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딸이 있는데요. 시험보면 시험지 꼭꼭 숨기고 성적표도 안 보여 줘요. 부모의 기대나 자기 욕심 만큼 점수가 항상 좋지 않아서 그렇겠죠. 그럼 노력이나 하든지...암튼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지는 않고 잘하고는 싶고....그 마음은 이해하는데요. 이런 상태에서는 성적 향상이 어렵잖아요.
영어 학원에서 단어 시험을 보고 몇 개 이상 틀리면 남아서 나머지 공부를 하거든요. 저랑 같이 공부했기에 몇 개 틀렸나 좀 보자 해도 싫다네요. 그러면 핸드폰 요금 충전 안해 준다고 해도(요게 요즘 애들 아킬레스 건이죠. 핸드폰) 그래도 안 보여 준대요. 제가 못했다고 많이 혼내거나 그러지는 않거든요. 다만 다음에 남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 공부해야 하는지 애가 뭘 모르는지 알고 싶은 것 뿐인데....이런 아이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생리 시작하고도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 하고(심지어 아빠한테도) 매우 부끄러워 했던 애에요. 성적이나 자기 실력 역시 그렇게 부끄러운 걸까요? 사춘기 아이 심리 잘 아시는 분이나 혹시 심리학 전공하시는 분 부모가 어떻게 다가가야 마음을 열고 성적 향상 시킬 수 있을지 좀 알려 주세요. 머리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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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나 시험지 안 보여주는 아이
이런 아이 어떡하나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8-03-12 13:59:21
IP : 122.36.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
'08.3.12 2:31 PM (125.177.xxx.23)www.bumonet.or.kr에 가셔서 부모 사이버상담 받아보세요
전문가 들이니 아이 심리까지 겯들여서 상담 해 주시거든요
한번 둘러보세요2. 학부모 서비스
'08.3.12 2:35 PM (210.102.xxx.201)학부모서비스 이용해 보시면 성적표나 생활기록부, 건강부 모두 볼수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께 학부모 서비스 신청하는 법 여쭤 보세요.
시험 오답표도 요즘 서비스 될텐데요..3. 그렇다고
'08.3.12 2:44 PM (211.192.xxx.23)애 성적을 모르고 계실수는 없는거니 ..
부모가 교육비 내주면 애들은 열심히 공부해야할 의무가 있는거고 부모는 그 결과를 볼 권리가 있는거라고 말씀하세요,,저 시집와서 자식들 성적표 안보는 시부모님께 놀랏던 기억 있는데 울 남편도 애들 성적표 보잔 말을 안하네요,..4. 인터넷
'08.3.12 3:32 PM (59.14.xxx.37)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보냈던대요. 인터넷 학부모서비스 신청하라구요.
neis.ken.go.kr에 접속해서 학부모서비스 클릭하시면 되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은행에서 사용하시는거 있으면 그걸로 같이 사용가능하구요
없으시면 학부모서비스용으로 인증서발급 받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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