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허리가 조금씩 아프더니
저녁을 먹는중 식탁의자를 끌어당기며 앉다가 허리가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거의 걷기조차 힘들게 남편의 부축을 받아 침대에 누워 꼼짝을 못할 정도로 아프더군요.
이런 통증은 처음이라 불구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더군요.
다음날에는 겨우 일어나 걸을정도가 되어 아이 유치원보내고
아줌마불러 둘째랑 집안일 맡기고
한방병원에가서 침, 뜸, 물리치료받고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는데 의자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아직도 제대로 걸을 수가없어
구부정하게 어기적어기적 걷는답니다.ㅠ.ㅠ
어제도 병원가서 침맞고 물리치료받으니 몸이 많이 가벼워졌는데
컴의자에 앉아 있다보면 또다시도지고..
82를 끊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둘째아이가 어려 아직 많이 안아줘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있구요.
마흔이 넘으니 몸 여기저기가 고장나는 느낌이네요.
이제 건강 관리도 신경써야 할때인거 같은데..
병원에서는 몸의 균형이 안좋아 14번 정도 계속 병원에 다니며 자세교정을 받아야
완치가 된다는데 아이봐줄 사람이 없어서
당분간은 힘들거든요.
허리 안좋으신분들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허리가 아파요~
허리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8-03-12 11:01:15
IP : 202.136.xxx.2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12 2:57 PM (221.158.xxx.222)증세는 저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네요.
어느날 갑자기(?) 허리가 너무 아파 일어서서 걷지도 앉지도 못하고 통증에 울고싶을 만큼...
다음날 정형외과에 갔더니 요추(?) 4번과 5번이 거의 붙어있었어요. 엑스레이상에서
일종의 퇴행성이라며 진통제 주사에 약을 처방받고, 물리치료를 한 2주정도 받았더니
한결 편해졌어요.
그후에도 거의 1년에 한번꼴로 특별히 무리한 일도 없는데 허리가 그렇게 아픈거예요.
그럴때마다 병원가서 엑스레이찌고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받는데
의사선생님말씀이 더 심해지지는 않았다며 심하면 수술도 해야 한다는군요.
요즈음은 조금만 아팠다하면 파스에다가, 찜질도 서너시간해주면 아주 편해지더군요.
한번 고장나면 완치는 쉽지 않고 달래며 살아가야 할 듯 -_-2. 저도
'08.3.12 4:07 PM (121.161.xxx.190)...님과 완전 같은 경우였는데요.
일년에 한두번 정도 병원가서 약먹고 물리치료 받고 했어요
활선법으로 틀어진 골반 교정도 했구요...
2년전 부터는 무리하면 참을수 있을 정도로 통증이 와서
병원가지 않고 조심하면 나아지곤 한답니다.
매일 걷기 한시간 하구요 일주일에 낮은산 (2-3시간 거리) 등산 1회
이렇게 했더니 그 두렵던 디스크 통증으로 부터 해방돼었습니다.
지금은 허리가 안아파서 넘 행복합니다. 매사에 의욕도 있구요..^^
저는 다리까지 방사통이 있어 괴로왔거든요...
운동이 제일입니다.
윗님들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 찾아 보시구요...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