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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강아지 글보고 저도 질문좀요

요키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8-03-12 09:41:03
2개월됐을때 집을 나왔는지 회사에 온 걸 데리고 와서 키운지 지금 2년이 다 되어가고요

식구들이 모두 사랑하며 키웁니다 근데 요 녀석이 초3된 울아들을 너무 만만하게 봅니다

아들이 이불만 덮어도 으르렁 거리면서 달려들고 자기옆을 지나만 가도 손을 깨뭅니다

자기몸에 손도 못되게 해요 이게 작년 여름쯤부터 그랬어요 최근에는 자기한테 얼굴보면서

무슨말하는 울 아들 얼굴을 물어서 병원갔더니 파상풍 주사 마칠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약만 바르고 왔는데 전에  수의사한테 얘기했더니 욕실에 좀 가두는 벌 주라고 해서

그렇게도 해봤는데 그때 뿐이고 야단쳐도 안되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르겠습니다

우리 세식구 빼고는 집안이 개를 싫어해서 시댁이나 외가나 강아지 없애라고 난리십니다

아들 얼굴 다 나을때 까진 시댁에 안가려고요 이럴경우 어찌해야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IP : 124.63.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드님한테
    '08.3.12 9:47 AM (211.52.xxx.239)

    으르렁 거리면 그 즉시 신문지 돌돌 말아서 엉덩이를 팡팡 때려주세요
    아들 앞에서요
    그래도 안 된다면 다음이나 네이버에 있는 애견 관련 카페 가입하셔서 물어보시고요

    나 살기 힘들다 싫증난다 해서 버리는 추악한 인간들도 많은데
    함께 살기 위해 해결책 강구하시는 님 참 좋아보이십니다

  • 2.
    '08.3.12 9:49 AM (125.184.xxx.197)

    강아지는 서열관계가 확실합니다.
    아마 원글님의 아이를 자기보다 아래 서열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강아지의 서열관계를 확실히 하는 방법은 여기서 설명 드리는것 보다는 강아지서열관계 라고 쳐보시면 아마 훈련법이 나올껍니다. 서열관계를 교정해주시면 아마 그런 문제가 없을겁니다.

  • 3. ..
    '08.3.12 10:11 AM (58.239.xxx.206)

    아드님이 다리 쭉 뻗고 앉은 자세에서 강아지를 배보이게(사람이 누워자듯이) 눕힌뒤에 다리에 끼우구요...한참있어보세요... 처음에는 일어나려고 버둥거릴테지만 계속 있어야 합니다...개들은 배를 보이는게 복종한다는 뜻이거든요... 수시로 그렇게 해주시고...한3~5분 정도 지속..
    개에게 밥을 주거나 간식을 줄때 무조건 아드님이 주도록 하세요...자기 주인인걸 알게끔요...
    또 아드님은 거실 바닥에 앉아 있는데 개는 쇼파에 앉고...그런건 못하게 하세요...높은 곳에 앉아 있으면 지가 서열이 더 높은 줄 알거든요...

  • 4. ^^
    '08.3.12 10:18 AM (125.180.xxx.62)

    해결방법은 아니고...
    울강쥐 14년전에 울아들 10살때 왔어요...
    아마 그때부터 울아들이 자기밑에 서열이라고 생각했는지
    14년후인 지금까지 24살인 총각을 만만하게보고 유일하게
    게깁니다...ㅋㅋ
    우리식구들은 다 성인이라서 그런지 그런짓도 귀여워서 다들 이뻐합니다
    그14년된강쥐 딸도키우는데(12살)
    그딸은 자기가 막내라고 생각하는지 모든식구들한테 복종하구요...

  • 5. 요키
    '08.3.12 10:22 AM (124.63.xxx.4)

    울아들 다리에 끼워서 배 보이게 복종시킬려고 했는데 너무 심하게 반항하고 버둥거려
    아들이 감당을 못하더라구요 일단 장갑 두껍게 끼고 그방법부터 다시 시도해 봐야 겠네요
    네이버에 다양한방법들 많네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 6. .....
    '08.3.12 10:27 AM (211.176.xxx.67)

    위에 점 두개님 말씀 정답인듯. 저도 방송서 그것 봤거든요.
    또.. 밖에 개가 많은 곳에. ( 큰 개도 있는 곳에 ) 개를 휙 내려놓고 한참 놀래서 허우적거릴 때
    아드님이 안아서 구해?? 주면 서열이 잡힌다는 것도 본듯합니다.
    저도 울 집에 시추 어린놈 와서 며칠 있었는데
    오자마자 식구들이 죄다 한번씩
    다리에 끼고 ㅎㅎ 배 보이게 뉘어 뒀었습니다. ^^

  • 7. 지나가다가 잠깐
    '08.3.12 10:30 AM (121.88.xxx.87)

    저도 개인적으로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손가락을 물다니...

    버릇을 단단히 고쳐주세요. 한 번 문 개는 또 문다고 하네요.
    특히 무는 버릇은 안돼요!!!

    버릇 잘 코쳐서

  • 8. 해결
    '08.3.12 10:32 AM (221.153.xxx.160)

    배를 보이게 하는 방법이 복종하게 하는 제일좋은방법이긴한데요..
    갑자기 하려면 반항하느라 물고 그러죠..
    장갑 두껍게 끼는 방법보다는 ' 목줄 ' 을 이용하세요.
    목줄을 하고 그 줄을 짧게 잡아서 컨트롤해야합니다.
    으르렁거리고 반항하고 지 가고싶은대로 가면 '안돼 ! ' 하면서 목줄을 짧게 잡고 낚아채세요
    그렇게 낚아챘을때 순종하고 앉으면 '잘했어~~' 칭찬해주시구요.
    그런방법으로 몇번하면 목줄에 복종합니다.
    그 상태에서 배보이기를 시도하시면 물리지 않고 하실수 있을거에요

    그 어떤 강아지의 성향도 다 주인할탓이에요..ㅎ
    끈기 가지고 교육시켜서 알콩달콩 많이 사랑하며 사세요~ 홧팅입니닷 ~ ^^

  • 9. 목캔디
    '08.3.12 12:07 PM (203.170.xxx.93)

    안되면 눕히고 목을 누르세요.--배 보이는 것도 괜찮고..

  • 10. 그리고
    '08.3.12 4:40 PM (222.107.xxx.36)

    먹을거 줄때도 훈련하세요.
    먹을거 바닥에 놓고 '기다려!'하고
    '먹어'
    이런 훈련에 복종하면서
    자기 서열을 뼈저리게 느껴야 그 버릇 고칩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저희집 시추도 맨날 저한테 으르렁해요.
    복종자세(배드러내기)하면서도 으르렁해요.
    왜그럴까..ㅎㅎ

  • 11. 튼튼이네
    '08.3.19 11:56 AM (122.128.xxx.5)

    길에서 만나 데려온지... 한 2~3년 되어 가는데...
    우리집 개도 품에 지가 안겨놓고는... 으르렁 거려요... ^^;
    경계하고 으르렁거리면.. 처음에는 저도 야단치다가~
    지금은... 혹시 길에서 무슨 아픈 사연이 있어서 저런가 하고...
    그냥 따듯하게... "괜찮아~" 그러면서 안아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쫌 덜그러는 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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