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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증후군에 대하여

이것도 남편자랑?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8-03-12 20:32:45

오늘 왜이리 짜증이 나나 했어요

엄청 퍼먹고
피자 한 판 다 먹고,
머리도 아프고,
속은 안 좋고..
허리도 아프고..
아이도 괜히 울리고..
그런데 글쎄 저녁에 드디어 올 게 왔군요...^^*


남편은 오늘 일이 없어서
오전에 운동하고 나온 저를 데리러 와서
점심 먹고 영화보고
제 짜증 받아주더니
아이랑 오재미 주고받으며 잘 노는 남편이 참 고마워서

"여보 고마워~~,,나 힘든데 옆자리 잘 지켜줘서.."

남편의 대답..


"난 여보 생리할 때 생리대가 되어줄 수도 있어.."

읔..했지만 왠지 뿌듯..한 건 뭘까요^^;
IP : 222.106.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2 8:38 PM (211.201.xxx.104)

    들어보니 확실히 남편 자랑 맞습니다. 맞고요~^^

    우리 남편은 왜 그런 말은 못하지...어휴~ 샘난다...샘나....

  • 2. ^^
    '08.3.12 8:39 PM (125.186.xxx.210)

    상상해버렸어요!!! 으하하!!
    좋으시겠당~ 글 제목에 '닭'을 붙여주시와요~

  • 3. 꼬꼬댁
    '08.3.12 8:53 PM (58.226.xxx.187)

    을 붙여 주세요^^

  • 4. ㅎㅎㅎㅎㅎ
    '08.3.12 10:17 PM (122.32.xxx.149)

    아무 생각 없이 읽어내려가다
    남편의 대답 읽고 푸하하 했어요.
    남편분이 원래 유머감각이 남다르신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
    자랑 맞아요~ ㅋㅋㅋ

  • 5. ㅋㅋㅋ
    '08.3.13 8:56 AM (211.207.xxx.21)

    항상 이렇게 행복하게 사시고... 남편분한데 더 많이 잘해드리세요~~ ^^

  • 6. J
    '08.3.13 10:19 AM (121.150.xxx.20)

    남편자랑 맞구요.... 저두 지금 매직이라서 초 공감이네요

    단거 안좋아 하는데 이때는 먹구요,짜증도 엄청나요.

    그래도 직장에서는 참지만 집에서는 내입에 가시가 돋았나 싶을정도예요.

    남편은 이제알구 " 얘들아 때가됐다 우리 조심하자 " 고 하네요 ^^

  • 7. 신혼...
    '08.3.13 10:31 AM (221.149.xxx.47)

    결혼한지 이제 일년... 남자형제만 있는 남편은 생리가 신기한지.. 기저귀 했다고 놀립니다.ㅋㅋㅋ 으이구..언제 철들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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