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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좀 팔불출 같기도 하겠네요..
근데 작은애(6살)가 퍼즐을 너무 잘 맞춘다고 시어머니께서 머리검사좀 해 보라시며
말씀하시는데 한 60~70여개 정도로 쪼개져있는 퍼즐을 착착 잘 맞추기는 하는데..
다른 아이들도 이 정도는 하지 않나요? 어제도 퇴근해서 갔는데 시어머니께서
퍼즐 잘 맞춘다며 또 그 말씀을 하시는데.. 잘 모르겠네요..
1. 막내며느리
'08.3.11 12:40 PM (221.145.xxx.30)ㅋ... 7세가 되면 자세한 지능검사를 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단순히 퍼즐 잘 맞춘다고 머리검사할 거는 아니라도 봐요..
저도 더 어릴때부터 퍼즐 귀신이었는데..
저요 특별히 뛰어날 만큼은 아니랍니다..
팔불출 같지 않아요... 전 아직 아기 없지만..
주위 친구들 아이들 말하는것만 봐도 천재 같은걸요..2. 아이
'08.3.11 12:53 PM (210.218.xxx.242)지능검사해보라는 시아버님 여기도 계십니다.
5살이고 좀 꼼꼼할뿐 다른 애들보다 더 나을것이 없는 아이를 자꾸 검사해보라고 하시네요.
전 그냥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3. ..
'08.3.11 12:56 PM (219.241.xxx.170)어른들은 손주들보면 다 천재라고 느끼시나봐요.ㅎㅎ
울 친정엄마도 우리애는 다 잘해서 나중에 할게 너무너무 많다고 그중에 어떤걸 골라야 하냐고 그러시거든요.ㅎㅎㅎ
그런데요 요즘 아이들 퍼즐 무지 잘맞춰요.
어른들보다 훨씬 더 잘맞추는듯..
6세에 그정도면 보통 정도인것 같구요 3,4세에도 그렇게 맞추는 아이들도 여럿 봤어요.4. ㅎㅎㅎ
'08.3.11 12:57 PM (116.120.xxx.130)똑똑한 아기네요
그런데 애들마다 퍼즐 잘맞추는아이 글씨 빠른아이
조금식 다다르더라구요
제 아이는 4살때 퍼즐 네갠가 다섯개 세트를 한꺼번에 맞추더라구요
확흐트려놓고 한꺼번에 맞추는데 제가 신기해서물어보니
자기눈에는 퍼즐 조각 색이다 다르고 모양도 많디틀려보이나보더라구요
제눈에 그게그건데
제가 한쪽들면 그건 미키거야 공주꺼야 하는식으로 금방 알더군요
지금 3학년인데 좀 똘똘한 평범한 아이랍니다 ㅎㅎㅎ5. 지능검사
'08.3.11 12:57 PM (203.229.xxx.209)지능검사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읍니다..
공부잘하면 잘하는대로 팔자....못하면 못하는대로 팔자..
지능검사가 아닌 아이가 좋아하는 잘하는 적성분야에대한 관심과 키워주는 차원에서
알고자하는 연구정도면 좋겠네요.....6. 울 아들
'08.3.11 1:04 PM (210.223.xxx.241)6살 때 200개 정도 했어요..
울 엄마가 남동생 애기 봐주는데 맨날 두 돌 안된 아기 보고 천재라고 자랑해요...
그러다가 놀이터 갔더니 할머니들이 모여서 모두들 자기 손주 천재라고 해서
어째 울 동네 아기들은 다 천재냐 하고 웃으셨다는 ~~~
아무튼 끈기랑 집중력이 좋은 건 장점이더라구요....7. ...
'08.3.11 1:17 PM (124.54.xxx.15)제 아이도 5~6세 때 80개짜리 퍼즐 잘 하더라고요. 100개짜리도 땀 뻘뻘 흘리면서 하고..ㅎㅎ
그런데 EBS 다큐 봤는데 사람마다 강점 지능이라는 게 있다고 하던데요.
나중에 좀 커서(10살 쯤 되면 할 수 있다던데) 다중 지능 검사 이런 거 받아보고 싶더라고요.
시어머니께서 손주를 참 아끼시네요.^^8. 첫
'08.3.11 1:33 PM (221.139.xxx.22)아이신가봐요 저두 그런 마음 자주 들었어요... 아이가 하는 짓이 다 신기하고 신통하고
대견하고.....저희 아이두 퍼즐 좋아하는 아이인데 6살때 200개짜리 2시간 붙잡구 앉아서 맞출때는 진짜 신기했었어요 밑에 판도 없는 그냥 퍼즐을요....
아이 아빠가 옆에서 어떻게 하냐고 신기하다고 했죠...
레고도 그리 잘하드라구요.. ...올해 학교 들어 갔는데 집중력은 좋아요 끈기도 있구요
다만 거기까지지 ... 공부 머리하고는 조금 다른거 같아요.9. ...
'08.3.11 1:43 PM (124.197.xxx.26)제 아이 4살때 60조각 퍼즐 40분동안 움직이지도 않고 앉아서 다 맞추었습니다.
브레인스쿨 가고, 레고닥타 가면 다른 엄마들이 영재테스트 해보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알지 않나요? 영재인지, 아닌지...
제 아이는 퍼즐과 블럭을 좋아하는 일반적인 아이입니다.10. ㅎㅎㅎ
'08.3.11 1:49 PM (219.254.xxx.71)얼마전에 티비에 22개월 퍼즐신동 나왔었어요.22개월 남자아인데 100pc정도 되는 퍼즐을 망설임없이 착착 맞추더군요.밑판 없이도 맨바닥에 착착 맞추는것이 퍼즐 조각조각을 다 외우는것 같았어요.그 정도되면 신동인것 같더군요...ㅎㅎㅎ
거기에 자극받아서 30개월 울 딸네미한테도 시켜보니 6pc도 끙끙~~
울신랑이 두돌 지나서 저절로 한글을 떼고 알파벳이랑 숫자도 스스로 익혔다고 지 아빠 닮았으면 신동일꺼라고 시댁의 기대가 어마어마한데 울딸네미는 지 아빠 안닮고 저 닮았나봐요...아직 기저귀도 못뗀 평범하기그지없는 맹꽁이네요..ㅎㅎㅎ11. 저희 조카는
'08.3.11 2:09 PM (221.163.xxx.101)36개월인데요 80p 퍼즐 무지 잘 맞추고.
한자 거의 다 외우는데요.12. ^^
'08.3.11 2:17 PM (125.178.xxx.7)저희 아이 32개월인데 40조각쯤은 금방 맞추더라구요 ^^;;;
13. zz
'08.3.11 2:18 PM (221.146.xxx.35)그런데 지능검사 해서 뭐하게요? 아이큐 높으면 영재교육 시키게요?
오늘뉴스 보니까 송유근 대학도 그만둔다던데...14. ;;
'08.3.11 3:15 PM (125.142.xxx.100)울아들 짐 5살인데 4살때 100피스 맞추더니
이젠 그걸 판 없이 맨 바닥에 한조각씩 모아서 맞추고
앞에 그림안보고 뒷면에 하얀면이 보이는 조각만으로 다시 100피스 방바닥에 놓고
완벽하게 맞추는데 그냥 평범한 아이랍니다 ㅎㅎ
그런건 있는거같아요 수학적인 도형면에 특히 관심이 있다 뭐 그런생각만 조금..15. 와~
'08.3.11 4:03 PM (211.210.xxx.62)저도 취미로 집에서 퍼즐 가끔 맞추는데
200피스를 어린아이가 두시간동안 맞췄다는 댓글에 깜짝 놀랐어요.
아이들 정말 영재 아닌가요?
저희 아이들은 제가 좋아해서 옆에서 아이용 퍼즐 많이 시켰는데도 영....
정말 퍼즐 잘하는 아이들은 있긴 있나봐요.
옆집 아이들은 저희 아이들과 동갑들인데 어른용 퍼즐로 놀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정말 잘하는 아이들이 많군요. 영재라고 엄마가 가슴 떨릴만 하겠어요.16. ...
'08.3.11 4:53 PM (218.144.xxx.75)우리애는 6살때 500피스 퍼즐도 맞췄는데..
퍼즐 맞추기로 영재성을 볼 수 있다기 보다는
끈기랑 집중력이 좋은편이다 정도 아닌가요?17. 요즘애들은
'08.3.11 5:23 PM (203.244.xxx.40)거뜬히 하는 듯 해요. 울 애도 4세때 퍼즐 100 피스(판없는 라벤스부르거 꺼) 거의 10분에 맞추고 5세된 지금은 200피스 가끔씩 하는데.. 그래도 아직 한글은 못 읽는 평범한 아들래미.
18. 기쁨
'08.3.12 12:35 AM (221.141.xxx.104)울 큰 아들 24개월에 76피스 비행기 퍼즐을 낑낑대며 마추길래 어머 어쩌냐 울 아들 민사고가야하나.....오바정은 혼자 다 떨었는뎋ㅎㅎㅎㅎ지금 2학년 글씨는 날개달면 날라가고 읽고 쓰는거 죽어라 싫어하고 .....개학하는날 언제 방학하지 , 학교 가기 싫은데...으이구 요즘 아들과 좀 사이가 안 좋은데 이글 읽으니 첫아이 낳고 모든게 무지개빛이던 시절이 생각나네요.ㅎㅎㅎ
19. ^^
'08.3.12 12:45 AM (222.235.xxx.7)울 둘째 4살인데 100피스 맞춰요. 그렇다고 특별히 영재다 라고는 느끼지 않는답니다. 주위에 이런 애들 많아 봐서인지.. --;;;; 그냥 어머님의 손주사랑이구나 생각하세요
20. ......
'08.3.12 2:48 AM (124.57.xxx.186)우리 자랄때랑 놀이감이 달라서 특별해 보일 수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게 또 놀이감이니까 우리때 소꿉놀이하는 것 마냥 잘하는 것 같아요
5~6살 아이들은 100 피스 내외의 퍼즐을 하는게 보통이거든요
6살 아이들 닌테도 게임도 척척하고 핸드폰으로 노래듣고 게임찾아서 하고
한글도 모르는 녀석이 컴퓨터 키고 네이버 쥬니어 들어가서 게임도 하고
우리때와는 좀 노는 방법이 다르죠 ^^21. 똘똘이
'08.3.12 4:11 AM (80.200.xxx.211)ㅋㅋ 울 언니 아들..애기때 천재라고 하더니 중학생인 지금 맨날 등신이라 그러네요..저도 조카 애기때는 천재인줄 알았어요..그 조카가 지금 왜 그모양인지...
22. ^^
'08.3.12 9:34 AM (61.105.xxx.205)울 애도 5살때 100 피스 짜리 맞췄어요..
그것도 끝에서부터 맞춰가는게 아니라..한가운데서부터 척척 맞추던걸요..
그때 퍼즐 사대기 바빠서 오히려 못하게했다는..ㅎㅎ
근데 아주아주 평범해요..우리아이..
전 똘똘이님 글이 넘 재미있어서 웃었네요..ㅎㅎㅎ
맞아요..저도 우리아이 넘 똑똑한거 아냐..했다가 초등학교 입학하고..쟤 바보 아냐 그러니까..남편이 웃더라구요..왜 똑똑하다며..? 이러면서요..ㅋ23. 우리애
'08.3.12 9:50 AM (125.128.xxx.220)어릴적에 디지몽 캐릭터 이름인가요?? 이름 진짜로 요상한 것들...아무생각 없이
그이름 순서대로 외워봐라~ 했는데 그거 150개 이름을 그자리서 몇번 연습하더니 순서 안틀리게 다 외우더라구요.24. 안좋아
'08.3.12 10:40 AM (121.134.xxx.87)퍼즐 천재도 있긴하겠지만
연습이나 훈련에 의한 것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정도로 척척할 만큼 많이 해 봤다는 얘긴데
아이들은 사람이나 대화에 집중하고 관계를 많이 갖는게 좋지
혼자 몰두하여 퍼즐 조각에 집중을 많이 하는 것은 그리 좋지 않게 느껴집니다
우리아이도 혼자 내버려 두었을때
무지 퍼즐 많이 하고 잘해서
혹시 그쪽으로 무슨 초(?)능력이 있는게 아닌가 했었어요
하지만 곧 그것이 엄마의 잘못된 방관이 불러온 결과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모든 퍼즐을 감추었지요
아이들에게 주어진 능력과 시간은 한계가 있어서
하나에 빠지면 다른것은 소홀하게 되지요
부디 아이들이 많이 놀고 많이 대화하고 부모와 몸을 부비며 노는 시간을 많이 갖길 바랍니다25. 우리애는
'08.3.12 10:42 AM (118.42.xxx.150)어려서부터 머리를 너무 다쳐서 솔직히 가족들이 사람구실 못하면 어쩌나하고 많이 걱정햇거든요. 지금 5살인데 한글은 아직 못떼고 말도 받침발음은 안되는것도 있지만 퍼즐은 정말 잘 맞췄어요. 형아 하는거 옆에서 보더니 3살때부터 80조각 가까이 맞추더라구요. 가르쳐주지도 않았은데요. 4살때는 100조각 이상으로만 사줬어요. 몇번하면 어딘지 다 알더라구요. 지금은 잘 안할려고해서 안시키는데 애들이 못하는게 있으면 잘 하는게 있는거 같아요.
26. 지능검사
'08.3.12 12:15 PM (125.140.xxx.112)울 큰애 한글 3살에 떼고 4세때 영어동화 혼자 읽기에 혹시나 했죠. 4학년 학교지능검사 결과 150 넘게 나오고 중1 검사때도 전영역이 상위 99%이내라 거의 확신단계에 이르러 속으로 별 공상을 다했는데(왕재수 모드;)...
지금 중3인데 공부는 그냥 그렇네요(찌그러짐 모드). 울큰애 학교만 그런건지 최상위권 애들은 좀 어눌해 보이기도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지능도 지능이지만 요즘 유행하는 말로 자기주도적이어야 학습성취도가 높다는 걸 학년이 거듭될 수록 느낍니다.
지능검사 지수 높아봐야 애만 게으름뱅이 취급하며 괜히 눈만 높아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건강하고 친구 잘 사귀고 낙천적인 성격에 촛점을 맞추려 노력 중입니다ㅜㅜ.27. 4살때
'08.3.12 12:18 PM (211.207.xxx.139)82피스 뽀로로 퍼즐 다 맞췄어요... 첨이 힘들지 나중에 눈에 익어서 퍼즐 보지도 않고 색감으로 그냥 자리 맞춰 놓는거 같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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