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게 해주고 싶어요

[키]

울 아이들이 중3과 초6인데 키가 작은편이에요.

아는 분이 뉴질랜드 스마트칼과 프리미엄초유를 먹였더니 아이가 키가 많이 컸다고 하던데요.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요. 뭔가 키크게 하려고 해 주고 싶은데 아는 게 없어요. 도움되는 정보 주셨으면

좋겠어요.

[.]

'키 크는 약은 없다'가 의사들의 의견입니다.

[^^]

우리아이두 키가 작은데요~주위사람들 말에 의하면 항상 당연하거 이야기하더라구요.고기하구 우유 잘먹는아이들이 키가 크다구 하더라구요.그리구 농구많이 하구 밤에 일찍자는게 제일 도움이 된다구하더라구요.

[키]

크겠지.하구 전혀 신경을 안 썼어요. 이제야 뭔가 해주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

[...]

우유에 성장촉진제가 들어있어요. 확실히 우유 많이 마시는 애들 보면 키가 커요.

[..그것도]

아닌가봐요. 제아들아이 하루에 우유를 물처럼 마시는데
이제 중2인데 165 여요. 초유도 먹이고..
그런데 키 좀 작으면 어때요. ...키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인가가 더 중요한 듯 해요.
크게 걱정마세요.

[..]

저는 어릴때부터 우유를 좋아했죠. 지금도 음료수 중에 흰우유만 가장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쭉 서울우유랑 매일우유로 하루 최소 200미리, 평균 500미리는 먹었어요. 고기도 당연히 좋아하구요. 채식보다는 육식을 더 좋아라하고.. 육사시미도 즐길 정도로... 고기는 좋아해요. 잠도 많아요. 잠이 많고, 깊어서 한 번 자면 우리 식구 아닌 사람들은 제가 기절한 줄 알고 사건도 좀 있었어요.
그래도 160 밖에 안되네요. 유전적인 요인을 감안해도 완전히 열성유전자만 받았나 의심스러울 정도에요. 울 집안 사촌, 외사촌 다 통틀어 여자들은 최소 170이고 남자들은 180인데 저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햇볕싫어하고, 운동하는 거 싫어하고 책 읽는 거 좋아해서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뛰어놀아야 햇빛때문에 비타민D를 받아 뼈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고, 뛰어놀면서 비뚤어진 뼈들이 교정된다고 하더군요.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환경적요인까지 갖춰져야 키가 큰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다 크니까 나도 키 커야한다는 압박감도 도움이 안되구요.

[....]

그것도님 ?좀안크면 어때요,란 말이 요즘 아이들에게 소용없는 말인거 모르시나봅니다
원글님 뭐가 좋다 뭐가 좋다 소용없고 꾸준한 운동(성장점 자극하는 ..농구라든지 기본적인 스트레칭규칙적으로 해주는 운동들)과 고른 식단 일찍 잠자기 지키면 알아서 큽니다 .
정말 아가때부터 소금확뿌려 계란 프라이에 햄이나 구워주면서 때되면 다 커 ,하는 엄마도 있는데

그건 절대 아니구요

[우유]

를 너무 많이 먹으면 뼈나이가 많아지고 이차성징의 출연이 빨라 성장판이 빨리 닫힌데요.
그리고 키가 클려면 우선 밥을 잘 먹고 스트레스 없는게 제일이에요.
단맛 나는 간식은 피하구요...

[일찍 자는거]

제가 아는 분이 캐나다에 아들 둘을 데리고 기러기 엄마하러 가셨는데요.
한국에서 커리어가 화려했던 분이라 나름 정말 고민 많이 하고 가셨는데,
진짜 만족하시거든요, 그 중에 1번이 애들이 나가서 정말 키가 엄~청 많이 컸데요.
물론 고 만한 (초등 고학생 / 중학생) 애들이 콩나물 자라듯이 엄청 자라는 시기이기도 하여
딱 그렇게 맞아떨어진것도 있겠지만
그 분과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았어요.

- 무조건 10전 취침 : 한국에서는 애들이 많이 늦게 자는 편이잖아요. 그런데 캐나다같은데는 9시 넘어서 자는 경우가 거의 없다더라구요. 저야 들은 얘기지만 온 동네가 칠흑같이 캄캄해져서, 잘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동의하는게, 아역 탈랜트 하는 애들이 안 크는 이유가 어려서부터 하도 밤을 많이 새서 (밤샘 촬영 등등)이라고 봤거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정말 아역탈랜트 중에 성인되서 큰 아이들이 거의 없더군요. SM에서 보아 키 키울려고 안해본것 없이 다 했다는데..

- 기지개& 농구: 현직 의사한테 들었는데요 . 이 분 키가 185가 넘더라구요. 그런데 본인 가족이 다 155 미만이래요. (부모님, 누나 둘). 비결을 물어봤더니, 어렸을 때부터 눈 뜨자마자 누운 상태로 기지개를 30번씩 켰데요 - 그래야 몸이 시원해서 무의식적으로 - .. 그리고 학교다닐때 농구장에서 살다시피 했다더군요.

이 외에 섭생이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저도 두 가지는 정말 신빙성 있다고 생각해요.

[찔끔...]

....님 오늘 아침 울 아들과 딸에게 아침에 소금뿌려 계란후라이하고 햄 구워줬는데....ㅠㅠ
혹시 와 보셨쎄요? 엄청 찔리네...ㅎㅎㅎ
늘 그런 건 아니예요 (구질구질한 변명)

[1]

제 동생 둘...어릴때부터 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1리터 막 마시고 어쩔땐 우유에 밥도 말아먹었는데...193, 187 이에요. 우유 많이 먹이세요.

[미란다]

농구나 줄넘기 같은 운동을 하라 하던데요 의사들이

아침에 일어나 손가락끝과 발가락끝에 힘을주고 쭉 늘리는 기분으로 기지개 켜구요

[물어보니]

국내 유명한 종합병원 의사한테 아이 키 키우는 법 물어봤더니

1. 골고루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2.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한다 (심하게 말고 성장판에 자극을 줄 수 있는정도)
3. 일찍 잠자리에 들어 깊은 수면을 취하게 한다.

위의 것 다 안지켜도 키큰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는 키가 클거구요.
키 작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가 위의 3가지를 지키면 자기 유전자 최대한도로 클수 있대요.

시중에 키크는 먹는 약들 그 효능 입증된 바 없으며 아무 소용없다 했음.

[우유..]

글쎄요, 제 키가 172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생우유 절대 입에 안 댔는데요.
임신하고 처음 먹어봤어요.제 오빠는 175.
부모님도 그냥 평균키인데 제가 유달리 크죠? 다른 건 몰라도 일찍 자는 건 정말 키 크는데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제가 생우유를 안 좋아하니 제 아이한테도 일부러 먹이질 않는데
시어머니는 생우유 안 먹는다고 난리랍니다.-_-

[우유싫어]

저도 키가 170인데 흰우유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겟어요..어릴적부터 흰우유 먹어본적 없네요..간혹 초코우유는 먹긴해요..암튼 우유는 거의 안먹었어요.. 전 그렇다고 운동을 좋아한것도 아니고 움직이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일단 밥을 엄청 잘먹었구요..거의 5끼 정도..아침밥 먹고 학교가서 한번더, 점심먹고 방과후 분식집, 집에 와서 저녁밥 이렇게 먹었어요..그리고 고기를 엄청나게 좋아했구요..물론 야채도..
잠을 엄청 잘 잤네요..고기 많이 먹이세요..전 고기먹고 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