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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집 살기 어떤가요?

아파트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08-03-11 12:17:14
우선 제 상황은 전세로 가는 거고, 5월에 아기가 태어납니다.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이사하려는 집은 오래된 아파트라서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현관문이구요..
(좀 시끄러울까요?)

보안 문제라던가..좀 춥다거나 하는 문제가 없는지...알고 싶어요~

1층 사시는 분 의견 부탁드려요~^^;;
IP : 121.162.xxx.1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8.3.11 12:31 PM (121.141.xxx.208)

    제가 아파트 1층 살았거든요. 아파트 나름이겠지만 전 너무 힘들었어요. 햇볕도 거의 안들어와서 빨래도 안마르고 특히 이불빨래는 안말라요. 먼지도 많이 들어와서 맨날 두번씩 물걸레로 가구 닦아주고 소음도 굉장해요. 밤늦게 들어오는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누르는 소리, 아침엔 어린이집 데려다주는 소리, 이사철에 이사짐 사다리차 올라가는 소리.... 울 애들이 넘 뛰어서 일부러 1층으로 이사했는데 살면서 넘 후회했어요. 겨울엔 난방비 더들어갑니다. 아파트 입구 문을 거의 열어 놔서 울 집 현관으로 찬바람 들어오거든요. 돈이 좀 들어도 중간층 중간라인 햇빛 잘드는곳으로 가세요..

  • 2. ..
    '08.3.11 12:31 PM (222.234.xxx.152)

    아파트 1층살고 있는데요.. 전세로 3년째 삽니다..
    만족스러워요... 아이들 뛰어노는것도 그렇고 쓰레기 버리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어수선한건있어요..워낙 아파트마다 상황이 틀려서..
    저흰 정남향이라 일조권도 좋거든요. 보안은 특별한 문제없구요..^^

  • 3. ...
    '08.3.11 12:34 PM (220.72.xxx.237)

    제가 신혼때 살아봤는데
    1층 오래된 아파트라면 좀 춥지 않을까 싶네요.
    겨울에 난방비 많이 나옵니다.

  • 4. /
    '08.3.11 12:35 PM (67.81.xxx.195)

    너무 높지 않은 동으로 가심 괜찮을거 같아요. 예전에 9층짜리 건물에 1층에서 살았었는데
    그다지 시끄럽지않았었거든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았어요. 남동향이었구요.

  • 5.
    '08.3.11 12:55 PM (211.171.xxx.252)

    1층에 산지 1년 넘었는데요. 예전에는 12층, 4층 이렇게 살아보구요. 전 만족해요.
    우선, 제가 사는 곳은 지상에 차가 없어서 사람들도 많이 오가지 않고, 차로 인해 시끄러운 부분도 없구요. 앞에 정원처럼 작은뜰이 있어서 좋구요. 물론, 앞에 아이들이 나와서 놀기도 하지만, 그거야 낮에 그 정도 사람사는 소리 들리는거 별로 신경 안 쓰이구요. 남향이라 해도 잘 들어요.
    저희도 처음에 1층 이사오면서 걱정했는데, 1년 살아본 결과 일조 등에 문제 없으면 1층이 사람 살기는 좋은거 같아요.

  • 6. 밖에서
    '08.3.11 1:01 PM (218.237.xxx.168)

    10년 넘은 아파트 밖에서 본 일층.

    안 보려해도 드나들며 베란다 너머 사생활이 슬쩍슬쩍 보인다.
    널어놓은 빨래, 베란다의 짐, 주인이 집에 있나 없나 등등.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그 집 밥 먹는 소리, 싸우는 소리, 청소기 돌리는 소리,
    애 잡는 소리, TV보는 소리 다 듣게된다.
    코가 예민하면 그 집 저녁메뉴가 뭔지도 가끔 알게된다.

  • 7. 지금1층집
    '08.3.11 1:03 PM (222.109.xxx.203)

    외부소음은 저희집은 현관에 문이 하나 더 달려서 그닥 시끄럽지 않아요.
    윗분말씀처럼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라 주차장이 다 지하에 있어서 차문제도 별로 없구요.
    위치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저흰 입구쪽에 있고 바로 앞에 분수대같은게 있어서.
    날 조금만 풀리면 그때부터 애들 시끄럽게 떠들고 놀아서 짜증나요.
    또 일조량 너무 적어서 집안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릴것 같구요.
    33평인데, 정말정말 춥게사는데도 난방비 20만원 훌쩍 넘어요..
    일조량과 바로 앞에 구조물같은게 없는지 확인 잘 해보시고, 확장했으면 확장공사 제대로 했는지 여부도 꼭 확인하세요. 지금은 머리속에 온통 추워죽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8. 중문중요해요
    '08.3.11 1:10 PM (203.244.xxx.2)

    엘리베이터 바로 앞이면 소음이 만만치 않다더군요..중문 있는 집으로 가세요 .. 낮에 가셔서 햇볕 잘 들어오는지도 꼭 보세요.저희 옆동은 앞뒤 다 트였는데, 옆 건물에 가려서 오후엔 햇볕이 전혀 안들어옵니다..정말 안스러워요

  • 9. 유스티나
    '08.3.11 1:12 PM (163.152.xxx.51)

    1층에는 벌레도 마니 들어옵니다. 하수구 막히면 물넘치고요

  • 10. 여름에
    '08.3.11 1:15 PM (211.176.xxx.165)

    현관문 열어 놓고 살기는 힘들죠.
    아이 낳고 힘드실 텐데 시끄럽기는 해요. 다른 층에 비하면...

  • 11. ..
    '08.3.11 1:16 PM (210.218.xxx.242)

    전 찍찍이들 때문에 저층은 절대 사절입니다..

  • 12. ...
    '08.3.11 1:21 PM (58.233.xxx.125)

    아파트 마다 틀려요.
    제가 살던 곳은 중문이 있어서 엘리베이터소음이 없었고 난방도 잘 되어 있었고 믈빠지는것도 문제가 없었지만 해가 안들어와서 이불빨래 말리는게 고역이였어요.
    대신 꼬마들 데리고 외출할때 너무 좋았고, 현관밖이 바로 놀이터라서 놀러나가기도 좋았어요. 차다니는 길을 주차장쪽으로 막아놓은 아파트라서 현관밖이 바로 주차장이 아니였거든요.
    햇빛과 습기말고는 괜찮았는데, 어릴때는 살만하다 싶었어요.

  • 13. 저라면
    '08.3.11 1:22 PM (125.184.xxx.108)

    쿵쿵거리며 뛰어놀 또래의 아이가 있으면 1층도 괜찮아요.
    근데 원글님은 5월에 태어날 아기가 있다 하시니
    습도와 소음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사실 1층이라 해도 아파트 환경에 따라서 살기가 많이 달라요.
    주차장이 지하가 있고 아파트내 중문이 있으면 소음은 괜찮구요
    1층이라도 좀 높게 자리잡고 있고 방향 좋아서 햇빛 들어오면 그나마 그건 괜찮구요.
    아이 산책시키러 나가시거나 혹여라도 엘레베이터 고장 나면
    높은 곳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되니 그것도 괜찮구요.

    그러나 마당 주차가 많은 아파트거나 출입자 단속이 없거나(의외로 벨 누르는 사람 많아요)
    햇빛이 안들어오거나 배수가 안되거나 하면
    갓난 아이 키우시면서 힘드실거에요.

    저라면..^^;; 4-5층 정도 생각하겠어요.
    (입에 맞는 곳 구하기가 넘 힘들어요 그죠)
    보안은 고층아파트 중간층 아니라면 어디나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꼭 1층이 아니더라도요.

  • 14. 글쎄
    '08.3.11 1:45 PM (128.134.xxx.19)

    여러가지 면에서 1층은 별로인데요..

  • 15. 부러로긴
    '08.3.11 2:02 PM (121.146.xxx.92)

    1층에 산지 이제 사흘쨉니다.^^
    아파트는 2003년생이구요, 앞베란다쪽으로 화단이 한3미터정도고 방음벽설치되어있어요..
    뒷베란다는 공원겸 놀이터여서 주차로 인한 소음및 매연은 없구요,
    중문이 있어서 엘리베이터소음도 거의 안들리고,
    정남향이어서 해도 잘들어와서 밝구요,
    그전에 12층, 14층 살다가 1층은 이번이 처음인데 만족도는...80%?!정도네요,
    1층이어서 무조건 좋다 안좋다가 아니라
    여러가지 여건도 함께 살펴봐야 될거 같아요...^^

  • 16. 원글.
    '08.3.11 2:08 PM (121.162.xxx.145)

    많은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정남향이고, 중문은 있고..근데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구;;
    가격도 가격이지만, 친정하고 아주 가까운 거리라서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ㅜㅜ
    정말 저 위의 한분 말씀처럼 제 입맛에 딱 맞는 집 구하기가 참 어렵네요..에공..

  • 17. ..
    '08.3.11 3:08 PM (125.130.xxx.46)

    살아봐야 나쁜지 어떤지 알겠죠
    저도 처음 1층 사는데 나름 편합니다

  • 18. ...
    '08.3.11 3:35 PM (221.139.xxx.125)

    엘리베이터 옆이라면 정말 죽음입니다. 사람들 왔다갔다하는소리 아이들소리 기다리면서 얘기하는소리 전 6개월도 못살고 싸게 매매하고 나왔어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 19. ..
    '08.3.11 5:36 PM (220.90.xxx.241)

    중문만 설치돼 있다면 엘리베이터 소리 전혀 안들려요.
    아이들이 아주크게 떠들거나 울지않는한 사람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거의없고 중문때문에 소음차단에 난방효과까지 있죠

  • 20. 햇빛
    '08.3.12 2:16 AM (222.98.xxx.175)

    저 아는 분 애들이 셋이라 일부러 일층으로 이사왔는데 햇빛이 안들어서 세아이 빨래 말리는데 아주 고역이라고 합니다.
    층간소음때문에 하도 시달려서 일부러 일층을 택한건 좋은데...뭐 신경쓰고 사는것보단 빨래 안마르는게 더 낫지요.
    해가 잘드는지 꼭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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