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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숙제+제대로 하고있는지..

아기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08-03-12 03:22:19
임신할려고 숙제 시작했어요.. 근데 문제는 배란기에 맞춰서 숙제한게 아니고 그냥 남편과 "오늘부터 노력하자"해서 하게 됐구요 이유는 생리가 너무나도 불규칙해서에요.
항상 불규칙했구요 12월 21일에 하고 아직도 생리 소식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 시작하면 배란테스트기 써서 노력할려고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길래 그냥 마음편히 먹고 이틀간격으로 노력하고있는데요..
병원은 아직 가고싶은 마음이 없구요, 그냥 이렇게 저처럼 아무때나 숙제한다해도 임신 가능성이 있나요?
스트레스를 받는다기보다 숙제를 할려면 제대로 하고싶어서요.. 왠지 헛물키는거 아닌가 해서요.
배란기를 가늠잡을수없으니..
그리고 숙제하고나서 허리에 베개 대고 다리들고 얼마나 누워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화장실도 참아야 하고, 씻지도 말아야 하나요?
배란테스트기를 생리 전에 아무때나 사용하면 안되는거죠?

조언주세요...
IP : 209.139.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에는..
    '08.3.12 7:09 AM (124.50.xxx.177)

    임신을 하시려고 하시고 생리가 불규칙하시다면 병원을 다니시는 것이 나을듯 하네요.
    배란테스트기로 배란일을 아시려면 많은 양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제가 너무 어렵게 임신을 해서 그런지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는 정말 내 맘대로 생기는게 아니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아무런 이상도 없이 불임의 시간을 길게 보냈거든요.

    그런데 님은 생리도 불규칙하다면 병원이 나을거 같구요.

    마음이 편한게 우선은 제일 좋은 것이지만 숙제처럼 하려고 하신다면 그건 벌써 마음이 편한 상황은 아니라고 느껴지거든요.

    저희는 이틀에 한번씩두 했구요.
    심각할 때는 병원에서 배란일을 말씀해 주시면 그 전부터 하루에 한번씩도 했네요.

    아이가 잘 생기는 사람들에게는 뭐 이틀에 한번이라도 아기가 생기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그러질 못해서요.

    굳이 배란테스트기로 임신을 시도하신다고 하시면 몇 달 하시다가 안되시면 병원에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따뜻한 봄날입니다.
    행복한 소식이 님의 가정에 있기를 바랍니다.

  • 2. 너무
    '08.3.12 8:48 AM (220.75.xxx.15)

    신경쓰면 배란이 피해간다는 말 있을 정도.
    맘 편히 잊고 숙제하세요.
    즐거운 맘으로.그게 답입니다.
    저도 애기 가지려고 온갖 신경에 별 짓을 다해도 안되어 포기하니 들어서더군요.
    다른 분들 말씀 들어봐도 다 잊고 포기하니까 생기더라는 말 많이들 하세요.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서-스트레스가 없어야하니까요.
    여행가서 많이들 만들어 오시던데...ㅎㅎ

  • 3. ^^
    '08.3.12 9:11 AM (211.207.xxx.21)

    숙제라도 하실수 있다니 좋으시겠어요 ....
    저흰 남편때문에 숙제도 어렵고 혼자 속만 타고 있답니다. ㅠㅠ

  • 4. 12월?
    '08.3.12 9:13 AM (203.248.xxx.81)

    12월 21일에 생리 후 아직 생리가 없으시다구요?
    원래 그렇게 생리를 석달, 넉달에 한 번씩 하시는 분이신가요?
    그런거 아니라면 지금 날짜 상으로는 임신 4개월은 되었겠구만요...@.@

    정말 그 정도로 생리가 불규칙하신 분이시라면
    임신 전에 병원에 들러 검사라도 받아보심이 어떠실지요...
    임신 때문에 병원가는걸 대단한 일로 생각하지 마세요.
    요즘 아무 이상 없는 사람들도 병원 도움 많이 받거든요.

  • 5. 병원
    '08.3.12 10:58 AM (218.153.xxx.133)

    두분다 별문제가 없는 분이라면 산부인과가서 배란검사 해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원래 주기가 좀 길었고(40~42일정도), 남편과는 주말부부였어요. 의사선생님왈 저희 같은 부부는 잘 맞추기 힘들다고 해서 배란 검사후 날 잡아(?) 주셨어요. 3개월만에 임신 됐는데, 두번째달은 잡아주신 날이 남편 없는날이어서 두번만에 된거네요.
    전 결혼 3년만에 한번 유산되고 아이가 잘 들어서지 않아서 병원에 간거였어요.

  • 6. 봄소풍
    '08.3.12 11:36 AM (220.85.xxx.202)

    생리가 불규칙 하신분은 배란일 계산이 안될꺼에요. 전 스트레스 좀 받으면 45일 이상으로 늘어나는지라.. 생리를 하도 안해서 병원 갔더니 임신 이긴했는데.. 생리 예정일 지나 배란이 되었드라구요.. ㅎㅎ 생리 불규칙 한건 병원 한번 가보심이..

  • 7. .
    '08.3.12 3:06 PM (122.32.xxx.149)

    원글님처럼 그렇게 해도 당연히 임신이야 되겠죠.
    우연히 숙제한 날이 배란일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병원가서 배란일 잡는것보다 이틀에 한번정도 꾸준~~하게 하면 오히려 임신 확률이 더 높을껄요. ^^;

  • 8. ...
    '08.3.12 10:36 PM (121.190.xxx.235)

    병원가셔서 배란일 받는게 정확하지만 아직 가시기 싫으시면
    약국에 가셔서 8기초체온계(수은체온계 )사셔서 (약 일이천원할걸요 ..아~~기역이 안나요 비싸진 않았어요) 아침 마다 기초체온 재보세요...체온이 올라가는 날이 있어요 그날부터 배란일이에요... 기초체온 재는 체온계에 배란일의 체온에 관해 설명이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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