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화횟수=애정의 깊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맞아요..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08-03-12 21:03:06
남친과 만난지 3개월 됐어요..
저는 하루에 몇번이고 생각나면 전화통화 해주길 바라구요..
시간이 허락하면 무조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남친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예요..
하루에 한번도 전화통화를 못할때 많구요..
제 문자 씹기가 일쑤구요..(정말 이것땜에 많이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하고..ㅠ.ㅠ)
전화 안받을때도 너무 많구요.. 자기 말로는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 있어서 못받았다고 하는데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서도 다른 사람들은 잘 받더라구요.. 받으려고 하면 화장실에 가는척하면서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저는..
요즘엔 전화는 하루에 한두번.. 그것도 제가 할때도 많구요..
못만난지 2주정도 됐어요..
저는 제가 전화도 자주 하고 자주 만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건지..
남친이 이해가 안되네요..
저에 대한 마음이 그만큼 밖에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계속 갈팡질팡 하면서도 사랑하는 마음이 큰건지 마음을 접기가 너무 어렵네요..
버티기에도 너무 힘들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마음은 그게 아닌데 바빠서 그런다는 매일 똑같은 대답..ㅠ.ㅠ
82님들은 전화횟수랑 애정의 깊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P : 211.222.xxx.1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
    '08.3.12 9:12 PM (116.46.xxx.44)

    횟수가 애정에 비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글쓰신 분 남자친구는 좀 심하네요..^^;;

  • 2. 울남편
    '08.3.12 9:18 PM (211.192.xxx.23)

    결혼전에 하도 전화안해서 엄마가 제방에 전화를 따로 놓아줬을 정도 ..근데 결혼해보니 알겠네요,,시댁에도 죽어라 전화안하고 처가에도 안하고 회사에서 오는 핸드폰도 안받고..전화랑 안친한 사람이에요...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 3. 마음에
    '08.3.12 9:19 PM (222.238.xxx.120)

    별로 인가봐요.....남자분께서

    딸아이보니 하루에 통화 열두번도 모자라 문자에 잠자기전까지 무에 그리 얘기할것이많은지.....
    사랑한다면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싶고 같이있고싶은게 사랑아닐까요?
    더 마음다치시기전에 마음접으시는게 낫겠어요.....

  • 4. 문제는
    '08.3.12 9:20 PM (221.141.xxx.81)

    전화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건 언제 어떤때 전화하는가 아닐까요? 마음이 있다면 오늘 회식있다~라던지 지금 퇴근하는 중이다~라던지.. 뭐 그럴때는 충분히 할 수 있는데 하루에 한번도 통화하기 힘들다는건 좀 그러네요

  • 5. .....
    '08.3.12 9:26 PM (61.74.xxx.60)

    만난지 3개월이면 한창 제일 좋은때아닌가요?
    한줄짜리 문자라도 마음이 느껴질수 있던데. 문자까지 씹는다니원.

    애정의 깊이가 아니라 애정의 유무를 따져보셔야할듯.

  • 6. ..
    '08.3.12 9:46 PM (123.213.xxx.185)

    1. 전화횟수와 애정관계 유무는-사람마다 좀 다르나...65%정도는 관계가 있다. 그러나 아닌 남자들도 반드시 있다.

    2. 원글님도, 남자분도 둘다 이해가 덜 되네요.
    원글님은 너무 연애와 전화에 목 메시는 것 같구요. 남자분도 일반적인 케이스보다는 좀 무심하긴 하네요. 두분이 많이 맞추셔야 겠네요.

  • 7. ......
    '08.3.12 9:51 PM (124.57.xxx.186)

    전화횟수와 애정의 깊이는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징징대고 속상해하고 왜 그러냐고 자꾸 물어보면
    남자는 더더욱 전화 안하게 되고 마음이 멀어지게 돼죠 그건 확실해요

  • 8. 원글..
    '08.3.12 10:01 PM (211.222.xxx.161)

    역시.. 그런가보네요..
    마음이 없는듯..
    제가 전에 만나던 사람들보다는 당연히 바쁜 사람(사업)이라서 한편으론 아.. 사업하는 사람은 이렇게 바쁜거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역시 맘이 있으면 바쁘다고 그러진 않을거 같네요..
    접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9. ...
    '08.3.12 11:06 PM (124.153.xxx.104)

    남자분 성격이 원래 무심하다고해도 님은 항상 상처받고,불만족스럽고,자존심 다칠거고,별로 여자로서 행복하지않을거예요..여자는 사랑받을때가 젤 행복하더던데...사랑의 유무도 중요하지만,님하고는 안맞네요...정말 연애초기라 한참 사랑할때인데,이정도의 열정이라면,앞으론 뻔하네요..날 많이 사랑해주고,많이 베풀어주는사람과 만나 사랑듬뿍받으며 여유와 행복누리세요..항상 전화기다리는쪽이고,문자보냈다 답장없으면 불안하고,먼저 만나자는말없고,주말마다 전화기다리고..경험자인데,정말 할짓아닙니다..남자분 전화한통화로 그날의 컨디션이 바뀌죠..그사람한테 나의 인생이 저당잡힌기분....정말 비참하고 자존심도 많이 상하더군요..끝내는 내가 넘 힘들어 헤어졌지만..

  • 10. 저희 남편은..
    '08.3.13 1:34 AM (59.14.xxx.63)

    연애할때부터 전화를 원래 잘 안하더라구요...정말 만나면 너무너무 잘해주는데...
    전화 횟수는 정말 별로 없었어요...저두 별로 그렇게 신경을 안써서 그랬는지..전 별로 신경이 안쓰이더라구요...근데, 원글님 남친은 좀 심한듯하긴해요..그리구 그걸로 원글님이 많이 상처받고 힘드시다면...다시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결혼하고 보니 저희 남편 정말 전화랑 안친한 사람 맞더라구요..그나마 저한테는 전화 많이 했다는거 주변 친구들, 시댁 식구들에게 듣고 참 황당했어요...^^ 원래 성격이 그런것일 수도 있겠지만...잘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 11. 정답
    '08.3.13 2:35 AM (194.80.xxx.10)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꼭 사서 읽어보세요.

    그 남자는 신경 끄시고 다른 남자 찾아보세요.

  • 12. ..
    '08.3.13 8:02 AM (116.37.xxx.140)

    저희 남편은 연애할때 에도 하루에 전화를 시간 날때마다 했었고 연애 시작하는 날부터 결혼때까지 출장을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만났어요 ( 7개월째 결혼함)
    지금 4년 째인데.. 신랑 핸폰 요금이 한달에 10 만원이 넘게 나와요. 그게 다 집에 전화하는 요금이에요. 얼마전엔 인터넷 전화로 바꿔서 신랑이 전화하면 끊고 다시 제가 걸거든요.
    완전 습관이에요.. 심심하다고 걸고, 집에 오면서 신호등 걸렸다고 걸고,, 화장실 이라고 문자보내고,, 그래서 이젠 전화기 무조건 진동으로 해놨어요 (인터넷 전화 진동되서 너무 좋아요)
    운좋으면 받고,, 아니면 안받아서 제가 다시 걸던가 하네요.
    어제는 핸폰 019 로 바꾸라고,, 서로 공짜? 맞나요?
    그래서 됐다! 고 그랬네요.
    본인은 남들 담배피고 떠들 시간에 집에 전화한다고 하는데
    전화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하루에 딱 두번 정도만 하던가...
    회사에서 일어난 일들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어요.

  • 13. ...
    '08.3.13 9:21 AM (211.219.xxx.62)

    He's not that into you! ㅜㅜ

  • 14. 연애기간중
    '08.3.13 9:27 AM (211.53.xxx.253)

    그정도라면 그분은 원글님께 마음이 없는듯 합니다...
    전화를 자주하는게 애정과 비례하지는 않지만
    남친분은 정도가 지나치고
    님에 대한 배려가 없어보입니다.
    잊으세요.~ 세상에 좋은사람 또 많답니다.

  • 15. 비례하지는
    '08.3.13 10:55 AM (211.210.xxx.30)

    비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자든 여자든 상대편이 맘에 들면 평소 습관을 버리고 자주 전화하게 되고 기다리고 그러던데요.
    연애하는 사람들 보면 전화기를 끼고 살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43 옻칠제품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dhc 2008/03/12 382
177942 자동차 후진 잘하는 남자 멋있나요? 25 궁금이 2008/03/12 2,364
177941 전화횟수=애정의 깊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안맞아요.... 2008/03/12 2,305
177940 향수 공병에 덜 때 어떤 방법들 쓰세요? 3 향수 2008/03/12 919
177939 생리전 증후군에 대하여 7 이것도 남편.. 2008/03/12 911
177938 성인 발레 해보신분 계세요? 3 궁금 2008/03/12 4,741
177937 코스트코 프레첼 어떻게 먹으면 맛나요? 2 실망 2008/03/12 922
177936 태국여행일정짜기 6 아이맘 2008/03/12 766
177935 급하게 가는 경주체험여행도와 주세요. 2 경주여행 2008/03/12 444
177934 산부인과 고주파 치료해보신 분께... 9 고주파 2008/03/12 984
177933 어디서 구입하면 맛있는거 구할수 있나요.. 3 들깨가루 2008/03/12 492
177932 성별 힌트 주셨는데요... 10 궁금? 2008/03/12 1,385
177931 혹시 초등학교 1학년 매일 무엇을 그릴지 미리 알수 있을까요 4 미술 예습 2008/03/12 613
177930 오가게라는 사이트 어떤가요? 1 nn 2008/03/12 4,736
177929 안방 베란다에 아기사랑 세탁기를 설치해도 될까요? 6 세탁기 2008/03/12 1,335
177928 치사하다 남편아.. 7 나도 한마디.. 2008/03/12 1,879
177927 공무원..이번에 성과급이 180 나왔네요.. 16 공먼마눌 2008/03/12 4,904
177926 어린이집 다니면서 피곤한가봐요 3 ... 2008/03/12 522
177925 묘책을 나눠주세요. (남편문제) 2 please.. 2008/03/12 904
177924 고1두신 어머님들 오늘 모의고사 어땠나요? 4 못참아서 2008/03/12 1,170
177923 미국사는 분들께 여쭙니다.. 1 *^^* 2008/03/12 547
177922 남한테 피해주면서 담배피는 인간들.. 11 .. 2008/03/12 1,048
177921 스텐 후라이팬 정말 괜찮나요? 11 주부 2008/03/12 1,739
177920 전직 아나운서 8 그냥 궁금 2008/03/12 7,263
177919 애들 교육비때문에 슬퍼요ㅠ,ㅠ 10 교육이 2008/03/12 2,859
177918 친정엄마.... 3 .... 2008/03/12 931
177917 콜라비 맛맛맛... 11 콜라비 2008/03/12 1,952
177916 이 넘의 직장생활... 5 무료 2008/03/12 1,029
177915 7살, 5살 아이 1시~7시까지 아이를 맡기면?? 1 궁금해 2008/03/12 429
177914 무직,서른중반여자의 미국비자 나올방법없을까요? 2 미국비자 2008/03/12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