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5학년아들 핸폰 사줘야 하나요?
울 아들도 학교에 가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오는지..
갑자기 핸드폰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일단 저는 아빠와 의논을 해보자고 했는데..
아이가 핸드폰이 필요한 이유를 10가지 적어왔어요..나름 정당한 이유를...
결과적으로 제 생각엔 아직 그다지 꼭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핸드폰이 있음으로 인해 빚어질 문제점이 더 걱정됩니다.
하지만 아이아빠는 그 정도는 아이의 의견을 따르자고 하네요..
전 중학교에 올라가면 사줄까 했는데 이렇게 빨리 요구할 줄 몰랐어요..
어찌하면 현명한 엄마가 될까요?
아이에겐 이번주안에 결정짓자고 했는데 아빠가 희망적으로 이야기를 하니 벌써 마음이 붕~떠 있네요..
만약 사야한다면 요즘 어떤 기종으로 사야 가장 탁월한 선택을 하게되는지...꼭 알려주세요..
1. 무엇보다도
'08.3.13 5:50 PM (124.54.xxx.99)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핸폰을 어찌 통제하는지 우선 보세요.
고등학교도 일단 학교오면 끄고 수업시간엔 사물함에 두게하고 하교할 때 주는 데가 많은데
어찌된 건지 요즘 초등학교는 수업시간에도 문자하고 전화오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일단 핸폰사주어 아이들끼리 번호 통하면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휘말리게 되는 일들이 있어요.
집전화 안하고 지들끼리 쑥덕합니다.,우선 친한 애들끼리 문자돌리고 서로 집결하여 누구누구왕따시키자 이렇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그거 부모가.. 어떻게 못합니다.
핸폰있는게 죄고 문자 받은 게 죄고.. 그렇게 후회하실 날 있으실지도 몰라요.
그거 다 감수할 자신 있으시면 사주시구요..
물론 전 아이들 .. 고학년인데 안사줍니다.
제가 아는 아이들은 고등학생인데도 없어요..집도 잘 사는디..
핸폰문화가 어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부모님들이 심각하게 고민하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입니다..
단순히 아이가 갖고 싶어하고 친구들이 다 있다 의 방향으로 허락하는 건 위험하다고 봐요..
전.. 제발 엄마들이 아빠들이... 제발 현명해지고 지혜로우셨으면 좋겠어요... ㅡㅜ2. 초딩맘
'08.3.13 6:07 PM (210.117.xxx.159)네..저도 바로 그 점 때문에 사주는 걸 꺼려해요...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의 의견을 여쭤보는 겁니다..
윗님 댓글 고맙습니다..^^3. 조카
'08.3.13 6:45 PM (58.140.xxx.108)제 조카는5학년말에 사 줬는데
학교갈땐 안 가지고 가는 조건으로 사 줬어요
물론 잘 지키고 있구요 ^^4. 중딤맘
'08.3.13 6:56 PM (116.39.xxx.146)초등학교 다닐때 그리 하고 싶어해서 겨울방학때 사줬더만, 잠시 좋아라 하곤
바로 게임용 으로 전락(남자 라서 그런지...)
중학교 입학하곤 안가져 갑니다
학교에서 단속해서리, 집에서 계속 보관중...
아이와 한번 더 상의해보세요.
구입후, 꼬박꼬박 월 요금 나가는것도 무시 못하구요
핸폰 있는 아이가 전화 안받으면 더 걱정되더라구요5. 사줘도
'08.3.14 2:24 AM (59.10.xxx.114)크게 무리는 없던걸요.
사실 집과 학교가 멀어서 급히 전화할때 사주기는 했지만, 그렇게 많이 이용하진 않아요.
하지만 또래와의 유대관계도 있는데, 모두 부모의 관점으로만 판단하여 무조건 안사주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사주되 대신 관리는 철저히 한다는 단서를 달아야지요.
특히 남자아이면 문자 왕창하는 문제는 별로 없을테고, 게임도 요즘 아이들 핸드폰에 있는 건 유치하다고 잘 안합니다.
문명의 이기, 완전히 끊을 수 없다면 잘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