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또 오를것 같지 않으세요?

부동산 엇박자 조회수 : 3,858
작성일 : 2008-03-11 14:38:56

물론 이미 너무 올라버린 송파와 강남, 서초의 중대평형수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부동산들은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
수도권 말이지만요.

서울의 빌라는 이제 아주 비쌉니다.
몇년전만해도 '빌라는 사놓으면 그자리서 값이 떨어지는거 아시죠?' 였는데..
요즘은 얼마나 비쌉니까...

노원의 소형아파트들 폭등했습니다.
1억원으로 전세끼고 3-5채 정도 사놨으면 얼마나 좋을까도 싶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폭등하리라는 힌트는 굉장히 많았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노원구 빨리 사세요 이런글도 참 많이 읽었는데..
난 도대체 모했던거야...

작년 10월에도 상계동 중계동에
집없는 친정엄마 소형아파트라도 건져서
전세금 인상 긍긍하지 마시고 편히 사시라고 하나 사려고 갔다가
1억인줄 알고 갔는데 1억 2천-3천이라고
어매 올랐네 무섭다 하고 왔었는데 후회 막심입니다.
지금은 1억 7천-8천이니 구매가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네요.

생각해보면
거여동에 빌라사려다가 안샀는데 몇개월후 거여동이 뉴타운으로 지정되질않나
구리에 집 보러갔다가 못샀는데 폭등하지를 않나
동천동 조합원 아파트 p5000이 없어서 못샀는데 입주되니 3억이 더 붙어있질않나
매번 이런식입니다.

항상 오르는 초반에
굉장한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집을 보러가고
그럼 가지고 있는 돈에 대출껴도 좀 모자라서
일도 바쁘고 친정엄마가 복비주기 아깝다 이사비용아깝다 징징대고 하셔서
에라 모르겠다 전세만기될때까지 그럼 계세요
잊고 있다가 보면 폭등하고 폭등하고 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

여하튼 지금도 굉장히 불안한걸 보면
부동산이 또 오를것 같습니다 ;;;
이성이고 뭐고 ... 만고 나의 불안감에 기인한 부동산 상승 예측 ;;






IP : 121.88.xxx.1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8.3.11 2:47 PM (165.244.xxx.253)

    그러게 말입니다. 상계동 작은거 사 놓고 오르는걸 보고 있는데
    제가 봐도 무섭게 오릅니다

  • 2. 이젠
    '08.3.11 3:14 PM (59.29.xxx.37)

    버블세븐 빼고 오르나요?

  • 3. .......
    '08.3.11 3:26 PM (211.178.xxx.158)

    지역 범위가 넓게 늘어지고 있어요.마치 뭉쳐있던 밀가루 반죽을 쭉 늘리는 것 처럼요.

  • 4. 글쎄요
    '08.3.11 3:40 PM (125.181.xxx.9)

    버블 세븐 많이 올랐다곤 하지만... 한 1년동안 버블 세븐 아닌지역이 무지 올랐으니...
    잠시 숨고르기 하다가 다시 버블 세븐이라 불리는 지역들이 오르기 시작하겠죠~
    하지만! 그래도 폭등을 없을거다...에 한표 할랍니다...^^;;
    (그래도 이젠 아파트 완만하게 상승곡선을 그리리라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만... 하늘만 아는 일이니...)

  • 5. 글쎄요...
    '08.3.12 8:51 AM (221.155.xxx.56)

    저희보다 더 짜임새있는 금융정책을 펴오던 미국도 부동산 이미 하향세인데... 부실한 금융정책을 등에 업은 우리나라 부동산... 폭등은 대출많이 끼고 거의 끝물에 집구입한 분들의 부푼 희망 같아요..

  • 6. 폭등은몰라도
    '08.3.12 11:21 AM (211.201.xxx.244)

    폭등은 있을지 없을지 확신 못하겠지만, 폭락은 없을 것 같아요.
    골드만삭스인지 제이피모건인지 어딘지..기억은 안나는데, 한국의 부동산은 거품이 아니라고 보고서 냈던데요. 거품이라해도 쉬 꺼질 것 같진 않네요.
    미국과는 근본적으로 인식과 구조자체가 달라서 한국 부동산은 폭락하지 않을거라고 쓰여있더군요.
    작년에 저도 여유돈 1억있는걸로, 동생 명의 빌려서 노원에 소형평수 전세끼고 사놓자고 남편 무지 졸랐는데, 뭘 그러냐며 망설이더니만...지금 오르는거 보면서 저한테 말도 못해요.ㅎㅎ
    어차피 제돈이 아니니 그리 되었거니 합니다만 좀 아쉽긴 하네요.

  • 7. ㅎㅎㅎ
    '08.3.12 11:41 AM (122.46.xxx.53)

    전 이번에 재개발로 묶인 집 팔고 전세로 옮겼습니다.
    당시 신축이던 그 빌라 샀던 돈의 두 배 이상을 받고 팔았는데 모르는 사람들 말로는 이번 달에 조합설립이 완료되는데 그 때부턴 오를 일만 남았다지만 전 단호히 아니라고 판단내렸습니다.

    제 2의 IMF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도 얼어붙고 있구요.
    변두리 아파트까지도 오른다, 빌라도 덩달아 오른다. 그게 바로 갈데까지 갔다는 신호 아닌가요?
    가계부채 70조 중 상당한 양의 돈을 묻어놓은 외국계 투자회사들의 분석은 귓등으로 들으세요.
    지금 빚지고 아파트 사시면 정말 막찹니다.

  • 8. ...
    '08.3.12 12:01 PM (122.32.xxx.86)

    라면값 , 밀가루값 까지 다 두배씩 오르는 판에..아파트값만 그대로 있거나 , 폭락할 수 있을까요?
    땅값이 안오른다고 쳐도, 원자재값, 건설현장 노임등도 오를텐데 그럼 새 아파트값도 당근 오를거고.,,기존 아파트값도 오를게 분명해보이네요.
    총체적인 물가인상 국면에 집값만 내릴거란 예상은...평범한 저로선 이해안되네요

  • 9. 노원구
    '08.3.12 12:27 PM (211.33.xxx.142)

    근데, 실거래가 보면 별루 오른 것 같지 않던데요?
    주공9단지 21평 작년말에 1억6천 주고 구매했는데, 실거래가는 1월에 1억 6천에 거래되었던데요?

  • 10. ..
    '08.3.12 1:39 PM (59.21.xxx.130)

    우리나라 아파트 값은 부동산에서 다 올리는거 아시죠? 제 친구가 재작년에 집 팔때 시세대로 내 놓으니 자기가 알아서 팔아주겠다고 하더니 몇천 더 올려서 내놓더라군요...
    작년에 저희집 주인도 첨에 전세금 2천 올려달라고 하다가 부동산이랑 애기하고는 4천 애기하고..
    암튼 집 올랐다는 애기는 다 부동산 농간인것 같아요..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 말만 믿는거고..

  • 11. ....
    '08.3.12 1:57 PM (121.132.xxx.50)

    아무도 모르지요.그치만,물가가 이리 오르고,원자재가 올라서.......ㅠㅠ

  • 12. ㅎㅎㅎ
    '08.3.12 9:11 PM (122.46.xxx.53)

    네... 물가가 오르고 원자재가 올라도 아파트는 못오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아파트가는 원자재가의 총합이 아니라 자산가입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이 오면 자산가격 하락이 원자재값 폭등을 넘어서게 되는 건 당연하구요.

    경기가 침체될 수록 큰 빚지고 집 살 능력되는 사람이 줄어들지요.
    IMF때 아파트 가격 한 번 생각해보세요. 절대 막차 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