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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을 치료하고 싶어요

조언 조회수 : 728
작성일 : 2008-03-12 09:37:08

감기로 인해 병원을 들렸더니 아이가 알러지성 비염이라고 하시네요.
잘때 코를 심하게 끊기면서 골면서 자는데 보기만해도 힘들어보인답니다.
평소에 코 맹맹이 소리가 좀 있었는데 저는 그냥 무심코 생각했었거든요..(답답한 엄마 반성중)

병원에서 약을 처방해서 가져왔는데 아직 며칠 먹지 않아서 그런지 별 다른 차도를 못 느끼겠어요.
잘때 너무 힘들어 보여서 어제는 방에 분무기로 좀 뿌리고 젖은 수건도 널어놓고
아파트라서 건조해서 그런가 라는 생각도 해 봤는데요..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까요?

집에서 제가 할수 있는 먹거리나 환경은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릴께요..(아이는 12살이에요)
가습기도 사야하겠지요?
IP : 125.138.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2 10:02 AM (221.163.xxx.144)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뭔지 알아야해요.
    병원가서 알레르기 검사 받아보시고.. 가능한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해야 좀 괜찮아집니다.
    저는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라는데 비염이 심해질 때마다 집안 대청소하고 이불 삶아서 빨고 먼지란 먼지 다 닦아내면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 2. ...
    '08.3.12 10:22 AM (58.120.xxx.173)

    전 어릴때 비염 엄청 심했어요..
    경희대 한의원가서 약도 먹어보고, 별 짓 다해도 안 고쳐지더라고요.. ㅠㅠ

    근데 커가면서 (대학생 이상?) 되면서부터는
    피곤하면 생긴다는거.. 담배냄새 맡으면 심해진다는거..
    아침에 머리감으면 기침 한다는거.. 확실히 채식위주로 먹으니까 덜해진다는 것 등등
    제 몸에 대해 알게 되더라고요..
    이거 알기까지 10년 넘게 걸린거죠.. ㅠㅠ

    지금은 결혼해서 임신도 했는데, 비염 증상 안 나타나요..
    제가 알아서 음식조절해서 먹고, 청소하고, 제 몸 제가 컨트롤 하니까요.. ^^

    쓰고 보니 도움 안되는 글이네요.. 이런;;

  • 3. 난 공주다
    '08.3.12 10:37 AM (121.144.xxx.97)

    저희도 고생하다 누구소개로 치료했거든요
    쪽지 보내려니 안되네요 광고같아서 여기는 안남깁니다
    진짜 신기해요 궁금하면 쪽지주세요
    이렇게 보내니 제가봐도 좀 수상한 글같네요

  • 4. ...
    '08.3.12 10:57 AM (211.104.xxx.112)

    알러지성이라는 건 고쳐지는 게 아니라 조절하며 살아야하는 거지요.
    저는 여기저기 알러지가 많은데...이게 약 한방에 바로 해결되는 게 아녜요.
    나에게 반응 일으키는 알러지 유발 물질 있다면 피하고, 내 스스로 면역력도 기르고요.
    음식조절도 하고, 운동 꾸준히 하는 게 좋아요.
    전체적으로 건강해지니 덜 하네요.
    굳이 알러지 반응 일으키는 음식이라면 피하고요.
    또 증상이 갑자기 아주 심해질 때는 이비인후과 가고요.
    약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 적당히 쓰면 도움 됩니다.
    이불도 상쾌하게 유지하고, 황사 때는 가급적 외출하지 않고요.
    무엇보다 운동 꾸준히 해서 체력 기르는 게 도움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저는 눈, 코, 피부 등 알러지 심한 편이었는데, 요즘은 괜찮아요.
    '~~가 좋더라'하는 말 너무 믿지 마세요. 그게 물론 좋을수도 있지만 그건 특정인에게 좋았을 수도 있고요, 또 그게 아닌 다른 원인으로 나았는데도 그것땜에 나았다고 믿는 것일 수도 있고요. 그냥 꾸준히 관리하시는 게 알러지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몸이 건강해지는 데에도 좋은 것 같아요.

  • 5. 주니엄마
    '08.3.12 11:08 AM (125.243.xxx.91)

    위분들 말씀 다 맞구요
    전 제경험을 올릴께요
    저도 알러지성비염이 너무 심해서 책장을 여러장 넘기기만해도 재채기하고
    청소할때는 기침으로 괴로웠죠
    그러다가 30대때 어느 늙은 이비인후과 의사샘을 만나서 거의 고쳤다고나 할까요

    방법은 간단해요
    대기중에 떠다니는 작은 먼지들이 비강점막에 붙어 있다가 얼러지를 유발하기때문에
    코를 세척하는겁니다.
    특히나 아침에 일아나서 , 외출후 , 잠자기전 하루세번정도
    용액은 맹물은 절대로 안되고 약국에서 파는 생리식염수에요
    제 아이도 저랑 꼭 같은데 이 방법으로 아주 좋아졌거든요

    약국에서 시럽병 얻어서 해도 되고
    아님 아이들 약 먹이는 컵이나 작은 컵에 생리식염수를 붓고
    코에 대고 숨쉬듯 생리식염수를 들이마시면 입으로 다시 나오는데
    이렇게 한번에 50 씨 정도요
    코감기 걸려서 코가 막힐때도 아주 괜찮더라구요

    제 아이는 츠등 1학년때부너 했으니끼 잘 설명해주고 하시면 될거에요
    참고로 전 전직 간호사인데 물리적인 방법이라서
    최소한 해는 없는 방법이니까
    해보셔도 손해는 없을거에요

  • 6. 검색
    '08.3.12 12:12 PM (125.178.xxx.31)

    검색해보니 아주대 박해심 교수님이 전문이라네요.

  • 7. 콩순이
    '08.3.12 2:25 PM (210.94.xxx.249)

    저도 비염, 딸아이도 비염입니다. 환절기때는 아주 눈물콧물을 달고 삽니다.
    따뜻한 가습하면 좀 낫고, 가습기 말고 주전자에 물끓여서 그 김에 쐬는거죠.
    이것은 증상이 아주 심할때 하는 처치구요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면역력이랑 관계가 많아요
    그래서 인스턴트 끊고, 과자랑 탄산음료 안먹이면 좀 낫구요
    방심했다 싶으면 여지없이 재채기가 시작되어요.

    장기적으로 음식 조절하시면서, 운동하고..
    교과서같은 얘기지만
    가장 느린방법이 가장 빠른방법이랍니다.

  • 8. 큰돈들여서
    '08.3.12 7:45 PM (211.172.xxx.33)

    한약 먹이지 마시고 식염수 세척 해보세요
    양약 한약 다 해봤지만 그중에서 식염수 세척이 제일 손쉽고 저렴하고
    몸 버리는 일도 적습니다
    양약은 달고 살아도 그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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