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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두근거림, 신경성질환 잘보는 한의원 꼭 좀 추천해주세요
병원가면 아무 이상없다구 힘들때 먹으라고 안정제 처방만 줍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 모두 검사했으나 아니라구요
그런데 가슴이 뻐근하고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세가 햇수로 2년째 계속되요
정말 너무 괴로워요
한의원도 두어군데 다녀보고 한약도 10재도 넘게 꽤 먹었거든요 증세완화는 되는데 완치가 힘드네요
이런쪽으로 특히 잘보는 한의원 있으면 제발 추천 좀 해주세요
양방에선 병이 없다하니 한의말고는 의지할곳이 없네요
원래 소심한 성격에 겁도 많아 그런가 극복하기 더 힘든것 같아요
1. 그거...
'08.3.11 11:02 PM (58.140.xxx.176)대화로서 치료하는 정신과 선생님을 만나야 할거 같아요.
한약 가지고는 그거 못고칩니다.
마음의 병인데 그게 약물로서는 안될거에요.2. 그거....
'08.3.11 11:10 PM (58.140.xxx.176)대화로 치료하는 선생님은 보통 새끼선생님들을 치료해주는 왕 선생님이 또 계신답니다.
정신과 닥터들도 자신의 문제가 있기에 정기적으로 왕선생님께 비싼 돈주고 가서 상담을 받아요.
그런 왕선생님을 만나면 운이 좋은거구요. 그 분들도 개인환자를 받습니다. 그런 병원으로 가세요.3. ,
'08.3.11 11:16 PM (220.117.xxx.165)원글님, 저희 고모가 집에 큰 일이 있어서 오랫동안 심장 벌렁, 가슴답답, 그러셨는데
한약이고 양약이고 약으로는 힘들던데요.. 증세가 똑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좀 비슷한 거 같아서요.
그리고 원글님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죄송) 위에 그거.... 님께, 정말 궁금해서요..
저도 일반 심리치료사들이나 정신과의사들도 따로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왕선생님들은 어디서 상담을 받으시는지.. 혹시 아시나요?4. 저도요..
'08.3.11 11:45 PM (211.41.xxx.191)홧병인줄 알았는데 카페인 민감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커피나 녹차나 탄산음료등 카페인 들어있는거 며칠만 드시지말아보시구요.쵸콜렛같은 것도요.
그래도 증상이 계속되면 정신과 말고 심장쪽으로 검사 한 번 해보세요..5. 강추
'08.3.12 12:11 AM (59.21.xxx.77)친정아버지보내고 너무 너무 충격이 커서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숨이 차고 괜히 불안하고..
어느땐 심장이 두근거리다못해 툭툭 밖으로 나올듯한 느낌이 들 때도있었어요
좋다는 한의원 다 가보고 약먹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종합정밀검사
다 해봐도 낫지않아서 결국 우울증까지 오더군요
그런데 제가 경남으로 이사를 와서
동네 나이드신 아주머님이 3대째 내려오는 한약방이 약을 잘 짓는다는
소릴듣고 갔는데 2재먹고 거짓말처럼 두근거리는 증세가 없어졌어요
www.jeildang.co.kr 055-255-4477
다른 한의원처럼 침 놓고하는게 아니라 오로지 약만 처방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제일당한약방이에요
물론 진맥짚고 진다받는게 좋지만
두근거리는증세는 전화로 증세를 자세히 말해주면
약을 지어서 택배로 보내더라구요
그 두근거리는게 가장 나쁘고 다른 병도 생기게하는 무슨 원인까지도 된다고하셨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제친구 남편바람펴서 홧병이 생겨서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터질것같다고 난리가 나서
오지는 못하고 약만 택배로 받아서 먹고 저와 같이 없어졌어요
정말 강추입니다 게다가 약값도 10만원이에요
빨리 홈페이지들어가보세요6. 힘내세요
'08.3.12 1:06 AM (222.107.xxx.102)안타까운 마음에 로긴했습니다.
자세히는 모르나...작은개인병원 신경정신과는 아니다니니만 못하다는게 제 소견이에요.
쓰는 약부터 부작용이 심한 아주 오래된 약 위주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고요..
그런증세에 한의원은 아니라고 보고요, 부디 큰 병원 신경정신과로 가셨으면 해요.
빨리 치료받을수록 경과도 좋습니다. 전 큰병원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만..
삼성, 서울대보다는 제 개인적으론 아산병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좋아지시길 빕니다.7. 한약 좋은데...
'08.3.12 9:44 AM (218.236.xxx.2)한약이 효과 없다고 쓰신 분들이 그런 증세로 한약을 드셔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가슴이 두근두근...쿵...두근두근....쿵 하는 증상에 꽤 오래 시달렸어요. 신경이 너무 날카로워서 바이올린 줄 끊어지는 것처럼 끊어질 것 같은 느낌에 항상 불안했고요, 머리가 저리고 아파서 생활이 힘들었어요. 항상 큰 한숨을 쉬어야 되고....하여튼 신경이 너무 불안해서 이러다가는 무슨 일 나겠다 싶을 때 한약을 먹고 편안해지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한약 드시는 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약이 근원적인 처방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체질적인 것이 많고, 잘 조절하면 증상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으나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너무 힘들면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나 피곤함의 원인을 일단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고요, 거기에 더해서 한약으로 그런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심한 스트레스의 원인과는 별개로 증상은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한의원도 자신한테 좀 맞는 데가 있지 않나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인데...
제가 효과 본 데는 종로에 있는 데거든요.
손** 한의원인데, 734-3375 인데, 전화 한 번 해 보셔요.
자게에서는 어디 특정한 데를 추천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괜히 오지랖이 아닌가 걱정스러운데...
그런 증상으로 너무 심하게 고생했던 사람이라,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되어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한약과는 별개로,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찾아보셔요. 다른 분들 말씀하신 상담 등을 통해서요...)8. 원글
'08.3.12 9:47 AM (218.238.xxx.163)정말 답글 하나하나 너무 감사드려요
병원가서 심장검사다 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와서요
한약에 의존하게 되더라구요
추천해주신곳 모두 연락해볼께요 정말 감사드려요9. 걷기
'08.3.12 11:02 AM (124.49.xxx.89)제가 딱 그랬어요.
딱히 병명은 없는데 기분좋지않은 두근거림과 불안증이었지요.
신경정신과 갔더니 어느곳은 공황장애라고 했다가, 또 다른 병원가면 자율신경계가 문제라고했다가... 아무 병명아니라고 했다가..하여튼 가느곳마다 병명을 말하기게 애매한 상태였어요.
한의원으로가면 심장에 열이 많아 그렇다고.. 일종의 홧병이라고 그러구요.
사실 신경정신과 간다고 감기약먹고 단번에 콧물멈추듯 그런것이 아니더라구요.
구구절절 내 얘기 하다보면 없던 병도 다시 생기겠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일단 양약쪽은 상담시간도 너무 길고 마음의 병이다보니 어디부터 손을 데어야 하는지도 제 스스로도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한약 먹으면서 운동(산책)을 하기 시작했어요.
또 저는 종교가 있긴했어도 그동안은 냉담하며 지내다가 제 몸이 너무 안좋으니 종교도 찾게 되었구요.
제 생각은 약에만 의존하다보면 그 약효가 떨어지면 또다시 증상이 나타나는거 같았어요.
딱히 병명이 없다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마음맞는 분과 수다떨면서 산책하고 취미생활을 겸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았어요.
물론 종교가 있다면 종교생활도 열심히 하는것도 방법인거 같았구요.
약은 급한불은 끌수 있지만 완전한 불은 못 끄는거 같아서 말씀드려요.
부디 꼭 치유되길 빌께요..10. ^^
'08.3.12 2:16 PM (125.131.xxx.35)제가 비슷한 증상이였었어요 - -
쪽지가 않되니 메일 주세요..
mkn425@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