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씨가 방송에 나와 한 말들....넘어 갑니다.

[아고라펌]

진중권씨가 평화방송(?)인가에 출연해서 한 발언모음을 퍼왔습니다.

촌철살인의 표현이 재미도 나고 정말 현 상황을 꼭 집어 잘 표현했다 싶어

이미 보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혹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정신이 성한 분들이라고 할 수 없겠죠.'

'국민들을 가오리과 물고기의 생식기관 정도로 아시나 본데요.'....(일테면 '홍어 X')

'MB완장 차고 버스에 올라타서 먼저 앉은 승객들한테 정권 바뀌었으니까 자리 비켜,
지금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장관 후보라고 내놓은 사람들 보셨죠? 그게 고르고 골라서 내놓은 분들인데 상태가 어떻던가요?
맛이 많이 가지 않았습니까?'

'이 정도면 일인 독재 수준 아닙니까?'

'최 회장댁 둘째 아드님이 지금 문화계에서 계엄사령관 노릇 하는 걸 보면
일용엄니가 얼마나 기가 막히겠습니까?'

'공무원들도 머슴이라고 부르는데 그게 어디 국민 머슴입니까? 자기 머슴이지.'

'국민 알기를 자기들 아이큐 밑으로 보나봐요.'
  
'이게 지금 나라 꼴이 한 마디로 개판 아닙니까?'

시사평론가 진중권씨가 1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서 쏟아낸 말들입니다,
막힘없이 쏟아내는 발언을 들어보니 제대로 필 받으신 것 같습니다.


마무리 발언도 압권입니다.

'지금 하는 거 보면 답답해 죽겠는데 지금이 무슨 60년대 북조선입니까? 새벽별 보기 운동이나 하고 앉았고.
그러니까 몸 굴릴 생각하지 말고 머리를 좀 썼으면 하고요.

청와대 인테리어까지 다 일일이 간섭하고 있는데 가끔은 이게 대통령인지 공사판 감독인지 헷갈립니다.
휴일에는 푹 쉬시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좀 하셨으면 하고요.'

[요즘]

진 교수님 필 제대로 받으셨죠..완전 팬 되겠습니다..

[피식 피식]

근데 말 진짜 잘 하시네요. ㅎ

[ㅋㅋㅋ]

어쩜 단 한마디도 빼놓을 수 없을만큼 딱 맞는 말씀만 하셨는지
오랫만에 진중권씨 덕분에 씨~~~원~~합니다

[ㅎㅎㅎ]

가오리 물고기 생식기 때문에 웃겨 죽엇습니다 ㅎㅎㅎ

[....]

역시 진중권이다 싶지만..이러다 남산에 끌려가는거 아닌가 걱정돼요..

[저도..ㅋ]

가오리 물고기 표현에 얼마나 웃겼던지..속시원..

[가다]

말만 했지 저 인간이 도대체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한심합니다.

[..]

뭐 일 벌려서.. 엉망진창 만든 mb보다야.... 나아보이네요.

[..]

저러다 정말 남산에 끌려가기라도하면 어쩐대요?
얼마전 기사보니 고문실로 썼던 곳 다시 개방한다는데.. ㅠ ㅠ
도대체가.... 이제껏 대학 다니면서도 운동권하곤 거리가 멀었는데 40 다 돼가는나이에
정말 뛰쳐나가 농성하고싶습니다. ㅡ.ㅜ

[...]

말만 했지 저 인간이 도대체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아니 논객이 말과 글로 자기 할일을 하는 거지 그럼 뭔 일을 하길 바라십니까?
책만 나왔다 하면 베스트셀러되고, 컬럼쓰고, 인터뷰하고...그런 일은 일로 안 보이시나봐요.
운하예정지 가서 삽질이라도 하란 얘긴가요? ㅋㅋㅋ

[저 분은..]

원래 말을 하는 게, 글을 쓰는 게 직업이십니다~~
정치에 대해 비판하려면 뭔가를 이룬 사람만 할 수 있는 건가요????
뭔가 눈에 띄는 것을 해놓으려는 그분이나 가만히 계셨으면 좋겠군요

[ㅋㅋ]

최회장댁 둘째아들 ㅋㅋㅋㅋㅋ

[속이]

조금은 시원해지네요.

[옥의 티]

최회장이 아니라 김회장인데 ㅍㅎㅎㅎㅎ
왠지 일용엄마도 한자리 하려고 덤빌것 같습니다..
자기머슴..동감한표

[123]

진중권 예전에 안 좋아했었는데,
말 잘했네요.
새벽별 보기 운동하고 휴일에 일하지 말고,
쉴 때 쉬고 능률적 창의적으로 일 했으면 좋겠네요.
공무원들을 자기네집 머슴으로 알고 함부러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