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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집 열쇠 번호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시어머님이 결혼 전에 가끔 들여다 보시곤 해서 집 열쇠 번호를 아시거든요..
오늘.. 뭘 가져가셔야 하는데 제가 그 시간에 집에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럼 오후에 택시 타고 어머님 계신 곳으로 가지고 오라고 하세요..
지금은 밖이고 물건은 제가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신랑은 제가 집에 들렀다가 볼일 보러 나갈거니까 그 때 물건을 집에 가져다 두고
어머님도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가셔야 하니 그 길에 가져가시는게 낫다고 해요..
물론 낫죠.. -.- 근데 여기저기서 들은 풍월로 빈집에 시어른 들어오시고 그러는거 별로라는 말을 여러번 들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가져다 드릴까요.. 아님 가지고 가시라고 할까요..
집이 지저분한데 치울 시간도 없을텐데.. ㅠㅠ
근데.. 다른 분들.. 시어머님이 집 열쇠 번호 알고 계시나요..??
1. 집 열쇠 번호
'08.3.13 12:58 PM (125.184.xxx.197)알고 있다고 해도... 바꾸렵니다. 이젠 결혼했고, 독립된 공간이여야 하니까요.
2. ㅇㅇ
'08.3.13 1:01 PM (222.109.xxx.203)어머님 계신곳으로 가져다 드리세요.
빈집에 왔다 가시면 마음이 굉장히 무거워질껄요.
저희 시엄니가 집번호 아셔서, 한번 바꿀라그랬더니 바꾸지 마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오시지 않도록 했더니 요즘엔 번호 까먹으셨어요;;;
아침에 대충 해놓고 나갈때도 많은데(설거지꺼리 밀려있고, 옷들 아무데나 걸쳐져있고 등등)
어쩌다가 와서 보시게 되면...생각만해도 끔찍스럽습니다;3. 모르십니다.
'08.3.13 1:13 PM (116.43.xxx.6)게다가 전 열쇠도 하나 더 잠그고 다니기 땜시..ㅎㅎ
여기 게시판에도 그 번호때문에 황당했던 분들 글 여러번 올라왔는데..
좀 불편하시더라도 절대로 번호 트지 마세요..4. ...
'08.3.13 1:36 PM (211.211.xxx.56)번호키 알려 드리면 아마 원글님 집도 내 집이려니 하고 드나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시어머님께서 연락도 없이 저희집 열쇠와 번호키 가지고 불쑥 올라오십니다. 열쇠 있으니 미리 연락 없이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열쇠 다시 돌려달랄 수도 없고...
시어머님 다녀 가시면 번호키만 열심히 바꿉니다.5. 저도
'08.3.13 1:39 PM (124.50.xxx.177)바꾸겠어요.
젤 윗 댓글처럼 독립된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6. 묻어가는 질문
'08.3.13 1:47 PM (61.247.xxx.141)저도 원글님이랑 같은 상황이 될 것 같은데요
(지금 예비남편이 혼자 그집에 살아요)
그런데 번호키가 아니라 열쇠고
그 열쇠를 시부모님이 가지고 계시네요.
저도 그것 때문에 마음에 걸리는데,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열쇠 달라하면 기분 나빠 하실것 같고,
독립된 공간이고 싶은데 묘책(?)이 안떠오르네요.7. 도둑들었다하시고
'08.3.13 1:52 PM (116.43.xxx.6)자물쇠를 바꾸심이..
한 2만원 주면 새거 사던데요..8. ..
'08.3.13 1:53 PM (59.11.xxx.63)번호키면 번호 바꾸면 될것이고..열쇠라면 가지고 계신거 달라고 솔직히 말할밖에 없는듯..
성인이고 결혼으로 독립됬는데..당연히 분리되어야 할 것이니까요..제가 집에 있을때
잠깐 다니러 오셔도 냉장고며 안방 장농까지 슬쩍슬쩍 열어보시더라구요..무엇이 필요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열어보는거요..그러면서 제 얼굴 쓱 눈치보시구요..너무 싫어요..
더구나 빈집에 오시면 볼거 못볼거 다보고..잔소리 하실거고..9. ..
'08.3.13 2:06 PM (116.126.xxx.238)다른 얘기지만 저희 어머님 집 번호는 우리 시이모들이 다 아세요.
서울 사는 언니중에 제일 맏이고 또 이거저거 반 친정엄마같이 다 챙겨주다보니
이모들이 그 동네 올일 있으면 다 들러가는 정거장이죠.
그러다보니 며느리 둘도 번호를 알고요.
그래서 우리 시어머니는 아무리 눈썹 날리게 바빠도 집을 꼭 청소하고 다니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동생이나 제부가 들렀다가 흉 잡힐까바요.
아주 귀찮죠. 그래도 동생들이 번호 바꾼다면 섭섭해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번호도 못바꿔요.
우리 어머니 좀 불쌍치요?
원글님 귀찮아도 짐 갖다드리세요. 저희 어머님은 저희집 번호 몰라요.10. 지나가는이
'08.3.13 2:12 PM (222.99.xxx.84)음... 일단 시어머니를 믿어 보세요...
경우 있으신 분이라면 내집 드나들 듯 하지 않으실꺼구..
그러면 굳이 번호 바꾸거나 해서 기분 상하시게 할 필요 없을꺼구요...
모 만약 내 집 드나들 듯 하신다면....
그때 가서 바꾸셔도 괜찮지 않을까요?11. 잠오나공주
'08.3.13 2:35 PM (221.145.xxx.15)그게 한 번은 괜찮을지 몰라도.. 나중에 어찌 변하게 될지는 모르니까..
우선은 그런 선례를 남가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번호 알고 계실거예요.. 조카들도 다 알고 그럽니다..(시댁 전화번호 뒷자리예요.ㅋㅋ)
저도 시댁번호 다 알아요...
어머님이 문 열어주기 귀찮으시다고 그냥 열고 들어오라고 하셨어요..
저도 저희집번호 첨엔 질색팔색 절대 안가르쳐주리라 했는데..
알고도 오실일이 없으니 이젠 괜찮아요..
하지만... 저희집에 저 없을때 오신다면...(물론 그냥은 오시지도 않지만..)
으윽.. 싫을거 같네요..12. 잠오나공주
'08.3.13 2:36 PM (221.145.xxx.15)앗 위에 예비신부님..
이 참에 번호키로 바꿔 버리세용~~13. 훔..
'08.3.13 3:56 PM (124.53.xxx.66)결혼하고 첨에 시부모님께 열쇠를 드렸던 아줌입니다.
제가 후회후회 그렇게 후회했던 일이 그거만한 일이 있었을까 몰라요~
첨에야 좀 머뭇하시지만.. 1년 2년 지나고 나니 살짝살짝 살림도 뒤지시고..
결혼안하고 있던 시누이한테 제가 해놓은 밑반찬들 사놓은 생선 고기들 옮기시고..
(이거 참.. 말하기도 뭐하고..기분은 나쁘고 그래요. 미리 말 안하시거든요.)
............ 그래서 홀라당 번호키로 바꿨습니다.
요새 방범이 어쩌고..하면서
그리고 한 번호만 계속 누르면 도둑이 어찌어찌 알수도 있어서 불규칙하게 바꾼다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저 없을 땐 오시지 말라구~
물론 기분이 산뜻하지는 않으시겠지만~ 그동안 저도 찜찜했는데요 뭘~14. 울보
'08.3.13 5:55 PM (221.150.xxx.34)전 결혼할때 물건 들어 오자나여 그걸 아빠가 받아주셔서 열쇠를 드렸는데 안주실려고 하시고 시댁도 하나 드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친정부모님이라도 쫌 불편해서요 ^^;;
도배하고 머 하고 해서 사람들 손 거쳐 간거 찜찜 하다고 말씀드리고 열쇠 바꿨어여.
바꾼거 알려달라고 하시믄 잘 남푠분을 설득하세요 ^^15. 쪼양
'08.3.13 6:10 PM (121.136.xxx.25)저희 남편 결혼직후 주말부부 할때 지금사는 집 비밀번호 시엄니 한테 알려줬다 저한테 된통 혼났습니다. 아예 카드키도 드렸더라구요... 사실 시엄니 멀리사시고 데리러 가지 않으면 찾아오시지도 못하지만 한번씩 오시면 물건들이 재배치 되어있고 ㅎㅎ 남편도 울엄마 그런 사람 아니니 알려줘도 된다고 하더니 몇번 겪고 만약 어머니 근처 살게 되거나 하면 비밀번호 알려드리지 않겠다고 했어요.
16. 흐음
'08.3.13 7:04 PM (125.208.xxx.12)저희 신혼집도 남편이 결혼전에 혼자 나와 살던 집인지라 시부모님께서도 집 열쇠가 있으십니다. 결혼을 앞두고나서는 저희집 열쇠를 복사해서 저희 부모님 드렸지요.(남편이 주는걸로 해서요)
결론은, 양가부모님 저희집에 안오십니다 ^^;;
저희 부모님은 제가 있을 때만 한번씩 오시니 필요없으시구요,
저희 시부모님은 저희집에 안오십니다.
집들이때만 오셨고,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 후로는 한번도 안오셨어요.17. 이꼴로 어떻게 사냐
'08.3.13 10:44 PM (125.187.xxx.50)신혼초 맞벌이때 제 시어머님이 제 부재시 와보고 하신 말쌈이세요.
초기엔 뭘 모르고 시댁과 친정에 열쇠 하나씩 드렸거든요.
그럴 거 없어요. 내 열쇠는 내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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