 생길까요?
    부인에게 이야기하고 생활비만 입금하는것과
    부인이 월급을 모르는건 다른문제지요.

  • 7. ^^
    '08.3.13 6:08 PM (124.53.xxx.66)

    급여통장 갖고계셔두 진짜 급여 맞는지 확인들 해보세요.
    남자분들(간혹..정말 간혹) 급여명세서~원천징수영수증두 고쳐서 부인 가져다 주는 경우 있어요.
    인터넷으루 뽑을수 있게 되어있어요 저장했다 고치면..가능하거든요.
    또 원 급여통장은 본인이 갖고 있으면서 부인이 갖고 있는 통장에 <급여><상여>이렇게 써서
    입금해달라는 분들도 많아요.

  • 8. 2
    '08.3.13 6:21 PM (221.146.xxx.35)

    금액이 맞건 아니건, 월급 명세서 매달 가져오라고 하세요.

  • 9. ..
    '08.3.13 6:43 PM (125.208.xxx.12)

    신랑친구중에 그런 사람 있습니다. (회사선배들한테 배운 방법이라네요)

    우선, 월급을 받는 통장(A) 따로 있고, 와이프한테 보내는 통장(B)이 따로 있답니다.
    월급이 A로 들어오면 그걸 인터넷뱅킹으로 B로 보내는거죠.
    보낼때 회사이름 딱 찍어서 보낸답니다.

    그 얘기듣고 참...기가차구나..했었어요.

    님...확인 잘 해보세요.

  • 10. 세무소
    '08.3.13 6:46 PM (222.109.xxx.185)

    가셔서, 작년 원천징수영수증 떼보세요.
    본인이 아니라서 떼 줄지 모르겠는데, 배우자니까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가능하다면 그게 가장 정확하죠.

  • 11. ^^
    '08.3.13 6:51 PM (124.53.xxx.66)

    이거 여담입니다만..
    전에 제가 다니던 직장에 그런 책임자분이 계셨어요. 통장관리하시던..^^
    근데 어디서 걸리셨냐면~~~
    그 사모님이 애들 데리고 다니시던 소아과에 한 간호사 남편이 저희직장이었답니다.
    매번 가니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어머어머~~하면서..^^
    그러다 우연찮게~ 이번 보너스가... 얘기가 나오면서..ㅋㅋㅋ
    그때 그게 성과급이었어서 정기적인게 아녔거든요. 그 사모님 그거 못받으셨던거죠~
    그날로~ 그 책임자분 봄날은 갔답니다. ㅋㅋㅋㅋ

  • 12. 명세서
    '08.3.13 7:07 PM (125.181.xxx.9)

    가져오래도 보통 다시 찍어서 위조하면 어찌알겠어요
    제 생각에도 원천징수영수증을 떼보시는게 좋으실듯해요...
    보통 가셔서 위임장-인감도장 가져가셔서- 쓰셔서 뗴실 수 있지 않을까요? ^^

  • 13. 저런
    '08.3.13 7:13 PM (220.72.xxx.198)

    예전에 남편 연봉 4천일 때 실 수령액 250정도 나왔어요.
    2달에 한번 보너스식으로 지급되고 회사에 대출있나 물어보구요.
    다른데 돌려서 말하지 말고 명세서 보여 달라고 하세요.
    아마도 대출이 있을것 같내요.

  • 14. 국세청 사이트
    '08.3.13 10:11 PM (222.119.xxx.63)

    들어가셔서 확인가능합니다.
    남편분 은행 공인인증서로 가입되구요
    원천징수부 확인가능합니다.
    속이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그게 문제네요.
    속이는 돈은 헛돈으로 나갈 공산이 커서...
    속이는 돈있고, 시간있음. 헛일한다... 입니다.

  • 15. 대기업
    '08.3.14 11:50 AM (210.97.xxx.236)

    7년차라고 해도 업종/개인적인 능력 등등에 따라서 급여는 천차만별이에요.

    제조업이나 유통쪽이면 250이 적은 월급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딱 250 이렇게 찍힌다면 아마 본인 계좌로 받은 다음에 원글님 통장으로 우수리 떼고 보내주는 걸거에요. 세금공제하고 이런저런것 때문에 딱 떨어지는 금액이 안나오거든요.

    성과급도 회사에서 얼마 나갔다 이런거 신문에 나더라도 그게 모든 직원이 일괄적으로 그 금액 받는게 아니라 개인 성과에 따라서 또 차이가 있는거라서.. 1700중에 절반 뚝 떼고 주신건지 어떤지까지는 알수없지만..

  • 16. 안티 대기업
    '08.3.14 12:22 PM (222.237.xxx.50)

    울 신랑도 그 유명한 S모 전자 과장인데, 월급 말하면 제 친구들 다 놀라 자빠지겠죠? 전 그래서 말 안합니다. 여긴 S모전자 사람들 많이 사는 수원 영통인데요, 남편이 거기 다니는 동네아줌마들하고 만나면 뭐 형편 다 압니다. 월급 쥐꼬리만한거. 대신 성과급은 부서별로 좀 다르지만.
    울 신랑 세금 제하고 한달 실수령액이 270이고, 연말 성과급 꼴랑 300정도 나옵니다. 뭐 월급은 거기서 거긴데, 남편이 핸드폰 쪽에서 일하는 동네아줌마 신랑은 성과급 천만원 훌쩍 넘는다죠. 울 신랑이 공부도 더 했고, 나이도 더 많고, 직급 더 높지만, 결과적으로 동네아줌마 신랑이 천만원 정도 더 받는다는 얘기죠. 그나저나 대기업 사원 연봉, 정말이지 거지같습니다. 울신랑 요즘 맨날 옮길데 없나 알아보는게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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